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재부통영향우회 설명절맞이 전통시장 방문, 고향사랑 실천

올해 7회째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통영시와 재부통영향우회는 지난 17일“고향 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향 희망심기 사업”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비도시권 지역을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방문과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재부통영향우회는 2016년 9월 통영시, 서호・중앙시장 상인회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명절마다 고향을 찾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로 7회째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통영향인 40여명이 참가하여 지역 전통시장인 서호・중앙시장을 오가며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고 고향사람들과 따뜻한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년 고향을 찾고 있는 향인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전하며“향인 분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듯 우리시도 향인 분들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에 필요한 부분은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