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에 위치한 UN 태국군 참전 충혼탑에서 2025년 7월 15일, 6·25전쟁 발발 제75주년을 맞아 태국군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추모 헌화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군부대 사단장을 비롯하여 연천군수, 참전유가족, 현역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종 타종, 육군 군악대의 추모 연주, 종교의식, 헌화 및 제례가 진행되어 태국군 전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한·태 수교 67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뜻깊게 마련되었으며,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한국대표 유법안 스님께서 직접 건립한 충혼탑 앞에서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특히 태국은 6·25전쟁 발발 직후 라마9세 국왕의 명에 따라 백미 5만 톤을 원조하고, 육·해·공군 및 적십자사까지 파병하여 138명의 전사자를 포함한 큰 희생을 감내한 혈맹의 우방국이다. 행사에 앞서, 태국 참전용사협회장이자 국왕 대리인인 이산 "반딧"r(대장)께서는 한국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태국 국민과 참전 영웅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번 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간담회’에서 LH공사, MP(마스터플래너) 위원회와 함께 지구계획의 성공적 수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김포만의 특색을 살린 지구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식 건의서를 MP위원회에 전달하며, 시민 중심의 도시 개발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현수 MP위원장 등 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MP위원회는 김포한강2지구의 종합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기구로 기능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건의서에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 및 권역별 주제공원 조성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 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계획 수립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을 핵심 내용으로 제안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단순한 택지개발이 아닌, 지속가능한 자족형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핵심적 전환점”이라며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중심 거점도시로 도약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완기 특허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66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를 계기로 7월 8~9일 양일 간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7개 특허청과 고위급 양자회담을 가졌다. 중동 지역의 경우, 중동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특허청(GCCPO; Gulf Cooperation Council Patent Office) 아흐메드 알마샤디(Ahmed Almarshadi) 청장과 정보화, 특허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아흐메드 청장은 GCCPO와 6개 회원국 특허청간의 시스템 연계 및 심사 자원 공유 등을 위한 업무 개선 프로젝트의 협력 파트너로 한국특허청을 선택했다고 강조하고 단계별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사우디지식재산청(SAIP; Saudi Authority for Intellectual Property)과는 그간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시스템 구축, 심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압둘아지즈 알스와일럼(Abdulaziz AlSwail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국과 태국 간 영사 협력 강화를 위한 제7차 한-태국 영사협의회가 7월 9일(수) 오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뭉콘 쁘라툼깨우(Mungkorn Pratoomkaew)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석해 양국 간 영사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리 국민의 태국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태국 내 우리 국민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사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는 2024년 2월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협의회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한-태국 간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윤 국장은 1958년 수교 이래 67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영사 분야에서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작년 태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약 187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였던 2019년(189만 명)에 근접했다는 점을 언급, 활발한 인적 교류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태국 내 우리 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신제품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갤럭시 최신 제품을 KBO 올스타전의 뜨거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설계돼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총 3개의 베이스와 홈을 따라 ▲갤럭시 Z 폴드7 존 ▲갤럭시 Z 플립7 존 ▲갤럭시 워치8 및 스마트싱스 존으로 구성되어, 야구 팬들은 실제 경기를 하듯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체험할 수 있다. 1루와 2루 사이 ‘Z 폴드7 존’에서는 대형 스크린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감상하고, 야구 유니폼을 착용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야구 소품 또는 개인 스마트폰과 ‘Z 폴드7’을 직접 비교해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실감할 수 있으며, 2억 화소 카메라로 고화질 촬영 및 확대 체험도 제공된다. 2루와 3루 사이 ‘Z 플립7 존’에서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LG전자의 프리미엄 올레드 TV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에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아영 작가의 전시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의 일환으로,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개최되었다. 현장에는 77형 LG 올레드 에보(OLED evo) TV 6대가 좌우 벽면에 세로로 배치되어, 작가의 대표작인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에른스트 모’와 ‘엔 스톰’ 캐릭터가 질주하고 부유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LG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블랙 표현력과 정교한 색 재현력을 바탕으로, 작품과 무대, 영상이 완전히 융합된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디지털 신체 등의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올해 2월 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역대 갤럭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플래그십급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모델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 통합이 특징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초슬림 두께를 자랑하며, 무게는 215g으로 대화면 폴더블폰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펼쳤을 경우 8.0형 AMOLED 대화면이, 접었을 때는 6.5형 커버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4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으며,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과 아머 플렉스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기능은 전문가급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Google과의 협업으로 최적화된 One UI 8 기반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6차 아세안+3(ASEAN Plus Three)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및 한·일·중 외교장관들과 함께 역내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3 협의체는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계기로 출범한 이래, 경제, 보건, 환경, 초국경범죄 등 20여 개 분야에서 60여 개 회의체를 운영하는 실질 협력 중심의 지역 다자 틀로 자리잡았다. 이번 회의에는 동티모르(옵서버)와 아세안 사무국도 함께 참여했다. 박 차관은 “한국 신정부 출범 직후 일본 및 중국 정상과의 신속한 통화를 통해 한·일·중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세 나라의 협력이 아세안+3 차원의 다자 협력과 선순환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아세안+3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박 차관은 전 세계 GDP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아세안+3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행위자임을 강조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외교부 APEC 2025 준비기획단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20개 APEC 회원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제1차 사전 방문(First Advance Visit)’을 개최했다. 이번 사전 방문은 김지준 준비기획단 선임관리관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APEC 회원국 대표단과 관계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본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에는 정상회의 일정과 주요 의전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국 정부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대해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페루의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대사(H.E. Paul Fernando Duclos Parodi)**는 “페루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한국도 성공적인 경주 정상회의를 치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국 측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튿날에는 준비기획단 주관으로 김해국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시민사회 원로인 함세웅 신부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찬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원로들로부터 국정에 대한 고언을 듣고 국민통합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오찬 자리에서 두 원로는 “과거 계엄 사태를 국민과 군인의 의로운 행동으로 극복해온 경험처럼, 지금도 국민의 고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일관된 국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통합’의 실현을 위해 “가짜 보수에 실망한 진정한 보수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짚으며, 남북관계 역시 시간은 걸리더라도 성실하고 일관된 접근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원로는 대통령이 제시한 'AI 3대 강국' 비전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표하면서도, 기술 중심의 국가 발전과 함께 '인문 강국'으로서의 면모도 갖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백낙청 교수는 독일 막스플랑크 사회인류학연구소 샹바오 소장의 말을 인용하며 “기계가 사람 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DRC)과 대한민국은 외교·정치 분야를 넘어 핵심 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주한 콩고(DRC)대사관에서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토키 일레카(Atoki Ileka) 대사는 이같이 강조했다. 일레카 대사는 “2024년 6월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아프리카와의 무역 및 투자 확대를 강조하며 핵심 광물 분야에 주목했다”며, “이를 위한 정보 교류와 채굴·정제 기술 협력을 위한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 대화(Korea-Africa Critical Minerals Dialogue)’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스마트 인프라(스마트 시티, 지능형 교통 시스템)와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개발 경험 공유가 중요한 협력 요소”라고 덧붙였다. 기후 변화 및 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콩고 분지 열대우림을 보유한 DRC와 한국 간에는 큰 협력 잠재력이 있다”며 “무역 촉진과 경험 공유를 통해 양국 모두의 경제 및 대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6~2027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 유일의 외교 전문 정론지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이 창간 28주년을 맞았다. 1997년, “외교의 현장을 기록하겠다”는 단 하나의 사명으로 창간된 외교저널은 수교와 단교, 국제 회의, 대사관 개관, 재외공관의 일상까지 외교의 전 장면을 깊이 있게 조명해 왔다. 이제 『외교저널』은 단순한 보도를 넘어, 외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진실을 기록하는 ‘기록의 사원祠院’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외교사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의 진심을 기록하는 언론 이존영 발행인 겸 회장은 28주년 기념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외교관 한 사람의 땀과 진심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하는 것, 그것이 외교저널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진실을 기록하는 일이 곧 외교를 세우는 기반이며, 우리는 그 사명을 지키고자 합니다.” 이 대표는 향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외교저널의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외교 인재를 위한 교육·학술 자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외교 30년, 기억과 통찰』 창간 28주년을 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정식운항을 2달여 앞두고 8일~9일 수상교통 정착도시 호주 브리즈번 ‘시티캣’ 운영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한강버스 정식운항 전, 30여 년간 수상버스를 운행 중인 브리즈번시의 축적된 정시운항 경험과 대중화 전략, 안전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꼼꼼하게 비교해 개선점과 보완사항을 면밀하게 분석‧점검하고 조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티캣’은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해 버스, 철도와 함께 브리즈번 시민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으로 현재 27대가 약 20㎞ 구간 내 19개 선착장을 운항 중이다. 특히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타봐야 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8일 오후 1시 30분'현지시간' 오 시장은 1996년 첫 운항을 시작한 수상버스 ‘시티캣(Citycat)’에 직접 탑승해 오랜 역사의 수상교통 운영 노하우를 확인했다. 이날 오 시장은 사업계획부터 실제 운행에 이르는 실무적인 부분까지 직접 세심하게 살피며 한강버스 안전한 운행에 필요한 적용점을 찾았다. ‘시티캣’은 도심을 관통하는 완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루비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갖고, 양국이 직면한 주요 현안과 고위급 교류 등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서한을 공개한 직후 이루어져, 통상 협의 방향에 대한 양측의 진지한 논의가 주목됐다. 위 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 가지 핵심 사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신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 안에 한국 정부가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왔음을 강조하며, “이견이 있더라도 동맹의 발전과 신뢰 회복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로,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이 관세·비관세 장벽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한국 측에서 제기해온 이슈들은 통상, 투자, 구매, 안보 전반에 걸친 포괄적 사안임을 상기시키며, “앞으로의 협의는 이 같은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는 해당 서한이 무역 합의가 지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동유럽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위치한 국립 민속예술박물관(National Museum of Folk Art in Minsk)에서 ‘K-민화 작가 초청 기획전’이 성대하게 열린다. 본 전시는 벨라루스 문화부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벨라루스 국립박물관, K-민화연구소,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K-민화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과 2층 전관을 활용한 대규모 기획전으로, 총 100여 점에 이르는 K-민화 작품들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다채롭게 소개된다. 특히 30여 명의 초대작가는 자신의 대표작을 현지 박물관에 기증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는다. 일반 출품작가에게는 벨라루스 국립박물관장 명의의 감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벨라루스 문화부 장관, 주벨라루스 한국대사, 박물관장, 외교저널 이존영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참가 작가 전원에게는 공식 전시 도록 2권이 제공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K-민화를 직접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