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광일 기자 | ◇ 엠파이어 합주실 장우일 공동대표 인터뷰 Q 엠파이어 합주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인디 락밴드 널드쿨의 멤버이자 엠파이어 합주실 공동대표 장우일입니다. 저희는 프로 뮤지션, 아마추어 뮤지션을 막론하고 밴드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합주, 공연을 위한 리허설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음향 장비가 갖춰진 장소를, 시간제 및 월 단위 등으로 하여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호회 밴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 1회 2시간을 기본으로 동호회 분들은 커버곡 위주 밴드를 하고 계시며 때로 마음이 맞는 멤버들을 만나 본인들의 자작곡을 만들어 저희처럼 인디밴드를 시작하시기도 합니다. 악기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밴드음악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Q 엠파이어 합주실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2012년부터 미국 LA 음악 유학생으로 같은 밴드의 멤버이자 공동대표인 고아론 대표와 8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졸업 후 밴드음악 위주로 활동하며, 종종 베이스로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녹음, 라이브 반주, 가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문화예술 컨텐츠 크리에이션 기업 아인아르스의 7주년을 기념하여 예술회식, 음미 살롱이 워커힐 호텔 소재의 빛의 시어터에서 열렸다. 매달 소규모로 열려왔던 예술회식, 음미살롱은 미술과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강연 및 공연행사로 지난 2년간 예술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살롱형태의 행사다. 아인아르스는 7주년을 기념하며 대규모의 음미살롱을 기획하였고 빛의 시어터에서 미디어 아트, 명화 해설, 라이브 음악 공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컨텐츠를 제공함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이번 음미살롱에서 선보인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와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작품은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어 청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설과 미디어 아트의 결합은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결합을 만들었다. 더불어 음미살롱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든것은 바리톤 장철준과 소프라노 윤나리, 팝페라 가수 이희주의 매혹적인 연주였다. 그들의 목소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시각적 스펙터클과 어우러지며 예술이 가지는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