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여야는 2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하여 공방을 주고받았다. 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소속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국정조사 참여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국조특위는 지난 19일 야3당 단독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은 “방법과 형식에 관계없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안전 시스템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 스러져간 이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이자 유가족분들에 대한 위로라 굳게 믿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통해 집권 여당의 의무를 반드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파가 밀집하는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는 할 수 없었는지, 사고 발생 직후 초기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응급 의료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사건 발생 후 책임 회피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이는 없는지, 이태원 참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차가운 머리로 낱낱이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복귀하면서 조사기간은 연장할 수 없다고 언급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핼러윈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었다고 정부 당국이 30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며, 부상자는 132명으로 집계되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9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36명에 달해, 관계 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상자는 96명이며. 외국인 피해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26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 당했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2명이었으나, 신원 확인 과정 등에서 크게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의 국적은 14개국으로 집계됐다. 중국 · 이란 · 러시아 · 미국 · 프랑스 ·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 노르웨이 · 카자흐스탄 · 스리랑카 · 태국 · 오스트리아 등이다. 경찰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다. 미확인 사망자 1명에 대해서도 계속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15분쯤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