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독립기념일 기념 리셉션 성황리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1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은 벨라루스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공식 리셉션을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이상의 외교 사절단 대표를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체육·교육계 인사 및 벨라루스 교민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환영사에서 올해가 대조국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임을 언급하며, 독립기념일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세계 정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지금,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은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몇 개월 간 양국 간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통해 의료 기술, 농업 및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국 국민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벨라루스를 이해하는 가장 진정한 방법은 제3자의 시선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국민 외교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축사에서는 국제 선거감시단 자격으로 최근 벨라루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