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산구의회, 청소년 정치 아카데미 ‘참당당’ 개강

‘정광고 대상’ 기후위기대응 정책 형성 과정…11월 1일까지 총 4차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정치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기후위기대응’을 주제로 총 4차례에 걸쳐 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과 토론 등 정책 형성 과정의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1차 지방자치교육(8월 21일) ▲2차 지역문제공감교육(8월 30일) ▲3차 캠페인(9월 27일) ▲4차 모의의회 체험(11월 1일)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21일 지방자치교육이 정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강한솔 광산구의원이 정광고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 첫걸음’ 강연을 이끌었다.

 

이날 강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정치 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 정치활동 참여의 필요성’을 교육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수 의장은 “참당당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정치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당당하게 설계해 나가는 민주 시민이자 사회인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폭넓은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