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과거 생존을 위한 수단이었던 노동은 이제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조적 행위로 변화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20세기 중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는 황폐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야 했다. 대한민국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국가는 거의 모든 것을 잃었고, 국민은 생존을 위해 몸을 움직여야 했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노동자’가 되어야만 했고, 노동은 곧 생존이자 가치 그 자체였다. 그러한 노동 중심의 시대는 대한민국 사회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지만, 지금은 그 성격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일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의 의미와 작동 방식은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며 우리는 생존을 위한 노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교육 수준의 비약적 향상과 정보 접근성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흡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그 결과, 사회 전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 역량을 갖춘 지식인의 집합으로 변화해 왔으며, 단순 반복과 수행 중심의 노동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사회로 이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전통의 숨결을 머금은 K-민화와 붓끝에 혼을 새긴 캘리그라피가, 이제 태평양을 넘어 LA의 하늘을 수놓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과 미국 사단법인 미주예술단체총연합회 김준배 이사장은 26일 서울 모호텔에서 조찬 회의를 갖고, 한국을 대표하는 K-민화 및 캘리그라피 작가 100명을 LA에 초청해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초청전시에는 참가하는 모든 작가들에게 미주예총 회장 명의로 A3 크기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는 단순한 명예를 넘어, 한국 전통예술이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에 깊은 울림을 더하는 소중한 증표가 될 것이다. 양 기관은 "한국의 오랜 전통과 예술혼이, 세계 곳곳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가 한·미 양국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의 빛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일정과 참가 작가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종이라는 가장 익숙한 재료 속에 내재된 시간과 기억, 물성과 상징성을 탐구하는 전시로 고요하지만 강한 울림을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최필규 초대개인전 “PAPER. WIND. WISH” 전시가 갤러리 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4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업에서 종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화면을 채우고 구성한다. 종이를 중접시키고 나열하고 쌓아가면서 구축적인 성격을 보여주기도 하고, 찢어진 종이 조각을 흩트리고 붓질을 가미시키는 유희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종이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표현하고 있는 작가는 종이에 습윤된 정서가 자연의 순리를 이행하고자 하는 성정과 조우하면서 보다 풍부한 미학적 언어로 종이가 겹쳐지고 그려지고 설치되는 신체적 경험에서 본래의 종이의 성질은 사라지고 새로운 물질로 변모시키고 있다. 작업속에서 작가는 종이를 만드는 반복적인 과정에서 시간의 흔적과 함께 손이 닿은 물질은 무언가를 바 라는 존재로 확장되면서 종이라는 존재를 변하게 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는 원초적인 존재이자 그릇인 ‘종이’가 구겨짐, 찢김, 나열, 쌓임 등의 행위를 통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유정근 기자 |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픈 분들 주목! 지역에 숨어있는 문화매력 100가지를 꼽은 '로컬100'을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장소는 세계가 인정한 우리만의 유산 '안동 하회마을'이에요. 안동은 최근 안타까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다행히 하회마을은 피해가 없어 3월 31일부터 정상 운영 중이랍니다. 잘 보존된 건축물과 유물을 둘러볼 수 있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많은 하회마을로 잠시 '타임슬립' 어때요? 상처 입은 지역을 방문하는 게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죠. 하지만 그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일상 회복을 돕는 일이라고 해요. 문화체육관광부도 관광으로 지역을 응원하는 '여행+동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요. "당신의 여행, 모두의 봄이 됩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소통은 ‘다름’을 이해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장애인과의 소통에서는 우리가 먼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장애인을 마주할 때 무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바라는 것이 특별한 배려가 아니라, 단지 동등하게 존중받는 일상적 태도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장애인을 일반인과 동일하게 대하며 자연스럽고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 그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입니다. 장애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정신적 장애는 흔히 유전적인 요인으로만 이해되곤 하지만, 사실은 성장 환경과 사회적 요소도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곧 교육과 대화, 그리고 환경적 지원을 통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국가 역시 장애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책임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장애를 가진 국민에게 교육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단지 복지 차원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헌신입니다. 신체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보여주는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4월 25일 '셀린다 소사 룬다(Celinda Sosa Lunda)' 볼리비아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1965년 수교 이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볼리비아의 독립 200주년이자 한국의 광복 80주년인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초 외교부장관 특사를 파견했던 점을 상기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우의가 한층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소사 외교장관은 축하 서한에서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지난 60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것을 평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특허청은 4월 24일 오전 11시,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서울 마포구)에서 ‘특허청 청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식재산 분야 전반의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렴행정 유공자 표창과 기관장 간담회로 실질적 협력 강화' 이번 행사는 특허청과 6개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 간 청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한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난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이재우)을 직접 격려하고, 청렴행정 우수 실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렴리더와 청렴활동가로 구성된 협의체, 정책 실행력 제고' 특허청 청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정약용유적지 강당에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경제인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예방한 후 정약용유적지에서 지역경제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몐양시 양측의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발표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대표 이홍균)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남양주시의 나전칠기와 몐양시의 짚·대나무 공예 소개가 이뤄졌으며, 창족(羌族) 전통 가무 공연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의 예술성을,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羌族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2025년 4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제주도 기후변화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주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해양바이오 연구분야 교류를 위해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과 제주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추진된 것이다. 전문가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의원을 비롯한 양영수의원(부대표), 강상수의원, 김승준의원 그리고 양홍식의원 등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및 해양바이오 연구사업과 관련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후 미세조류 생산 실증시설도 함께 견학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 의원은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연구포럼은 지속적으로 탄소흡수원과 관련한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특히나 제주가 가지고 있는 환경적‧지리적‧생태학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해양분야에서의 다양한 실증적연구와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양영수의원을 비롯한 강상수의원, 김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7일 ‘유스 리더십 써밋(Youth Leadership Summit, YLS)’행사가 열리는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에 승선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4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YLS는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의 특별행사이다. 4월 27일 실습선 항해를 시작으로 2일 동안,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전 세계 80명의 청년이 우리나라에 모여 해양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미래 해양리더의 자질을 뽐낸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우리나라에 방문한 미래 해양리더들을 환영한다”며, 참가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해양을 위해 청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는 27일,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중부일보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유소년 선수들이 다양한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회를 마련해 주신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마음껏 축구를 즐기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올해 첫 대회인 중부일보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앞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량 향상과 경기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개 지역 37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치부(7세)부터 초등부(1~5학년)까지 연령별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통계청은 4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7회 연속으로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선거에 출마한 13개 국가 중 2위로 2025-2028년 임기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이는 통계청이 그간 아태지역 국가통계 역량강화를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와 약 40여개 국가 700여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공동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결과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한국은 유엔(UN)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위원회 의장단 국가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역내 국가들의 통계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기술 급변화에 따라 역내 국가통계청 대상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데이터 과학 등 새로운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역내 국가들과 공유하는 등 통계 선진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지역에서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피해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소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망월리 주민들과 화성시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경기고속도로(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 일대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만 되면 빗물에 잠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인근 고속도로와 농경지 등에서 흘러들어오는 빗물이 주변의 배수로를 통해 소하천인 음양천과 국가하천인 황구지천으로 원활히 배수되어야 하는데, 이 지역이 지대가 낮고 배수로들이 오랫동안 정비되지 않아 배수가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황구지천의 수위가 상승하면 배수문이 자동으로 닫히면서 물이 갇히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망월리에서 공장과 목장을 운영하거나 농사를 짓는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침수방지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전사립유치원 교사 안전 연수에 참석해 아이들을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품성으로 이끈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연수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및 사립유치원 교사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이란 주제의 강연과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교육여건에서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전의 기초교육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2023년 사립유치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처리했고, 지난해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유아교육비, 교사 역량강화비 등 약 115억 원 규모의 사립유치원 예산을 의결하는 등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대전시의회는 교육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사립유치원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담양군의회는 23일 담양군의회 의장실에서 대전면 소재 한솔페이퍼텍(주) 민원과 관련하여 대전면 환경대책연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명영 의장,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대전면 환경대책연대,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페이퍼텍(주)의 민원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관련부서의 답변 청취,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면 환경대책연대의 건의내용이 행정에 적극 반영되는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지방의회-민간단체 간의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명영 의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임에도 일손을 놓고 의회에 직접 방문해주신 주민들의 목소리를 깊게 헤아리게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수렴하여 집행부의 행정행위에 부당함이 있지는 않은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문제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