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인도는 2023년 7월 비바스마티 백미 수출 금지령을 발표했다. 바스마티(쌀알이 길고 좁음)는 향이 강하고 비바스마티에 비해 가격이 높아 서민층 사이에서 소비량이 비교적 낮다. 폭우로 인한 흉작으로 2023년 7월 비바스마티 소비자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1.5%, 전월 대비 3% 상승했다. 서민층에서 즐겨 먹는 쌀이라 가격 민감도가 높다. 비바스마티 수출 금지령 이후 국내 물가 및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국내 공급이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는 인도의 비바스마티 수출 금지로 전 세계 식량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비바스마티 수출중단으로 인하여 전 세계 곡물과 식량 가격 변동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즉각 철폐하라고 권고했으나 인도 정부는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인도산 비바스마티 백미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인 미국의 경우 수출 금지령 이전 20파운드 1팩(약 9.1kg)당 16달러 하던 제품이 현재 46달러에 판매된다. 미국 일부 마트에서는 비바스마티 백미 사재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제한 조치를 취했다.
By Kayla lee At the conclusion of the Holy Mass for World Youth Day, Pope Francis expressed his deep gratitude for every person who made “this grace-filled event” possible and announced South Korea as the next WYD site in 2027. Pope Francis announced on Aug. 6 at the end of the 37th Lisbon event in Portugal that the World Youth Day, the largest faith festival for Catholics, will be held in Seoul, South Korea, in 2027. Catholic World Youth Day was last held in Manila, the Philippines in 1995 in Asia, and millions of believers attended the event under the leadership of Pope John Paul II. The Lis
By Kayla lee The Busan Port Authority (BPA) announced on Aug. 4 that it signed an MOU for logistics-linked cooperation with Ishikawa Prefecture, a port authority at Kanazawa Port in Japan, at the Busan Port International Passenger Terminal in Dong-gu on Aug. 3. Kanazawa Port, located on the west coast of Honshu, Japan, is geographically adjacent to Busan Port and has eight Busan routes per week, and large shippers such as Komatsu, the world's second-largest heavy equipment company, use the route. BPA President Kang Joon-seok said, “Through the signing of this MOU, we will strive to facilitate
By Kayla lee President Yoon Suk-yeol held a summit with Belizean Prime Minister John Briceno in Seoul on Aug. 1, asking for the Central American country's support for Busan's bid to host the 2030 World Expo. According to Presidential spokesperson Lee Do-woon, both leaders discussed development of bilateral ties and stronger practical cooperation. Prime Minister Briceno visited Korea at the invitation of the Busan city government. Welcoming the Belizean leader on his second trip to the country in two months since the first in May, President Yoon said, "More Korean tourists are visiting Beliz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지사를 비롯해 의장단 등 대규모 방문단이 2일과 3일 전북을 찾아 다각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별도의 청소년교류단도 동행해 전북에서 가정체험(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비빔밥 만들기 등 전북문화 체험과 백제 유적지를 견학할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양 지역 지사들과의 대화시간을 갖는 등 대면 문화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馳浩) 지사가 현의회 의장단과 언론사 등 2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전북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와 하세 히로시 현지사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식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교류 22주년째를 맞이하는 양 지역이 지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와 산업 분야 등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시카와현지사가 전북도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 교류 10주년 이후 12년 만이다.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지사는 양 지역간 교류 다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특히 도와 문화를 매개로한 교류를 우선
By Kayla lee K-water held a meeting with ambassadors from five countries in the Mekong River basin, including Cambodia, Laos, Myanmar, Thailand and Vietnam, at the Han River Basin Headquarters in Gwacheon, Gyeonggi Province on Aug. 1. At the meeting, K-water shared the current status of projects being pursued in the Mekong River basin, including the expansion of water facilities in Batambang Province, Cambodia, and the establishment of a climate-adaptive flood example and warning system for the Sebanghiyang River basin in Sawanaket, Laos. In addition, they discussed ways to cooperate through t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아 8월 3일, 국가기록원에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페루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만섭 국가기록원장과 리까르도 모로 에레디아(Ricardo Moreau Heredia) 페루 국가기록원장이 참석하고, 에릭 빼나 산체스(Eric Pena Sanchez) 페루 국가기록원 정책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국 관련 중요 기록물의 사본 교환, 기록관리 전문가 교류, 출판‧연구‧교육‧전시 등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남미 국가 중 최초로 페루와 업무협약 체결함으로써 남미지역 국제협력사업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밝혔다. 15세기 잉카 제국이 탄생한 페루는 남미지역의 많은 고대문화유산(마추픽추 등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국가다. 페루 국가기록원은 1861년에 설립되어 2021년에 16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기관으로, 페루 국가기록물에 대한 보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최근 페루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디지털 기록관리 전략을 선포하고, 국가 차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8월 1일, 오전(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바코디르 쿠르바노프’ (Bakhodir Kurbanov)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것으로, 이종섭 장관은 쿠르바노프 장관과 함께 양국의 ‘특별 동반자 관계’와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토대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했다. 양 장관은 △고위급 인적 교류, △정보통신기술 (ICT)․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공동훈련, △군 의무,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쿠르바노프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협력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종섭 장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국방 협력관계를 기초로 방산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국방장관회담에 이어 한국 방산업체와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간 『군용광학제품 생산시설 설립 및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또한, 이종섭 장관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8월 1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여 폴 갈라거(Paul Gallagher)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 교황청 관계 △수교 60주년 기념 △한반도 정세 △지역정세 △글로벌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작년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 계기 우리 정부 축하 사절단 파견 등 한-교황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자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김대건 신부 조각상 설치 관련 교황청측의 적극적인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 5년 만에 종료되는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대해서도 교황청 측 협조를 당부했다. 2018년 우리 대통령 교황청 공식 방문 성과 사업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019~2023년간 수행, 올 11월 서울에서 결과 공유 학술 심포지엄 개최 예정 박 장관은 또한 서울대교구가 국내 유치를 추진 중인 ‘2027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 관련, 교황청 측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관심에 사의를 표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중국과 양자 관계 손상 없이 중국의 이른바 '일대일로 사업(Belt and Road Initiative)' 참여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귀도 크로세토 국방장관은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 결정이 전임 행정부의 즉흥적이고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최근 3년간 중국의 對이탈리아 수출이 증가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이 경쟁자이자 파트너라는 점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탈리아가 일대일로 사업의 참여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이는 이탈리아 정부 인사 가운데 일대일로 사업 참여 중단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2019년 이탈리아는 G7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탈리아의 對중국 무역적자는 개선되지 못했으며, 2019~2022년 3년간 중국의 對이탈리아 수출은 51% 증가한 반면 수입은 26%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 재무장관은 중국의 허 리펑 부총리와의 고위급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입법 및 무역장벽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르메르 장관은 프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유로존 7월 물가상승률이 전월에 이어 상승폭을 완화, 작년 가을 이후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9월 유로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화됐다. 유로존의 7월 물가상승률은 5.3%를 기록, 전월의 5.5%에 이어 미세하지만, 안정화되는 추세를 유지, 비록 유로존 물가상승률 목표 2%에는 비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나, 물가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어 9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9번째 유로화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으나, 크리스티나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물가상승률 안정화 추세 및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로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고질적인 서비스 물가 상승, 노동자 명목 임금 상승, 기록적인 수준의 식품물가, 코로나19 이후 보복 소비 등이 여전히 물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 9월 이후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유로존 2023년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 유로존 경제가 정상화 수순에 있는 점도 경기후퇴 우려보다 물가 안정화를 위한 금리 인상에 중점을 둘 수 있다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7월31일 오전 '안토니오 타야니(Antonio Tajani)'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양 장관은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계기 약식환담, 6월 BIE 총회 및 7월 빌뉴스 NATO 정상회의 계기 정상 간 조우 등 양국 간 정상급 교류가 활발해지는 것에 주목했다. 양 장관은 2024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타야니 외교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했고, 양 장관은 타야니 장관 방한 계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추진하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경제안보, 우주, 방산, 반도체 등 주요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항공우주산업에
By Reporter Kayla lee President Yoon Suk-yeol and First Lady Kim Keon-hee attended the ceremony commemorating the 70th anniversary of the UN Forces' Participation Day and the Armistice Agreement. During the ceremony, President Yoon personally greeted and showed the utmost respect to each of the 62 UN veterans who participated in the UN forces. He also personally guided Ted Eddie, a Canadian UN veteran, to his seat, the last veteran to enter the stage. At this event, the soldiers of the Hanbit Unit from South Sudan, who marked their 10th anniversary of deployment, recited the oath of allegianc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성희 작가의 초기 마대작업부터 누아주에 이르기까지 그의 화업을 종합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각 시대별 대표작품들이 전시되어 누아주,「공간별곡」연작, 「연속성의 마무리」연작 등 작가의 일대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신성희 (SHIN SUNG-HY)작가가 창시해 낸 ‘누아주’란 그림은 그려진 캔버스를 찢고, 그 후 그 천들을 엮어 묶는 기법으로, 작가는 평면 캔버스에 입체적인 공간을 창조해 내며, 기존 회화의 평면성을 뛰어넘어 3차원의 공간으로 새롭게 부활시키는 놀라움을 담아내고 있으며, 찢어져 존재를 상실한 캔버스가 작가에 의하여 다시 엮이고, 묶어져 평면의 캔버스에 생긴 그물구멍들 사이사이로 작가의 숨결들이 불어 넣어져 회화에 새로운 호흡과 생명들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작품들은 평면공간에 입체적인 공간을 부여하여 새로운 예술적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회화 본연의 특성을 구현하면서도 특별한 조형세계를 펼쳐 내 보였던 작가의 작업은 국내 보다는 유럽등 해외에서 더 큰 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10월에는 “런던프리즈 마스터즈 202
By Reporter Kayla lee Talk Talk Korea 2023, the world's largest Hallyu content contest, opened on July 17 and will run through September 17, Korea.net, the official website of the Republic of Korea reported. Organized annually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s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KOCIS), Talk Talk Korea is the world's largest Hallyu content contest for foreigners, and has contributed to disseminating positive images of Korean culture across the world. This year's contest, under the theme of "Let's Unveil the Diversity of Korea" will seek submissions in the 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