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전격 시행한 ‘사막의 빛(Operation Desert Shine)’ 작전을 통해 현지 체류 국민과 외국 국적 가족 등 총 211명이 무사히 귀국했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레바논 등 중동 4개국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이 공군 공중급유수송기 KC-330을 통해 3월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작전은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 확대로 중동 지역 항공로가 불안정해지고 민간 항공편 이용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긴급히 추진됐다. 이번 작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긴급 지시로 본격화됐다. 이 대통령은 3월 10일 국무회의에서“현지 체류 국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군 수송기 투입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외교부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공군, 재외공관이 즉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작전에 돌입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항공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시간과의 싸움 속에 진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장관은 3월 13일 저녁 9:00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사우디 내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및 안정적인 원유 수급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파이살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사우디내 민간 시설을 비롯 유전지대, 정유시설 등 에너지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걸프 국가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이에 대한 우리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의 민간인, 민간 및 에너지 시설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의 최대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로부터의 원유 공급이 차질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 정부가 우리 국민의 안전 귀국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사우디 국적 항공기 리야드-인천행 긴급 편성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되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Association des Maîtres Cuisiniers de France)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MCF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협회 소속 요리사들과 회원사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의 나라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유럽 등 전략시장에 K-수산식품을 알리기 위해 유럽 명장 요리사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구성하여 제공하는 등 K-수산식품의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에 전시되는 22개사 50개의 제품들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중 1~3위를 차지한 3개 업체는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 식당, 백화점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외교부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외교 강국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외교부는 11일 박윤주 제1차관 주재로 ‘외교 AI 2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과 재외공관 확산을 골자로 하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지난 2025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외교 특화 AI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초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단계 사업이 업무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2단계 사업은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단계의 핵심은 추론형 모델 도입 에이전틱 AI 전환 아주지역 재외공관 확산이다. 특히 '에이전틱 AI'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공동의 목표를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환경에서 외교관들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적 자립도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외교부는 범정부 AI 추진 방향에 맞춰 LG CNS 컨소시엄 및 퓨리오사AI와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에 국가대표급 AI 모델을 탑재하는 사전 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이슬람의 라마단을 맞아 외교부가 주최한 '이프타르(Iftar)' 만찬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단순한 종교적 기념행사를 넘어, 한국과 중동 간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확인하는 핵심 문화 외교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초로 'K-할랄' 메뉴가 식탁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작년 발표된 정부의 대중동구상 '샤인(SHINE) 이니셔티브'와 맞물려, 양측의 관계가 전통적인 자원·건설 협력을 넘어 K-푸드를 매개로 한 일상적 교류와 평화 연대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한 각계 유관 인사 180여 명을 초청해 제20차 이프타르 만찬을 주재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 중 매일 일몰 후 금식을 깨고 나누는 첫 식사로, 연대와 관용, 나눔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조 장관은 만찬사에서 이번 행사를 "세대를 거쳐 쌓아온 우정과 신뢰의 증표"로 명명하며, 최근 엄중한 역내 정세 속에서도 관용과 타인에 대한 공감이라는 라마단의 정신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중동의 전운이 서울 한복판의 치열한 외교 공방전으로 옮겨붙었다. 5일 주한 이란대사와 이스라엘대사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전을 펼친 가운데, “한국이 침묵하면 전쟁에 동의하는 것”이라는 이란의 압박과 “제1차 북핵 위기의 교훈을 얻었다”는 이스라엘의 정당성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같은 날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당장 발등의 불로 떨어진 중동 지역 내 대규모 재외국민 철수 작전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경제안보 위기 상황을 설명했으며, 외교부는 직접적인 논평을 피한 채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이라는 단 한 줄의 정제된 수사를 내놓았다. 이날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한 이란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움직임을 '불법적 무력 사용'으로 규정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하게 촉구했다. 반면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이란 핵 시설 타격 필요성을 역설하며 과거 북한의 핵 개발을 초기에 저지하지 못한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타국 대사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을 삼가면서도, "국제 비확산 체제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출입 기자 | 외교부는 3일 정례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중동 지역의 급격한 정세 악화에 대응하여 재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방위적인 대피 지원 작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현지 체류 국민의 안녕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 원칙에 따라 이란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전역에서 다각적으로 전개되었다.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등 교전 및 긴장 수위가 높은 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의 인접국으로 대피시켰다. 3월 3일 저녁, 이란 체류 국민 23명은 주이란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의 지원 하에 임차 버스 2대를 이용하여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조력을 받아 입국 수속을 마쳤으며, 이튿날 한국 또는 제3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과 동포 66명 역시 주이스라엘대사관의 인솔 하에 이집트에 도착했다. 여기에는 공관원 가족 9명과 미국 국적 동포 4명이 포함되었으며, 단기 체류자 47명도 국경에서 합류하여 안전을 확보했다. 이집트 현지에서도 조민준 영사안전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이 파견되어 숙박 및 항공편 안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외교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지형 속에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대응 방향을 상세히 밝혔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관리, 대러 관계의 전략적 소통, 대북 인도적 지원의 일관성, 그리고 K-방산을 매개로 한 외교 지평 확대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국제 규범에 기반한 경제 안보 강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일관성 유지 중국이 일본 방산 기업을 겨냥해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한 것과 관련하여, 외교부는 이를 우리 국내 공급망의 안녕과 직결된 사안으로 규정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중국의 조치가 우리 산업 생태계에 미칠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분석 중”이라며, 경제 안보 차원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무역 제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며, 모든 외교적 조치가 다자무역 체제의 보편적 규범 내에서 집행되어야 한다는 원칙론적 입장을 견지했다. 주한러시아대사관의 현수막 철거 및 대사 발언 논란에 대해 외교부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4일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은 현재 외교가에서 불붙고 있는 '외교통상부 부활론'이 단순한 부처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생존을 위한 '전략적 일원화'의 문제임을 실무적으로 증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박일 외교부 대변인의 답변 속에는 통상 현안이 안보 협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핵잠수함 및 조선 분야 등 한미 안보 협력의 핵심인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이행이 미측 협상팀의 방한 연기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통상하고 투자 때문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고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이는 과거 '상품 교역'에 머물렀던 통상이 이제는 핵잠수함과 같은 고도의 '안보 자산' 협상까지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변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외교가에서는 "산업부가 실무 통상을 맡고 외교부가 안보를 맡는 이원화된 구조로는 미국이 던지는 '통상-안보 패키지' 압박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목소리에 한층 힘이 실리고 있다. 대변인은 안보 분야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국회에서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거센 관세 압박이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2026년 초, 외교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외교통상부 부활론'이 강력한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한 부처 간의 업무 조정을 넘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경제안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통상 시스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논의에 다시 거대한 불을 지핀 것은 부처 수장인 조현 외교부 장관의 공개 발언이다. 조 장관은 지난 1월 29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통상 기능이 외교부에 있었다면 협상을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며 "여건이 성숙됐다고 판단할 때 (통상교섭본부 환원을) 제기하겠다"고 직격했다. 외교부 수장이 직접 통상 조직 개편을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미국의 25% 관세 재인상 압박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심의 통상 당국이 미국 측의 외교적 사전 경고 신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는 외교가 안팎의 비판적 시각과 궤를 같이한다. 실제로 조 장관은 2월 초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3일 오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연방공화국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교환식을 갖고 한국-브라질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룰라 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됐으며, 2015년 체결된 양해각서 이후 변화된 보건환경과 양국의 최신 정책 요구를 반영하여 협력 범위를 바이오헬스, 디지털헬스, 첨단 치료제 등 미래 핵심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생산역량 강화 ▲인공지능(AI)·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혁신 ▲첨단 치료제 연구 및 임상 협력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교환식에 이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롯데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알렉샨드리 호샤 산투스 파딜랴(Alexandre Rocha Santos Padilha) 브라질 보건부 장관과 만나, MOU의 효과적 이행을 포함한 한-브라질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일본 정부의 외교 수장인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외무상이 20일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되풀이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국회 본회의 외교연설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양국 간 긴밀한 의사소통과 제휴를 강조했다. 그러나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대해서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 가겠다"며 기존의 억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일본 외무상의 이 같은 국회 망언은 지난 2014년 이후 1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즉각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측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20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아르스타노프 누르갈리(Arystanov Nurgali) 주한카자흐스탄대사와 만나 스마트시티와 교통·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6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대비한 실질적 협력 의제 발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최대 경제국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교통·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또한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우리 기업과 투르키스탄 심켄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측은 “카자흐스탄은 정부 주도 사업으로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본 사업에 한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활한 국토를 가진 카자흐스탄은 교통과 물류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하며,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26 인도 인공지능(AI) 영향 정상회의(India AI Impact Summit 2026)’에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정상회의는 인공지능 국제 협치 체계(국제적 협동 관리)를 집중 논의하는 정상급 이음터(플랫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글로벌 사우스)인 인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정상회의는 그간 ‘안전(영국, 2023년)’, ‘혁신·포용(한국, 2024년)’, ‘행동(프랑스, 2025년)’을 논의해 온 흐름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네 번째 회의로,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인공지능의 기술 진보를 인류 공영의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반도체, 디지털 기반(인프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의료‧제조‧교육 등)에서의 인공지능 전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우리 기업들의 방산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현지 기준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국방 획득 분야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현재 루마니아는 현대화된 기갑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국방 획득 사업을 추진중이다. 우리 기업이 수주를 희망하는 핵심 사업은 보병전투차량과 차세대 주력전차 사업으로, 대상 기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 장갑차와 현대로템의 K2전차이다. 이용철 청장은 이틀간의 짧은 방문 기간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 행정부 고위 인사(총리 비서실장, 국방부장관, 경제부장관, 병기총국장)와 의회 인사(상원 국방위원장, 듬보비차주의회 의장) 총 6명을 면담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위 5회의 면담에서 양측은 한국과 루마니아가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특히 방산과 경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크게 공감했다. 방위사업청장은 한국 방산의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약속을 지키는 납기 준수 능력을 강조하며, K2전차와 레드백 장갑차가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