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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예술문화명인 대제전 작품 전시회 열린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흔적,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로 지난 22(수)~28일(화)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한국예술문화 명인 진흥협동조합 황의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흔적 속에 피는 꽃, 10년 세월이 훌쩍 흘렀다. 명품 장인들을 찾아 전국을 20여 바퀴 돌았다. 

 

 

제주도 한라산 외딴 마을, 지리산 화개장터와 토지면 산골 마을, 통영 어느 어촌에 이르기까지…. 무려 15만여 km(지구 네 바퀴 거리)을 달렸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주류 예술인들, 전통과 순수를 이어오고 있는 장인의 혼, 새로운 창의적 장르에 몰입된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늘 벅찬 감동으로 인연의 끈을 이어 왔다.

 

 

 

자율·자립·자치를 표방하며 이 제도를 반듯하게 가꾸자는 일념으로 일관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지리산 화개장터 인근 깊은 산골에 자리 잡은 어느 명인 선생님께 물었다. 「이 산골에서 굳이 명인을 하지 않아도 될 터인데 왜 명인을 하였으며 명인인증 이후 어떠한 변화가 있느냐?」 그는 지체하지 않고 답하였다. 

 

 

내 사업에 도움이 될까 해서였고, 크게 3가지의 변화가 있는데 인지도·사회적 신뢰도·자존감이 높아졌으며, 제품 판매성과가 3배 정도 많아졌습니다.」라고 답하였다.

 

 

함께 한 책임심사위원과 합천에서 따라나선 명인 선생님들까지 우리는 마음이 먹먹했다. 통영에 계신 친환경농법 전도사인 선생님을 실사하면서 닭·토끼·각종 128 곤충과 재배작물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존하는 가운데 주변에 봉사하는 장인의 진정성과 땀을 읽었다. 

 

 

올해 재신청한 선생님들의 도전과 작품의 변화는 또 다른 희망을 주고 있다.

 

 

 

명인제도는 이렇게 익어오며, 흘러오며, 책을 쓰며 부족함을 채우는데 정성을 다하여 도전하고 있다. 11년의 흔적을 쌓아오면서 건강한 꽃이 피고 향기가 나고 있다. 

 

 

오늘 제11회 한국예술문화 명인의 종합발표회는 참여 선생님들이 주인공이 되어 또 하나의 소중한 역사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고 있으며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는 황의철 이사장과 추대 명인 황갑주 선생, 방형주 배우,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중국회장 허미자 외 출품한 작가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