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남원시가 옻칠 갈이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남원목공예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시행한 ‘2022 남원시 옻칠 갈이교육’ 수강생들의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본 교육은 2014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 운영됐으며, 이번 해에는 2개 분야(옻칠,갈이), 5개반(옻칠 초급·중급·고급반 / 갈이 초급·중급반)으로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옻칠 초급반 방덕원 등 8명, 옻칠 중급반 윤영애 등 8명, 옻칠 고급반 조운기 등 11명, 갈이초 중급반 민우기 등 7명을 포함한 총34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또한, 수강생들이 약 7개월에 걸쳐 갈고 닦은 배움의 결과물들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강생 작품 전시 외에도 전통갈이 기계 및 수강생 교육 영상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옻칠목공예 동호회인 ‘옻사랑’ 회원들이 협찬한 제품들을 특별할인가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더욱 뜻깊고 빛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