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국회사무처는 지난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기관 간 제주포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함해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서 제주포럼의 기능 강화와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또한, 국회사무처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제주포럼의 국회참여와 오는 5월 열리는 제18회 제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3천개 섬을 가진 대한민국과 수만 개 섬을 가진 아세안 국가들은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며 "제주도가 그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세안과 평화와 번영의 연대를 만들어가는 데 국회가 역할을 하겠다"며 "제주포럼이 '아세안리더 포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회의 제주포럼 참여는 정부가 지정한 세계평화의 섬의 법적지위를 국회가 더욱 굳건히 다져주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아세안국가의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세안지역의 평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각 30만원씩 기부하며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제주도가 마련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귤로장생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가공품 △고사리 △탐나는전 등 13개 품목이다. 답례품 선호도는 감귤, 돼지고기, 갈치, 탐나는전 순이다. 윤 대통령은 답례품으로 고사리를 선택했으며, 이를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재기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사회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 재정(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은 12일까지 총 486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으며, 누적 기탁금액은 5,272만 9,00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도정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외 협력을 확대하고,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제(8일) 한라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닥터헬기가 첫 운항을 했는데 빠른 시간에 병원까지 처치하면서 이송을 마쳐 환자가 무사히 퇴원했다”며 “제주 지역사회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일로 관광객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폭넓게 보면 15분 도시의 완성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15분 도시의 핵심적 요소를 갖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에 발맞춰 지역건설산업계가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정이 뒷받침해야 한다”며 “최근 제주시와 인도네시아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처럼 수출, 통상 분야에서도 도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수소경제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은 제주가 선도하고 있는데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악성가축전염병의 유입·발생 차단과 청정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위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2023년 동물 방역·위생·복지시책 추진계획’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306억 원(국비85, 도비 181, 자담 40)을 투자할 계획으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동물방역사업(178억 원) ▲안전축산물공급과 수출활성화(15억 원) ▲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인프라조성과 동물보호문화 정착·관련산업 육성(61억 원) ▲악성가축전염병 유입감시 검사와 축산물안전검사,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 동물위생시험소 운영(52억 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구축·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추진 외에 타 시도산 축산물 등의 반·출입 검역업무 효율화와 민원 편의를 위해 '스마트 가축방역 반응형 웹'시스템 도입·운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반입검역 업무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축산차량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공개를 거듭 촉구하면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소통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국정운영 기조에 맞지 않는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와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용역 보고서가 나왔음에도 아직까지 국토부가 제주도에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점에 대해 그동안 도의회 도정질의 등을 포함해 수 차례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과 면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재차 밝혔지만 아직도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국토부 실무자가 면담과 관련해 장관께 보고하자 ‘면담을 위한 면담은 의미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는데, 제주지역의 최대 갈등 사안을 두고 이 같이 표현하는 것 자체가 사안의 중대성을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위축으로 과일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제주산 노지감귤은 12월 중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5㎏ 상자 당 1만 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시세를 형성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2일 현재 18만 1,411톤이 출하돼 예상생산량 45만 3,000톤 중 40%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2022년산 5kg 상자당 7,971원으로 2021년산 7,650원 대비 4%, 2020년산 6,469원 대비 23% 상승했다. 특히 12월 4주차 평균 가격은 5㎏ 상자 당 1만 500원으로 같은 기간 2021년산 8,100원 대비 30%, 2020년산 6,770원 대비 55% 상승했다. 노지감귤 성출하기인 12월 가격이 1만 원을 넘은 것은 최근 5년간 유례없는 일로, 12월 중순부터 1만 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다른 과일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여 전년 대비 가격은 △배 20% △단감 32% △포도 13% 하락했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경우 예년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산지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은 ▲감귤‧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이다. 감귤 소비‧유통트렌드에 따른 제언 및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반복하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만감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감류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과일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 유지 향상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감귤 주 구매용도는 자가소비가 82.5%로 가장 높고, 한번 구매 용량은 5㎏, 선호 포장형태는 종이박스로 조사됐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포장용량, 포장방법, 구매용도, 크기 등에 대한 출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2 제주 공공외교 컨퍼런스 도시외교 세션이 21일 오전 11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션은 제주 공공외교 컨퍼런스의 3부 행사로 도와 제주연구원의 공동 주관했다. ‘제주의 글로벌 가치와 브랜드를 아세안 플러스알파(+α)로’라는 주제 아래 한동만 전 주필리핀 전명특권대사, 김진호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송민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부단장, 라공우 제주대 교수 등 제주의 아세안 정책 비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주-아세안 플러스알파 정책은 제주의 지리적 이점과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새로운 국제교류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관계와 전략을 아세안지역과 중동, 환태평양 지역까지 넓혀 새로운 글로벌 협력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리는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회장이 영상으로 세션에 참석해 오영훈 지사의 아세안 플러스알파 정책의 비전에 공감을 표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오영훈 도정의 아세안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세 번째 재인증이 확정돼 2026년까지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지난 9월 현장평가, 12월 7~9일 제7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인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유네스코는 심의에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네스코는 심의과정에서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생물 다양성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지질유산 홍보강화, 교통약자를 포함한 탐방객의 지질 대표명소 편의시설 확충, 지질재해에 대한 교육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유네스코 공식문서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해 지난 4년간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자료 등을 올해 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바 있다. 이어 9월 13~16일 4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총 6개 분야 중 교통, 화재, 자살, 감염병 4개 분야에서 1~2등급에 오르는 등 2015년 지역안전지수 공개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 관련 주요 통계를 활용해 시‧도/시‧군‧구 그룹별로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공표하고 있다. 총 6개 분야(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에 대한 상대평가로 1~5등급을 부여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올해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 2등급, 화재 2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1등급, 범죄와 생활안전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5등급을 받았으나, 전반적으로 제도 시행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올해 제주도는 4개 분야에서 1~3등급을 개선해 17개 시․도 중 전년 대비 개선도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화재·감염병 분야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지역안전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등급 개선도가 높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2시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리기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면담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15년 제주도와 서울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인연을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서울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원 확충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어서 각 지자체가 기부를 적극 강조하는 실정”이라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답례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향우회를 비롯해 도민회 등이 있어 제주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의 고향 제주에 기부하는 것도 동참하겠다”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리기 위한 막바지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 E&S 본사(SK서린빌딩)에서 판촉용 제주 감귤을 나누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자체 재정확충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됨에 따라 제주도는 서울, 대구, 인천, 부산 등에서 열리는 재외도민 간담회, 체육행사, 명예도민의 날 행사 등 전국 곳곳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