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은 20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국회에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이 건의한 해당 법안은 ‘승객 혼잡 및 과밀 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지원’이 핵심이다. 법안은 최춘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맡아 총 13명의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했다. 골드라인은 지난 2019년 개통 후 한 칸에 300명 이상 승객들이 몰리는 등 심각한 혼잡 상황을 직면한 상태다. 이런 위험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는 여론도 증폭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국회를 찾아가 해당 법안을 건의·제출한 배경도 이 때문이다. 이번 발의는 20년간 국회 보좌관 경력을 쌓은 김병수 시장의 전문성에서 비롯된 기민한 대응이라는 평이다. 13명의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해당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또는 도시철도운영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도시철도와 역사(驛舍) 및 역 시설 등 도시철도시설 내의 승객·이용자의 혼잡도를 측정하여야 함. ▲정부는 혼잡도 측정 결과, 대통령령 정하는 기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0일 2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기술혁신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MEF는 지난 2009년 3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청정에너지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발족시킨 협의체로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과 일부 개도국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EU, 호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30 국가별 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에너지 탈탄소화, △산림황폐화 방지, △비이산화탄소(non-CO2) 배출감축 등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제 기후위기는 전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됐다며, MEF 회원국들이 중심이 되어 보다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전, 수소와 같은 무탄소전원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는 이차전지 및 소부장 기업, 전문가, 학생 등과 함께 고위 당정 인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우리의 이차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그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도전도 만만치 않다”고 언급하면서, “반도체와 이차전지라는 두 개의 산업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떻게 이길 것인지, 무엇을 더 지원해야 하는지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한 경제안보 전문가는 "이차전지 동맹국 간 공급망 내재화와 블록화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맹국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는 미국, 순환경제 확립에 중점을 두는 EU의 움직임을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 광물기업 대표는 "광물자원 개발은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고, 글로벌 자원 가격의 변동성으로 인해 사업 리스크가 상당히 높아 민간기업 단독으로 추진하는 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더 많고 고른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 사회 돌봄 등 세 가지 방향의 장애인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라비돌리조트(화성시 소재)에서 열린 ‘제43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를 제한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임기 내에 꾸준히 추진한다면 적어도 다른 지방정부나 중앙정부보다도 경기도가 앞선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장애인 정책 방향을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 ▲사회적 돌봄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경제적 자유’ 정책으로는 ‘장애인 누림통장’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예로 들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만 19~21세 중증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하며 자립역량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0일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교육부는 반도체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전국 3~4개교 지정 공모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대문구 소재 휘경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 중이다. 지정 발표는 오는 7월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을 협력한다. 김현기 의장은 “제가 50년 전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바로 요즘의 마이스터고다. 그때 양성한 인재들이 KTX, SRT 등 지금의 철도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장은 “반도체 업계 인력 수요는 2031년 약 30만 명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배출 인력은 매년 5천 명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며,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를 서울 진로직업교육으로 발전시켜 서울에서도
For centuries, Changzhou has drawn tourists from all over the globe due to its many travel attractions. It offers a rich blend of natural scenic beauty, sophisticated entertainment and cultural diversity. Changzhou recently held the Conference of Integrated Development of Culture, Commerce and Tourism, sending an invitation to enjoy the picturesqueness and charm of the city. Here is a list of the best 10 things one should try to do in Changzhou. 1. Enjoy the picturesque natural landscape Changzhou is a picturesque city with mountains and lakes. One can enjoy the view of fishing boats and flyin
전남 무안갯벌이 지난 13일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 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했다. 무안갯벌(해제면·현경면 일원)은 2001년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로 지정돼 있으며 250종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돼 있어 갯벌 생태관광지로서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무안을 비롯한 3개 시·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우선 추진했으며 이번 문화재청 잠정목록 등재 결정 이후에도 우선등재목록 선정, 예비 심사, 등재신청 후보 및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들이 산재하고 있어 등재 요건에 필요한 보완연구, 노력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세계유산 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무안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완수하고 우리 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연 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 열사의 뒤를 따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19혁명 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됐다면서,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는 4·19정신이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국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가 자유민주주의라며,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이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에 기반해야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바로 자유에 대한 위협이자 위기로,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들의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에 이례적으로 4·19혁명이 전개된 지역의 학교 기록을 포함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공적이 확인된 31분에게 건국포장을 서훈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이천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은 지난 18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정책 발굴과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희 시장과 곽미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미연 수석대변인(용인6), 김성수 기획수석(하남2), 고준호 정책위원장(파주1), 김일중 기획부대표(이천1) 등 도의원 9명과 시청 관계 공무원 등 모두 34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신성장기술 외국인투자기업 증설투자에 따른 재정 지원 ▲이천시 예술인회관 건립 지원 ▲수소버스 구매보조금 도비 지원 ▲율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지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 건립 지원 ▲증포동체육공원 조성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이천 월포지구 배수개선사업 지원 ▲가남․대월․호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지원 ▲국지도70호선(이천-흥천) 확포장 토지보상비 반영 ▲지방도 확포장 '경기도 도로건설관리계획'반영 ▲지방도333호선 위험도로(장능-행죽, 수산-금당) 구조개선 ▲용인-이천 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61회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에 참가해 친환경ㆍ초연결성ㆍ디자인을 강조한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보인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ㆍ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해 토르토나(Tortona)지역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비스포크 라이프’ 를 주제로 문승지ㆍ장호석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개성 넘치는 전시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라이프의 핵심 메시지인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해 꾸민 ‘We Breathe’ 존을 선보인다. 가전을 사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가치를 폐어망ㆍ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카펫(펠릿) 등을 활용해 시각화한 공간을 구성했다. 장호석 공간 디자이너와 협업해 꾸민 ‘Framed’ 존은 액자를 활용해 비스포크 가전이 추구하는 디자인을 살린 공간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한국을 필리핀의 주요한 관광 시장이자 성장의 원동력으로 평가하며, 지난13일 막탄 세부 국제 공항 (MCIA)에 도착한 약 300명의 기업체 인센티브 (포상 휴가)로 방문한 한국 단체 여행객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특히 이날에는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필리핀 특유의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로 한국인 여행객들을 맞이했으며, 필리핀 하원의원 신시아 킹 찬 (Cindi King-Chan), 라푸라푸 시장 조날드 앙 찬 (Junard Ahong Chan), 아보이티즈 GMR 최고경영자 라파엘 아보이티즈 (Mr. Rafael Aboitiz), 막탄세부국제공항공사 총책임자 쥴리어스 (Julius G. Neri), 노희진 타이드스퀘어 경영지원팀장, 하상열 대한항공 세부 지점장, 샬리마르 호퍼 타마노 (Shahlimar Hofer Tamano) 차관과 베르나 (Verna C. Buencuseso) 차관을 포함한 행사 주요 임원들도 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세부 공항에 도착한 한국 여행객들은 시눌룩(Sinulog) 댄서들 등 필리핀 전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육탄용사선양회 총재 이진삼 대장 (전28대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도솔산 위령탑에서 1951년 4월 16일 난공불락의 적 기관총 진지를 사수를 하고 장렬하게 산화하신 열쇠 육탄 13용사 추도식을 거행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김인환 학도병 동지회장과 유가족 미망인 등 100여명이 동참하여 엄숙하고 경건하게 추도식을 봉행했다. 특히 참전유공자 후손인 송수왕씨와, 행사를 마련한 이존영, 이능세에게는 21사단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순천시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모여 ‘남해안시대, 순천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0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장평로 60)에서 개최되는 이번 순천경제포럼은 순천 경제 비전과 기존 정책의 성과를 아우르는 포럼이 될 전망이다. 최근 순천은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000억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500억 규모 우주발사체 단(段)조립장 설립을 확정 짓는 등 경제적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유치 행렬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막으로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성 있는 경제정책을 꾸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 도시산업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생태가 견인한 지역 경제 ▲순천시 경제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 ▲민선8기 순천 경제·산업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전국이 순천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박람회를 마중물 삼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살림까지 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지난 9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국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등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 미국·일본 주요 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한다. 김 지사는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총 2개 국가 7개 지역 2만 5천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가 거둔 4조 3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액은 역대 경기도지사가 단일 해외 출장에서 기록한 투자 유치 규모 가운데 최대다. ◆ 단일 해외 출장 기준 4조 원 넘는 최대 투자유치 금액 기록 첫째도 투자유치, 둘째도 투자유치라며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으로 투자유치를 내세운 김 지사는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ESR켄달스퀘어(주)와 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유치,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 또 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대한 긍정평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반면에 부정 평가로는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으로 풀된다. 한국갤럽이 11일에서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4%포인트 떨어진 27%로 나타났다. 반면에 같은 기간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65%였다. 윤 대톤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자 지난해 10월 3주 차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이유로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한일관계 악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정 평가에 대한 원인으로는 외교(28%)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9%), 독단적·일방적(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방식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