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귀포시, 중국 항저우시 온라인 국제 청소년 말하기 대회에서 서귀포시 참가 학생들 우수한 성적 거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자매도시인 중국 항저우시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던 온라인 국제 청소년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서귀포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본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항저우시의 국제 교류 도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시안게임의 정신’,‘아시안게임 종목’등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외국어 말하기 대회였다.

 

한국(3개 도시), 일본(3개 도시), 러시아, 독일 등 4개국 8개 도시 10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서귀포시의 관내 초등부, 중등부 학생 22명이 참가하여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7명, 총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는 서귀중학교 강은준 학생과 대신중학교 김성윤 학생이며, 29일 서귀포시 연말 포상 수여식에 초청하여 서귀포시장이 항저우시장을 대신하여 상장을 수여했다.

 

서귀포시는 항저우시와 2012년부터 자매도시의 연을 맺어 청소년 교류를 비롯하여 문화·관광 교류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항저우시는 중국에서도 알리바바를 비롯한 IT 등 첨단 기술이 발전된 도시로, 미래의 주역인 양 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행사에 같이 참가한다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