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부산 남구‘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4년만에 개최

전시 프로그램 및 줄타기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펼쳐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 남구는 다가오는 2월 5일 용호별빛공원에서‘2023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달맞이축제는 기존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인 달집 태우기를 대신하여, 리현도 작가가 제작한 LED달집을 점등하는 퍼포먼스로 안전하고 멋진 달맞이축제가 펼쳐진다.


LED달집 높이는 11.5m로 제작하여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LED로 밝힌 대형 달집과 새해의 복을 담은 대형복주머니, 계묘년을 상징하는 대형 토끼를 2월 28일까지 용호별빛공원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맞이축제는 오전 10시부터 가족 단위의 전시ž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퓨전국악, 풍물공연과 함께 영화‘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권원태연희단의 신명나는 공연도 함께 펼쳐져 오랜만에 정월대보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부산 남구의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는 소원지 쓰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20여개와 아름다운 포토존 동산도 꾸며져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로 용호별빛공원의 멋진 풍광과 함께 평소 접하기 힘든 줄타기 공연 등을 즐기며 계묘년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멋진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