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광일 기자 | 아침 햇살이 아직 이른 시간, 달창저수지 위에 짙은 물안개가 자욱하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안개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한 걸음 한 걸음 물가를 따라 걷다 보면, 물안개 속에서 물고기들이 꿈처럼 떠오르고, 그 속에 숨겨진 세상이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물안개는 서서히 물러가고, 저수지의 물은 평화로운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이 순간, 마음이 차분해진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택림 기자 |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간 10. 10, 목)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그간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다층적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찡 총리는 베트남으로서는 최상의 상태에 있는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얼마 전 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한국 정부가 200만 불의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해 준 것이 양국의 유대와 우정을 잘 보여주는 증표라며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교역 활성화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현지 활동과 진출을 위한 베트남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고속철, LNG 발전과 같은 베트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관리자 기자 |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이정근에게 청탁의 대가로 10억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사업가로 행세하던 박모 씨가 지난 4일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박 씨는 한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법정 구속됐다. 박 씨는 2015년에도 사기죄로 구속된 전력이 있으며, 2015년 이전에도 구속되었다. 나와 바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2015년 다시 구속돼 3년 6개월의 형을 살았다. 박 씨는 2015년 구속 당시에도 고액 체납자로 10억 원(현재 약 20억 원)의 세금을 체납한 상태이다. 박 씨는 사업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가로 위장해 다양한 사기 행각을 벌여 언론에 여러 차례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출소 후에도 사업가로 가장하여 이정근 씨에게 접근했고, 마스크 사업과 인사 청탁을 이유로 거액의 돈을 전달했으나 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박 씨가 이정근 씨에게 전달한 자금의 출처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박 씨는 종교단체를 상대로 한 사기 행각을 벌이다. 피해자에게 돈을 갚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소되었고, 결국 사기 혐의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광일 기자 | 지난 24일 달창저수지가 있는 창녕 성산면(면장 성혜경) 후천리에서 민속제사인 지신밟기 풍물놀이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마을은 예술인이 많이 왕래하고 거주하는 동네로 노래(성악가 김두환), 한지공예(명인 성수민), 역술가(이장, 미래예측가 김민태), 풍물놀이(김덕수 제자), 모델보다 더 멋지고 동네에서 축산업을 하면서 대형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출근하는 한무영 대표 등 조만간 달창 예술인 마을이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이다. 한편 음악해설로 유명한 한옥달창제 엄철수 조합장은 경모재와 제천정에서 봄과 가을 음악회도 열고 있다. 달창저수지, 이곳은 물이 1급수로 맑고 깨끗하고, 철새들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마늘과 양파가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지역이기도 하다.(동원농산 대표 손당목 010-9457-6373) 특히 대한민국 10대 벚꽃길과 물안개,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관광 두레가 지정한 기와집 홈스테이 제천정이 있고 불국사의 축소판인 부용정, 당산목 옆에 영험이 있어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상감마마 모자바위 익선관, 다산을 위해 기도하는 자궁 바위가 있다.(필자가 이 곳 산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광일 기자 | 달성군 비슬산 얼음동산 비슬산 자연휴양림 매일 22시까지 운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아시아 태평양 벨드주르 이승원 회장은 프랑스 럭셔리 명품 벨드주르의 중국 판매를 위한 라이센싱 계약을 29일자로 중국 벨드주르(百丽久日(北京)贸易有限公司), 유한회사와 체결했다. 본 계약에 따르면 중국 벨드주르 유한회사는 향후 5년간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벨드주르 제품의 20% 물량을 수입하여 판매 소진하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계약된 50%의 라벨링 리테이너 피 방식 (Labeling retainer fee)을 통하여 매월 일정액을 청구·지불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 벨드주르 라이센싱 계약도 올해 1월 중으로 성사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고급 사교계에서 성공적으로 명성을 쌓은 오션 우(Ocean Woo)와 의 만남에서 벨드주르 명품 사업에 대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이미지에 대해 확신에 찬 의사로 사업구상을 논했다고 전했다. '오션 우'는 전 세계 모든 명품 회사의 모델로 성공하였으며 예술가로도 창작 활동을 하는 유명 기업인이다.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싱가포르의 란제리 회사 창업자이기도한 '오션 우'와 이승원 회장은 싱가포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척관 기자 | “1919년 4월 1일, 천안 아우내(병천) 장터 만세운동 주역은 유관순 열사가 아닌 진명학교 교사였던 김구응 열사였다.” 전해주 성공회신부 글·김구응열사기념사업회, 천안역사문화연구회, 김구응열사유족회가 기획한 <4.1아우내만세운동의 주역, 김구응 열사 평전>(틈새의 시간, 2022년 4월)에서 강조한다. 이 책은 독립운동에 대해 알려진 사실 너머의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고 있다고나 할까. 우리의 역사에서 유난히 유관순 열사로만 강조해 왔던 4.1천안아우내만세운동 주역이, 실제 계획하고 주동한 사람이 진명학교 교사인 김구응 선생이라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일제 강제병합 국권침탈에 항거한 일본 도쿄 유학생들의 1919년(기미년) ‘2.8독립선언서’에 이어 조선 내에서 ‘3.1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전국에서 독립만세운동으로 타올랐다. 그해 4월 1일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 아우내(병천) 시장에서도 학생, 주민 등 조선 민중들이 집결해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 과정에서 일제는 총과 칼을 앞세워 독립만세를 외친 민중들을 잔혹하게 학살했다. 그 과정에 김구응 선생이 척살되고, 아들의 주검을 목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지난 8일 개봉한 국제영화제 51관왕인 '그대 어이가리'를 관람했다.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16관에서 탤런트 봉사단체인 '미디어 헌터' 회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고, 감독과 주연배우를 만나 인사했다. 먼저 김 회장은 이창열 감독을 만나 "영화 개봉을 축하한다"고 했고, 이감독은 "이렇게 와 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주연배우 선동혁 씨에게도 "만나 반갑다"는 인사를 했고, 선 씨는 "김 회장의 은혜를 잊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인 명창 신영희 선생도 만나 인사를 했다. 김철관 회장에게 <그대 어이가리> 영화평을 부탁하자 "오랜 만에 감동적인 좋은 국내 영화를 보게 됐다"며 "고물가 고금리시대, 국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빚 등으로 인해 가족까지 해체된 지금의 시대에, 가족의 중요성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다"고 평했다. 특히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인 '치매'와 '고전 소리'가 절묘하게 융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철관 기자 | 윤석열 정부 인사혁신처가 새해 들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무원 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1월 27일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에서 연금제도와 관련해 태스크포스팀까지 만들어 논의해 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사자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도 배제한 밀실논의라며 공무원 노동자들이 강한 반발을 보였다. 실제 공무원연맹, 교사노조연맹, 우정노조 등 노조 대표자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 조기 착수’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밀실 논의는 연금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과 공무원 등 직역 연금 대상자들과의 소통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공무원연금은 이미 2015년 공무원들의 희생을 통해 큰 폭의 개혁이 이뤄진 상황에서 인사혁신처가 은밀하게 연금을 손보겠다는 행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1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노조사무실에서 신용수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위원장을 만나 관련 대화를 나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