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경주 건천읍,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건천읍민들의 화합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경주시 건천체육회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계묘년 무사평안과 소원성취, 읍민의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읍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먹거리와 소원지 달기 등으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소원지에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빌며 보름달을 향해 저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다짐과 소원성취를 바라는 글들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 경주시가 전념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소원지도 달려 눈길을 끌었다.


이기협 건천체육회장은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계묘년 한 해 동안 1만여 읍민들이 만사형통할 수 있도록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건천읍장은 “특히 우리시가 올 한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읍민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근심, 걱정 등 액운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날려 보내고, 읍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