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강야구 팬이 전하는 김성근 감독의 "인생은 순간이다" 책 후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현우 기자 | 제가 가장 좋아하고 좋은 영감을 얻은 분이 김성근 감독님인데 책을 쓰셨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정독했습니다. 그분의 철학과 삶은 여라가지 루트로 잘 알고 있지만 1년간 최강야구에서 있었던 경험들을 추가적으로 적었더라구요.

 

책의 내용과 저의 생각들을 그대로 적어드릴까 합니다. 김성근 감독님을 볼때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 저렇게 존경받을수 있을까 ?? 아마 없을 겁니다. 

 

 

SK 팬일때 부터 익히 알고 있었던 일구이무,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라는 뜻인데요. 여러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데 매 순간순간 최선의 다하고 후회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감독님의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매 순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반성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슷한 점이 있는데 저는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결과과 좋아도 본인이 얻는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행복하지 않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과정 속에서 본인이 얻는것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실수를 통해 좋는 결과를 낼수 있는 것이 니까요. 우리 사회도 실수를 이해하고 기대려줄수 있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주도적이며 수평적인 사회 ㅎㅎ 제가 항상 지속적으로 적고 있는데 그만큼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삶의 철학입니다.


 

사람들은 추억속에서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며 미래를 그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강야구는 큰 울림을 주지요. 은퇴한 프로 선수들이 고등학교 프로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만 보아도 팬들에게는 감동이거든요. 프로는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스테프의 밥줄이 달린 문제라고 항상 지속적으로 말했는데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말이였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거 자채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이 나라에서는 말이죠. 최소한 최강야구 선수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야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리더는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어떤 조직이던 어떤 자리던 본인이 자리를 맡았으면 성과를 내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님은 절대로 조직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끝이 좋지가 않았는데요. 아랫사람에게는 관대하게 윗사람에게는 당당하게 맞서는 철학 제가 너무나 공감 하는 건데 실제로 제가 이분과 이점에서 비슷하게든요. 어떤 조직에서든 사람들에게 제가 줄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수평적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할수 있게 풀어주는 사람인데 이게 힘듭니다.

 

오히려 굉장히 어려워하고 당황해 할때도 있는데 저는 하얀 도화지 안에서 본인이 하고싶은거 마음껏 그려보면서 경험해보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못하게 하는 조직이라면 타협을 하면 안되는 거죠. 끝까지 저항하다가 나오면 됩니다 

 

굽신거리다가 짤리는것보다 본인 소신껏 하다가 짤리는 것이 본인 미래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