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MBC 방송 중인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이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장악,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판사 이한영'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언니네 분식집"을 운영하는 분식집 주인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나자명"이 있다. 분식집 주인은 황당한 일을 겪게된다. 분식집 가게 앞에서 싱크홀로 도로가 꺼진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들이 죽고 어떤 사람은 강아지가 죽게된다. 그후 분식집 주인(나자명)은 피해자들을 도와서 그들의 현장과 법정에 방청객으로 동행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 법조계기자 송나연(백진희)이 언니네 분식집 주인(배우 나자명)을 찾아오고 싱크홀 사건과 깊이 연결된 추용진 구청장에 대해 말해준다. 송나연기자는 이 사실을 확인하며 진실을 파해쳐가게 된다.<언니네 분식집>가게 앞의 싱크홀사건에는 추용진 구청장의 공사비리가 관여되어있었고 피해자들이 시위하게 되며 법적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추용진 구청장은 거짓말을 하며 재판과정에 조폭을 동원하며 피해자들을 괴롭힌다. 이 싱트홀 사건은 <언니네분식집> 주인(배우 나자명)의 사실적 정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1946년, 패전 후 일본으로 돌아가는 배에 오른 한 일본인의 품에는 그 흔한 골동품 하나 들려 있지 않았다. 33년간 조선의 산천을 누비며 수집한 수천 점의 도자기와 귀중한 연구 자료를 모두 한국 국립박물관에 기증하고 빈손으로 떠난 이, 그가 바로 ‘조선 도자기의 신’이라 불린 아사카와 노리타카(1884~1964)다. 1913년 소학교 교사로 조선 땅을 밟은 노리타카는 당시 일본 지식인들이 열광하던 화려한 고려청자 대신, 먼지 쌓인 고물상 구석의 ‘조선 백자 항아리’에 마음을 뺏겼다. 당시 일본 미학자들은 조선의 미를 ‘망국의 슬픔’이나 ‘비애’로 정의하려 했다. 하지만 노리타카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백자의 절제된 선에서 슬픔이 아닌 ‘건강한 생명력’을 보았다. 그는 조선의 도자기가 왕실의 권위보다 민중의 삶 속에서 피어난 자연스러운 예술임을 직감했고, 평생을 바쳐 전국의 가마터 700여 곳을 직접 발로 뛰며 조선 도자기 역사의 체계를 세웠다. 노리타카의 곁에는 그의 숭고한 뜻을 함께한 동생 아사카와 다쿠미(1891~1931)가 있었다. 형이 도자기의 ‘선(線)’에서 예술성을 찾았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대형 재난 발생 시 국가유산의 초기 대응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긴급 보호조치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기존 '국가유산 긴급보수사업'은 재난 피해 발생 이후 복구·정비 중심으로 운영됐고, 현장 조사, 보조금 교부 등의 행정절차 이행에 시차가 발생하여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긴급보수사업 내에 새로 마련한 긴급보호조치 제도는 이러한 재난 초기대응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유물·부재의 수습, 피해 현황 조사, 현장 정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원형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긴급보호조치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피해를 입은 국가지정유산 및 국가등록유산으로, 건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재난 초기 대응·복구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자체에서 우선 조치하고 사후 신청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재난 발생 이후 복구 중심의 대처에서 탈피하여 수습·조사–긴급보호–복구로 이어지는 국가유산 재난 대응체계를 보완하는 조치”라며,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재난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