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개인전 - 시간의 결

자연속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전통공예 소재인 한지를 통해 표현하는 정영숙작가의 개인전 「 시간의 결- 자연속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 1전시장(1F)에서 7월 15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섬유 결에 바탕을 둔 회화작업으로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준다.작품 속 수직선과 수평선은 자연의 순간적인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연의 운동감과 방향성을 나타내며, 결은 자연스럽게 생성된 파동의 순환을 의미한다..한지를 찢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수행의 과정이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치유를 경험하였고, 관람객들 또한 '시간의 결'을 통해 치유를 나누기를 표현 해 내고 있다.

 

 

 

 

시간의 결' 전시는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한지라는 전통 소재를 통해 표현한다. 
 작가는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에 존재하는 가깝고도 먼 찰나적인 현상을 수직선이나 수평선 안에 대상이 품고  있는 의식으로 표출한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연의 운동감과 방향성을 나타내며, 결은 자연스럽게 생성된  파동의 순환을 의미한다.  거대한 우주 숲을 이루고 있는 생명 요소들이 바람과 햇살의 수천 번 스침과 비침으로  단단해지듯이 한지를 수백 번 찢고 다시 붙이기의 반복을 통해 작가와 작품 소재의 깊은  유대감이 형성된다. 

 

 

 

 

 

 

이러한 반복적인 작업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수행의  과정이 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치유를 경험하고 선과 결을 형성하였다.  

 

정영숙  Chung Young Sook  

 

홍익대학교 섬유공예과 졸업
홍익대학원 섬유미술과 졸업

 

개인전 및 단체. 초대전 다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