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시작된 바로 그 시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국내외 언론은 이례적인 ‘시점’을 주목했고, 한국 정부는 군사적 대비와 외교적 공조를 병행하는 대응에 나섰다. “북. 미사일 발사 메시지”로 본 국제 언론로이터, AP통신,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공통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겹쳤다는 점을 핵심으로 보도했다.외신들은 이번 발사를 한·중 정상외교를 겨냥한 정치적 신호,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논의에 대한 견제, 북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전형적 도발 패턴으로 분석했다.특히 로이터는 “서울이 베이징과의 관계 복원을 모색하는 시점에 북한이 군사 행동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평가했고, 알자지라는 “한반도 평화 담론이 부상할 때마다 반복돼 온 북한의 대응”이라는 맥락을 강조했다. 일부 외신은 이번 미사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명시하며 국제사회의 대응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국내 언론, ‘안보 대응’과 ‘외교적 파장’ 병행 조명국내 언론은 합동참모본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하며 중남미 정세를 뒤흔들었다. 표면적 명분은 ‘마약 테러와의 전쟁’이지만,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의 이면에 석유(에너지 전략), 난민(국경 안보), 안보(마약·지정학) 라는 세 가지 핵심 실리가 중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미국의 서반구 전략 전반을 재편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석유: “세계 최대 매장량의 재편입” 베네수엘라는 확인된 매장량 기준 세계 1위(약 3,030억 배럴)의 석유 보유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체포 직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임시로 운영하며 석유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이번 작전의 핵심이 에너지 전략에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기조는 명확하다. 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유가 안정, 물가 억제, 국내 정치적 성과 창출이다. 베네수엘라의 노후화된 석유 생산·정제 인프라를 미국 기업 주도로 현대화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이 확대되고 국제 유가는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중국·러시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함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을 생포했다고 전격 발표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트럼프 “마두로 부부 체포해 국외 이송 중”현지 시각 3일 새벽, 미국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등 주요 거점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트루스소셜)를 통해 “미국 법집행기관과의 공조 하에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를 체포해 현재 국외로 이송 중”이라며 작전 성공을 공식 선언했다. 베네수엘라 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는 즉각 “마두로 대통령의 생존 증거를 요구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대통령의 행방이 묘연해 정세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다. 외교부, 김진아 2차관 주재 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외교부는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3일 오후, 김진아 제2차관 주재로 본부와 주베네수엘라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우리 국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현지에는 우리 국민 약 70여 명이 체류 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유네스코는 백범 김구 선생의 탄생 150주년을 ‘세계 기념해’로 지정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기념이 아니다. 국제사회가 한국의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사건 중심의 기억에서 가치 중심의 기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유네스코가 김구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독립운동가였지만, 동시에 국가의 힘을 문화에서 찾은 사상가였기 때문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국력의 전부로 여겨지던 20세기 한복판에서 김구는 “높은 문화의 힘”이 자신과 타인을 행복하게 하고 세계 평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오늘날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 개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는 철학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김구, 《백범일지》 「나의 소원」 “한국 현대사, 세계 기억의 일부가 되다”유네스코 관계자는“김구는 민족 지도자이자 동시에 인류 보편 가치를 고민한 사상가”라며“그의 비전은 오늘날에도 국제사회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성찰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백범 김구 개인에 대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병오년 새해를 맞아 몽골한인회(회장 조윤경)는 최근 울란바타르 소재 서울레스토랑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한인 동포들과 뜻깊은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한인 동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새해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떡국 나눔으로 시작됐다. 몽골한인회는 동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제공한 인천 왕복 항공권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하례식에는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공관 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동포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며 교민 사회의 결속과 상생을 응원했다. 조윤경 회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올 한 해도 몽골한인회는 교민 권익 증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한인회는 매년 신년하례식을 통해 동포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며, 현지 사회와의 우호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5년 시리아의 외교 선택은 남북한의 국제적 국력과 위상이 어떻게 갈리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다마스쿠스 주재 북한 대사관이 철수하며 사실상 기능을 멈춘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시리아는 2025년 4월 11일 한국과 공식 수교를 체결했다. 북한과의 ‘단교’가 명시적으로 선언되지는 않았지만, 외교 관계의 핵심인 공관 운영과 실질 교류가 중단됐다는 점에서 시리아-북한 관계는 사실상 단절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리아의 선택 배경에는 전후 재건과 국제사회 복귀라는 현실적 과제가 자리한다. 제재 완화, 금융 접근, 인프라 복구 역량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한국은 시리아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반면, 북한은 정치적 연대 이상의 외교 자산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는 2025년 국력이 군사나 이념이 아니라, 제3국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거래 가능한 외교 역량’으로 측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리아의 외교 전환은 남북 경쟁이 직접 대결이 아닌 국제사회에서의 선택 누적으로 판가름 난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낸다. ‘단교 선언’보다 중요한 것은 ‘외교의 기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31일 왕이(王毅, Wang Yi)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1월 4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 및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마지막 날 이루어진 이번 통화에서 양 장관은 올해 한중관계의 발전 추세를 평가하고, 양국 모두의 새해 첫 국빈 정상외교 일정으로서 이번 국빈 방중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양국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우리나라는 2025년 12월 31일(뉴욕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우리나라는 1996~1997년과 2013~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했다. 우리 정부는 11년만에 수임한 이번 안보리 이사국 활동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실질적 기여를 확대했다. 첫째, 인공지능(AI)와 사이버안보 등 신기술 관련 안보 위협에 대한 안보리의 대응을 주도했다.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 하에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안보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2024년 6월과 2025년 9월 두 차례의 안보리 의장 수임 계기에 각각 사이버안보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고위급 공개토의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9월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안보’ 주제 하 개최된 공개토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초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여, AI 등 신기술 분야의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나라가 전통적 안보 이슈를 넘어 미래 안보 위협 대응에 있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5년의 끝자락, 대한민국 외교는 명백한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가 내세운 기조는 ‘실용 외교’지만, 국제 환경은 그보다 훨씬 냉혹하다. 중국은 관계 복원을 위한 정상 외교의 문을 열었고, 미국은 동맹의 가치를 성과 목록에서 지워버렸다. 여기에 글로벌 분쟁의 확산과 방산 수출이라는 기회 요인까지 맞물리며, 한국 외교는 선택의 외교가 아닌 생존의 외교를 요구받고 있다. 미·중 전략 경쟁의 교차점에서 한국 외교는 ‘선택’이 아닌 ‘관리’를 강요받고 있다. 1. 방중 카드 꺼낸 이재명 대통령… 한중 관계 ‘관리 국면’에서 ‘복원 국면’으로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월 4일부터 3박 4일 일정의 국빈 방중에 나선다. 취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중국 방문이자,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으로는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방중의 핵심은 ‘전면 복원’이라는 정치적 선언과 ‘실질 관리’라는 경제적 계산의 결합이다. 정부는 사드(THAAD) 이후 사실상 동결 상태였던 한중 관계를 정상 외교 궤도로 복귀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그 이면에는 명확한 현실 인식이 깔려 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최근 군사분계선(MDL)과 비무장지대(DMZ)를 둘러싼 권한 논쟁이 다시 한반도 안보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UNC)가 최근 “MDL과 DMZ 관리·통제 권한은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에 있다”고 공개적으로 재확인하면서, 한국 정부의 DMZ 관리 방식과 충돌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행정 해석을 넘어, 정전체제 하에서 한국의 역할과 한계를 다시 묻는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MDL과 DMZ, 무엇이 다른가군사분계선(MDL)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군사적 경계선으로, 남북 군대가 실질적으로 대치하는 기준선이다.비무장지대(DMZ)는 MDL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2km씩 설정된 완충지대로, 군사시설과 무력 배치가 제한된 공간이다. 문제의 핵심은 이 두 공간에 대한 관리·출입·조정 권한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있다. UNC는 정전협정 제1조에 따라 MDL과 DMZ의 군사적·비군사적 출입 모두에 대해 승인 권한을 갖고 있다는 해석을 유지해 왔다. 유엔사의 입장: “정전협정은 여전히 유효하다”UNC는 최근 성명을 통해“MDL 및 DMZ 관련 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 관세 중심의 무역 갈등을 넘어 금융·기술·규칙을 둘러싼 시스템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미국·일본의 협력은 군사 안보를 넘어 반도체와 핵심 기술을 축으로 한 통상·공급망 동맹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관세의 시대가 저물고, 경제 시스템 자체가 외교의 최전선이 된 것이다. 관세에서 금융과 기술로그동안 미·중 갈등의 상징은 관세였다. 그러나 2025년 말 현재, 워싱턴의 전략은 분명히 달라졌다. 추가 관세보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금융 접근 제한, 첨단 기술 투자 차단, AI·반도체·양자 기술에 대한 제도적 봉쇄가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이는 중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 기업이 글로벌 자본주의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 자체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다.미국은 금융 규칙과 기술 표준을 지렛대로 삼아, 중국을 ‘비싼 경쟁자’가 아니라 ‘제한된 참여자’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맞서 중국은 기술 자립과 대체 금융 네트워크 구축을 서두르고 있지만, 단기간에 격차를 해소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동맹의 경제화, 경제의 안보화이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5년의 끝자락, 동북아 외교 질서가 눈에 띄게 재편되고 있다. 한·일 관계는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과거사 중심의 관리 국면을 넘어 공급망·통상 중심의 실질적 동맹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명분에서 실리로… 동북아 외교, 전략적 재배치의 시작 “가치 외교에서 국익 외교로”… 문법이 바뀌고 있다2025년 말 한국 외교의 가장 뚜렷한 변화는 명분 중심 담론의 후퇴와 실리 중심 전략의 전면화다. 이재명 정부의 CPTPP 추진은 과거사 문제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통상·산업 전략에서는 철저히 분리 대응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한·일 관계의 전략적 분기점 ‘셔틀 외교’ 재개와 CPTPP 카드의 결합정부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 1월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단순한 관계 복원 차원을 넘어, 한국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공식 의제로 올리는 첫 정상급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일본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개별 양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인도 펀자브주의 바그완트 싱 만(Bhagwant Singh Mann) 주총리가 지난 8~9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 주요 기업 및 기관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재생에너지·인프라·스마트시티·식품가공·스타트업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만 주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대우건설, GS건설, 농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서울경제진흥원(SBA) 등과 만나 펀자브주의 투자 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해상풍력과 태양광,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비롯해 LNG 터미널, 석유화학·비료 플랜트, 산업단지 조성, 도로·교량·항만·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대우건설과의 전략 회의에서는 모듈식·사전조립식 건설 공법의 기술 이전과 ESG, 그린수소 분야 공동사업 가능성이 논의됐다. GS건설과의 면담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스마트시티, EPC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의지가 확인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농심과의 면담을 통해 인도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 공동 개발과 유통 확대, 친환경 포장 및 식물성 대체식품 연구 협력 방안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몽골 투브아이막(Töv Aimag) 정부가 한몽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연상 몽골 제11대 한인회장에게 최고 공로 메달을 수여했다. 지난 17일 몽골 투브아이막 도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Tumurchudur 투브아이막 도지사는 오랜 기간 몽골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이연상 전 한인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투브도에서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공로 메달을 직접 전달했다. 이연상 전 회장은 그동안 몽골 투브아이막과 깊은 인연을 맺으며 한몽 경제 협력, 문화 교류, 재외동포 사회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방 정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 차원의 문화·인적 교류 확대에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umurchudur 도지사는 수여식에서 “이연상 전 회장은 단순한 교류의 중개자를 넘어, 몽골과 한국이 신뢰로 연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의 헌신과 노력이 투브아이막 발전과 국제 협력에 남긴 의미는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에 이연상 전 회장은 “개인에게 주어진 영예라기보다, 한몽 양국의 우정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대한민국 국제개발협력 대표 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가상의 인물 ‘고익하’를 활용한 2025년 브랜딩 캠페인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It’s my pleasu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홍보의 틀을 깨는 참신한 시도로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마움’을 넘어 ‘나의 기쁨’으로… 가치의 확장올해 캠페인은 국제개발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가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는 우리 국민에게도 큰 기쁨이자 자긍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의 진화: 2024년 ‘고마워요 고익하’가 수혜국의 감사를 전했다면, 올해는 이에 화답하여 개발협력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즐거운 일상’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꾀했다. 연속성 있는 브랜딩: 코이카는 매년 캠페인 메시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다년간의 활동에 연속성을 부여하고 있다. 수치로 증명된 ‘고익하’ 신드롬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설계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주요 성과: 콘텐츠 총 노출 약 350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