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광역시북구의회, 제297회 임시회 마무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조 1,148억 원 확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 열린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 심사와 6건의 5분 자유발언, 상임위 현장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23건의 안건 중 17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8월 27일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혜진 의원이 ‘행정편의주의적 주민참여예산제 실태 규명’, 기대서 의원이 ‘집행부의 의원발의 조례안 무력화 시도 비판’, 전미용 의원이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면 재검토 촉구’에 대하여 발언했다.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북구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4억 원 증가한 총 1조 1,148억 원 규모로 그 중 사업내용과 통계목이 맞지 않은 사항을 변경했으며, 향후 예산안 제출 시 세입총괄표에 장․관․항․목까지 구분해 줄 것을 요구했다.

 

9월 6일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종국 의원이 ‘운암사거리 교통문제 해결 당부’, 황예원 의원이 ‘단독주택 지역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확대 촉구’, 강성훈 의원이 ‘시민의 솟음길 화장실 설치 및 등산로 정비 제안’에 대하여 발언하며 집행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최무송 의장은 “장기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을 감안하여 심사했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