유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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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우연한 상황을 만들고 그 속을 유영하는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유희 개인전 《月 日 : 》전시가 인사동 아트가가 갤러리(종로구 인사동 4길 1 ) 에서 7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희 작가는 2023년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한 "브리즈 아트페어 "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작가로, 연필, 먹,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와 특유의 엔티크한 나무액자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는 특히 젊은 mz세대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하는 작가로 팬층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로 해바라기 꽃과 창문, 그리고 인물 등을 그리는데, 특정한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명확하게 읽히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가 생각의 유영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작가는 “우연한 상황은 우리를 예상하지 못한 체험으로 인도해요. 저는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한 날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주목합니다. 저의 작업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창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문은 집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 너머의 풍경은 시간과 감정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합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제 작업 또한, 시간과 감정에 따라  관람객에게 유기적인 무언가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라고 전한다. 

 

 

 

 

 

계획에 없던 예기치 않은 상황은, 의도치 않게 상상할 수 없던 곳으로 도달하게 해 준다  돌이켜 보면 그러한 경험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다  여행에서 길을 잃어버려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세웠던 일정이 모두 틀어지는 등  이러한 우연적인 상황은 우리를 예상하지 못한 체험으로 인도한다  라는 작가의 미학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품의 내면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유희  Uhee 

 

동국대학교 대학원 현대미술 석사 과정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현대미술 학사 졸업  

 

개인전 및 단체전 다수 참여

수상 : 브리즈 아트페어 대상, 영아티스트페스티벌 프라이즈,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