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4년 만에 화려하게 백악관으로 복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언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 132년 만에 재집권 도전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복귀로 트럼프는 한 번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재도전하여 당선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인물이 됐다. 이는 22대 및 24대 대통령으로 두 차례 임기를 수행한 그로버 클리블랜드 이후 132년 만의 일이다. 취임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 번 국정의 중심에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내세웠다.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지만, 우리의 성공은 우리가 끝낸 전쟁, 특히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외 군사 개입을 자제하는 정책 기조를 명확히 했다. 또한, “내 가장 자랑스러운 유산은 평화 중재자이자 통합자로 기억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외교저널 ,2025년 1월호 ,JPG 전체보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미국 출장길에 나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외교 공식 경로와 관계 요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올해 9월에 예정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공식 초청 서한을 건넸다. 유 시장은 초청 서한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필적할 만”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신다면 세계평화가 위협받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군사안보는 물론 경제와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18일 조현동 주미대사와 만나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 8개국 정상과 주지사, 시장,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를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미국 정부에 외교경로를 통한 초청장 전달 등 주미대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또한 미국 현지시간 19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존 마크 번즈(John Mark Burns)목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고대 중국의 역사책 좌전左傳에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고사가 등장한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관계에서 한쪽이 무너지면 다른 쪽도 위태롭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비유가 아닌, 공동체의 중요성과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경구로, 현대 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현대사회는 기술 발전과 경쟁의 논리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개인주의와 독립성이 강조되며, "혼자서도 잘 산다"는 문구가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입술과 이처럼 서로를 지탱하며 존재해야 할 공동체가 약화되면, 그 결과는 고스란히 개인에게 돌아온다. 예를 들어, 지역 사회가 붕괴되면 교육, 치안, 복지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이는 구성원 개개인의 삶의 질 저하로 나타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정치권의 행태다.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정치 세력이 국민의 화합보다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에 따라 국민을 편 가르고, 상호 비난을 일삼는 모습은 사회의 근간을 약화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15시 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누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17~'19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역임하고 '24년 5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 작년 8월 오 시장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오 시장은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이러한 호흡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힘을 모은다면 앞으로 도시, 국민 간 교류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가을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하여 열리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회’에 도쿄도 함께해 수도를 중심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 지지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회(Metropolis World Anniversary Congress)는 대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DDP에서 개최된다. 면담이 끝난 뒤 오 시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정원이 소개되어 있는 '감각서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역사는 개인의 뿌리이자 한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다. 따라서 역사를 잃거나 왜곡당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잃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잃는 것과 다름없다. 영토 점령은 물리적 경계를 넘어설 수 없지만, 역사 점령은 한 민족의 기억과 문화, 정신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이는 정신적 식민지화를 초래하며, 세대를 넘어 지속적인 피해를 남긴다. 역사가 점령당하면 해당 국가의 주체성과 자긍심이 붕괴된다. 예를 들어,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 시기에는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말살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이는 단순한 영토의 점령을 넘어 민족 정체성을 부정하는 폭력적인 행위였다. 후손들은 자신의 뿌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고, 정체성을 잃은 민족은 다시 일어서기 어려워진다. 역사 점령은 정신적 전쟁이다. 영토 점령은 물리적이다. 한 국가의 지리적 경계를 변화시키고 그 안의 자원을 강탈한다. 그러나 이는 군사적 승리로 해결되거나 외교를 통해 복구될 여지가 있다. 반면, 역사 점령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점령국의 주장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게 만들거나, 후손들에게 왜곡된 사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월 17일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외교부는 2008년부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외교 정책에 대한 각계 자문을 위해 문화외교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제7기 자문위원으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이성호 디스트릭트 코리아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EVETT 오너세프, 마크 테토 TCK Investment 공동 대표이사 등 총 12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제7기 문화외교 자문위원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조태열 장관은 금일 개최된 위촉식에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큰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명지대학교 K-민화학과 이미형 주임교수가 지난 14일 주한 케냐 대사 에미 제로노 킵소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바로 한국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 화병도 작품이다. 이번 기증은 한국의 민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이자, 한국과 케냐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뜻깊은 자리로 기록되었다. 킵소이 대사는 기증식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케냐는 아름다운 자연과 웅장한 야생동물, 그리고 쾌적한 기후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케냐의 풍경은 세계 평화를 상징합니다. 한국의 K-민화 역시 사람들에게 희망과 평화를 전하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K-민화 ‘화병도花甁圖’는 조선시대 민화에서 집안의 복福과 부富를 담는 그림으로 여겨졌다. 화려한 꽃들이 귀한 도자기 병에 꽂힌 모습은 번영과 평안을 상징했다. 하지만 K-민화 화병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전통적인 민화에 K-팝 감성, 현대적 디자인, 그리고 개인의 취향을 더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예를 들어, 전통 꽃병에 커피잔, 스니커즈, 기린 같은 현대적 요소를 추가하거나, 꽃잎 사이에 게임 캐릭터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기종 화백은 한국 전통 도자기의 상징인 달항아리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하여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도자기의 형상을 넘어 한국인의 내면 정서와 감성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힘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전 특선작가로서 그 실력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김 화백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통해 회화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한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해왔다. 그는 자신만의 철학을 작품에 녹여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김기종 화백은 기업인으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경제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고 2008년 전업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행남자기에서 도자기 안료와 배합 비율을 체득하고, ㈜고려데칼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는 "세상살이가 얼마나 허무한가. 지나온 세월 속에서 욕망과 욕심이 억새꽃처럼 바람에 흩날리며 속절없이 사라졌다. 이제는 허망한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지나온 길과 갈 길을 되돌아보며 좋은 알곡만 모아 내 가슴속에 담고 싶다"며 철학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질병관리청은 1월 16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과 양해각서(Mer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경제협력을 촉진하며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데에 중점을 둔 기관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024년 3월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을 방문하고, 파티마 야스민(Fatima Yasmin) 부총재와 만나 양자 면담을 진행한 바 있고, 당시 질병관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은 팬데믹 대비·대응 및 기후보건 등 상호 중점 보건 분야에 대해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저개발국을 위한 보건 분야 지원 예산을 확대해 왔으며, 금전적 지원에 더해 백신 생산 능력 등 중·저소득국의 기술적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질병관리청이 기술적 파트너로서 중·저소득국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해 가길 요청했다. 또한, 2024년 5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바리스타 프랜차이즈 커피나인이 한국적인 감성을 담은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코리아 라떼’를 출시하며 커피 시장의 혁신을 예고했다. 코리아 라떼’는 동서양의 조화를 한 잔에 담아 기존 라떼와 차별화된 독창성을 자랑한다. 참기름과 검은깨 같은 전통 재료를 에스프레소와 정교하게 블렌딩해 고소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라떼의 질감을 완성했다. 이 메뉴는 전통 소재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K-커피가 글로벌 퓨전 음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내외 커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나인 대표 김진구는 “‘코리아 라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한국의 정서를 담아 세계에 알리려는 의지를 표현한 메뉴”라며, “전통 재료를 활용한 현대적인 레시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기름은 건강한 지방산과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는 재료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기능성 식품 트렌드와 맞아떨어진다. 이러한 시도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K-커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미국 올랜도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올랜도공항, 올랜도 시가 속한 오세올라 카운티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협악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케빈 티보 올랜도공항 사장, 셰릴 그리브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올랜도 정기편 취항 시 초기 단계 운영지원, 양 공항 간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및 취항 인센티브 지원, 항공․공항 산업 동향 등 상호 정보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플로리다 주와 올랜도 시는 첨단기술,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잠재 여객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인천~올랜도 노선 개설 시 관광․비즈니스 관련 여객 수요가 추가 창출될 전망이다. 아시아와 플로리다를 잇는 직항노선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노선이 개설되면 인천공항이 아시아~플로리다 간 환승 수요를 선점할 것으로 인천공항은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인천~플로리다 직항노선이 없어 미국 애틀란타·디트로이트공항 등을 경유해 지난해에만 약 2만명의 여객이 인천~올랜도를, 약 5만3000명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계기로 열리는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을 포함해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등의 기관장들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故) 신좌섭 전(前)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정귀(해운 스님) 월정사성보박물관장, 박동기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 전시기획부장, 장화정 서울상상나라 학예연구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윤태 다문화박물관장 등 7명(발전 유공)과 권순형 세종특별자치시 학예연구사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제52차 국제문화교류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적 유대와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양국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주한 우즈베키스탄 알리셔 압두살로모프 대사와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의 협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 작품이 한데 모이는 장대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 작가 70여 명의 회화, 민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예술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예술 애호가들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요 내용 및 특별 행사 이번 전시회에서는 양국의 예술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을 201번째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시에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10인 개인전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 하이라이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3주년 기념 한국미술관 2층에서 3월 5일~11일까지 개최 한국 작가 70여 명 작품 전시 및 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乙巳年(2025년) 새해를 맞아 개최된 세화歲畵 특별전 “어서 오세요”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전통 민화의 일종인 세화歲畵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벽사초복辟邪招福의 의미를 담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전통 세화 속에 담긴 한국 고유의 새해맞이 문화를 통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특별전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세화 작품들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 첫날인 1월 1일에 열린 시상식과 와인 파티는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참여 작가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7인 개인전 성황리 마무리 세화 특별전과 함께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초청 7인 개인전도 2025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개인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