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시의회, 청렴윤리팀 신설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추어 기획인사담당관실 내 청렴윤리팀 신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부산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에 맞추어 청렴윤리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청렴 눈높이에 부응하고‘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청렴윤리팀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방지 및 공직윤리 제도 운영, △성폭력․성희롱․괴롭힘 등 근절 △각종 비위 사건 조사․처리, △청렴 교육 및 공직자 복무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의회 독립성 강화에 필요한 지방의회 감사권 확보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을 발표했으며 부산시의회는 3등급에 머무른 바 있다.

 

한편, 사무 기능이 확대․개편되는 의정팀은 의정 총괄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총무 기능을 수행한다.

 

정부․국회 등 각종 대외활동과 부․울․경 연합의회 운영 등을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고 일 잘하는 의회 완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제9대 후반기 의회는 높은 윤리의식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