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5선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직접 기자들 앞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소개에서 "용산 참모들 뿐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분야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예정에 없던 인사 발표를 직접 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인사 발표는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한만큼 비서실장 인선 배경을 직접 소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신임 정 비서실장의 이력을 일일히 직접 설명하면"서 "기자 경력을 건론한 뒤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원만한 그런 관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2년간 국정과제를 설계하고, 집행하는데 업무 중신이 가있었는데 이제는 국민께 좀 더 다가가 방향에 대해 설득하고 소통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추진을 위해 여야 당과의 관계 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리는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며 “오늘 양국 간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군이 FA-50 전투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구매한 것을 언급하고, "한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할 뿐 아니라 한국 무기를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며 K2 전차를 지목했다. 두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비즈니스와 관광 확대를 위해 양국 간 항공 노선을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폴란드 농축산물을 한국 시장에 수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나토와 연대해 강력한 집단 안보 태세를 확립할 것!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 정상회동 영상보기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출근한 1일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며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업그레이드 되고 확장된 한미동맹,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 사항을 설명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피와 땀으로 지켜온 소중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시스템이 거짓 위장 세력에 의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 연방하원 본회의장 연설에서 강조했다. 이러한 윤대통령의 영어 연설에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이 함성을 지르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한국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인용해 연설을 시작한 윤 대통령이 “세계 도처에서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허위 선동과 거짓 정보로 대표되는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법의 지배마저 흔들고 있다”고 하자 의원들이 ‘옳다’며 함성을 질렀다. 윤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을 언급하며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의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치른 희생은 매우 컸다”며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약 44분 동안의 연설 중 ‘자유’라는 단어를 46회 언급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연말 특별사면에 대해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을 확정 할 것으로 알려져 명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 대상에 포함 여부다. 정치권에서는 27일 국무회의서 특사안을 의결한 후 정부가 같은 날 오후 특사 면단을 발표하고, 28일자정에 사면을 시행할 것으로 보고있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 대상자를 최종 검토한 뒤 윤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사면이었던 8·15일 특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 되었지만, 이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 제외시켰다. 대신 '민생과 경제회복'을 촛점을 맞춰 경제인 중심으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첫 사면자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됐다. 하지만 이번 사면 대상에서는 정치권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이 전 대통령의 특사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특사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복권 없는 잔형 면제가 거론되고 있다. 정치인 외에도 이번 사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