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일선 경찰들이 치안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수사부서 인력을 대폭 늘렸다.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그간 성과와 대전지역의 치안 특성과 최근 추진 중인 경찰 조직 재편안 등에 대한 정용근 청장과 외교저널 이존영 발행인과 인터뷰를 가졌다. 문 : 대전경찰청장의 치안 활동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답 : 지난해 12월 30일 19대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하고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1987년 경찰 입직 후 주로 본청과 수도권에서 근무했고, 1997년 경감 시절 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장으로 근무했던 기억이 있다.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하면서 대전 치안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10여개월간 근무하며 느낀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지닌 대전시민들과 치안 현장에서의 대전경찰 동료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대전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취임 당시 대전경찰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는 다짐을 145만 대전시민에게
이존영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이 최근 명예퇴직 신청을 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 청장은 지난 10일 정년을 1년 반 남겨두고 명퇴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근 청장이 정년을 1년 반 남겨두고 명퇴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그가 퇴직 후 정계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정 청장의 정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계진출 가능성에 대해 정용근 청장은 "고향에 돌아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예정인데 어떠한 형태로 할지는 아직 정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청장의 정계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현 조길형 충주시장(경찰대 1기)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다음 지선에 출마를 하지 못하는 그가 정 청장의 경찰대 선배로 소통이 가능한 것과 함께 현 충주시장의 국회 진출 기회가 내년 총선이 아니면 요원 해 질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면서 정 청장의 명예퇴직이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 청장의 정계진출 예상시나리오는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내년도 총선에 도전하게 되면 시장이 공석이 되는데 그 자리를 정용근 청장이 꿰 차고 들어갈 수도 있다는 가설이다. 정용근 청장은 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경찰대(3기) 법학과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20일 10시, 대전 권역에서 시범운영 되는 ‘중심 지역관서’인 갈마지구대를 방문해 관내 현황을 살피고 시범운영 이행 실태 및 시설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갈마지구대는 지난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접한 월평지구대와 통합되어 중심 지역관서 형태로 운영 중이며, 월평지구대 관리인력 6명을 순찰요원으로 확충해 다중 밀집지역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치안활동으로 피로감이 상당함에도 안전한 대전을 위하여 현장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고맙다”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중심 지역관서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확보되는 인력으로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등 주민 체감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서울, 경기남부, 6개 광역시 경찰청 등 전국 15군데에서 중심 지역관서제를 시범 운영한 뒤 효과성을 검토해 전국적인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대전경찰청 정용근 청장은 지난달에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을 실시하여 새로운 명칭으로 ‘폴리온’을 선정하고, 13일 대전경찰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전경찰청은 대전시민에게 자치 경찰 고유의 업무와 다목적 차량을 알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다목적 차량 명칭공모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총 211건이 접수됐으며, 자체 심사와 대전시민의 투표를 거쳐 1등부터 5등까지 선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폴리온’은 POLICE의 폴리와 온(ON, 溫)의 합성어로 시민의 부름에 언제든 시동을 켜고 달려오는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을 뜻한다. 폴리온을 제안한 수상자는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전준식씨로, “직장 동료의 소개로 다목적 명칭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제가 제시한 명칭이 선정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대전 구석구석을 누비며 멋진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등으로 선정된 ‘폴리온’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제작된 다목적 차량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폴리온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