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간부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재일한국부인회는 2014년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바 있으며, 김 여사는 모국연수 계기 한국을 찾은 이들을 만나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1949년 결성된 재일한국부인회는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로 중앙본부와 44개 지방본부에서 총 10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의 딸로서,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우리 동포사회와 한일 간 교류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일관계를 다시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유대영 재일한국부인회 중앙본부 회장은 “최근 한일교류가 여러 분야에서 눈부실 만큼 활발해지고 있고, 일본 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에서 진행중인 한국어 강의, 한식교실, 전통 김장 체험, 지역 교류 축제 등 한일 우호와 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0월 1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대화력전수행본부를 방문해 대화력전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신원식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적이 도발할 경우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라”고 강조하며, “3가지 원칙에 이어 네 번째 원칙으로 앞의 3가지 원칙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화력도발 대응개념을 전면 재검토하고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로 인해 대북 우위의 감시정찰 능력이 크게 제한됐고, 이로 인해 국가와 국민의 자위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국방부장관으로서 잘못된 9.19 합의 중에서 시급히 복원해야 할 사안에 대해 최단시간 내에 효력정지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화력전 수행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적이 도발할 시 수 시간 내 적 장사정포병 능력을 완전 궤멸시킬 수 있도록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전력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지작사령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굳건한 대화력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8월 말경 접수된 ‘전 경기도지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묵인 의혹’ 신고사건을 전원위원회를 거쳐 오늘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신고자는, 전 도지사 재직 시절 별정직 비서의 지시에 따라 법인카드로 구매한 조식용 샌드위치‧과일, 개인 식사, 기타 생활용품 등을 전 도지사와 그 배우자에게 제공했고 전 도지사는 이를 알면서 묵인했다는 의혹을 신고했다. 국민권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신고자‧관계자의 진술 청취 등을 통해 신고자의 실근무 기간(140여 일) 동안 거의 매일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민권익위는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이 이루어진 기간과 지속성, 비전형적인 사용 형태와 특이성 등을 비추어 볼 때 신고자의 진술처럼 전 도지사가 그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권익위는 이에 대한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제59조 등에 따라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1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았다. 김 여사의 광주 방문은 지난 6월 13일 광주비엔날레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측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서천, 강릉, 부산, 제주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앞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했다. 지난 6월 김 여사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과 함께 광주의 다양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 방문 계기에 김 여사는 오늘 휴관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을 둘러보는 한편, 관계자들과 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도 훌륭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광주 시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분들도 광주를 찾아 전시를 관람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오늘(’23. 10. 10.) 검・경의 협력을 통해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하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수사준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2023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수사준칙」은 그 동안 학계와 실무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완성된 것으로, 검・경의 책임 있는 자세와 협력을 통해 수사절차 내에서 국민 보호 공백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개정 수사준칙은, 고소・고발사건이 더 빨리 처리되길 바라시고, 억울함을 풀 수 있게 자신의 말을 더 들어주길 바라시는 국민들의 마음과 정확히 같은 방향입니다. 수사준칙이 서민 생활과 직결된 대다수 민생사건 수사에서 국민의 편익이 조금이라도 증진될 수 있는 ‘민생준칙’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2023년 11월 1일부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➊ 수사기관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된다. 수사기관에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0월 9일, 최전방 육군 제1보병사단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신원식 장관은 “그동안 북한은 우리 정부 집권 2∼3년 차에 대형 도발을 감행해 왔다.”며, 만약 적이 도발하면, “첫째, 즉각 응징하라. 둘째, 강력히 응징하라. 셋째, 끝까지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휘관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국군장병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명예 고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국가안보 최일선에서 청춘을 바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범국민적 감사와 응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제대군인 주간은 지난 2021년 12월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제대군인 주간 운영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제대군인 주간의 표어(슬로건) “리;스펙 제대군인”은 ‘제대군인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대군인을 존경한다’는 의미와 사회복귀를 위하여 ‘제대군인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경력(스펙, Spec)을 다시 설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제복근무자(M.I.U) 감사 운동(캠페인) '대한민국은 제복근무자를 응원합니다'’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제대군인 역시 제복근무자의 한 명으로 감사와 존경의 대상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제대군인 주간 첫째 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양재 에이티(aT)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6일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작년 모하메드 왕세자의 11월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를 포함한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6,일 오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6월), 광주 비엔날레(6월), 강릉 세계합창대회(7월)를 찾는 등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릉 중앙·성남시장(7월), 부산 기장시장(9월)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김 여사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 앞서 은갈치 요리와 지역 향토음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 부스를 방문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 은갈치 경매체험에 참여해 은갈치를 낙찰받아 구매했다. 또한, 시식행사 부스에서 축제를 찾은 관람객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은갈치 회무침을 나눠주며 제주 은갈치를 포함한 우리 수산물 소비를 당부했다. 이어 개막식 본 행사에 참석한 김 여사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제주 어업인 등과 함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6일 오후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 오늘 만남에는 제주 해녀협회 관계자, 서울에서 귀어한 젊은 해녀, 제주에서 오랫동안 해녀 어업에 종사한 중·장년 해녀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여사는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현재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어 김 여사는 제주 서귀포시 광치기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반려해변이란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 등 평소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인 김 여사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반려해변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면서, 제주지역 반려해변 입양기관 및 제주 새마을회 관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월 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동물원을 방문해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활동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지난 4월에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를 방문해 야생동물의 구조 및 치료·재활 현황을 둘러본 바 있으며, 몇 달 전 제대로 먹지 못해 일명 ‘갈비 사자’라는 별칭을 얻게 된 숫사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바 있다. 이러한 일들을 계기로 김 여사는 반려동물뿐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청주동물원은 최근 ‘갈비 사자’를 데려와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사육시설을 개선하고,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버려진 동물의 보호·치유에 애쓰는 등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 여사는 동물복지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의 활동 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노력 중인 수의사, 동물복지사 등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동물 존중을 위한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월 5일 오후 청주동물원(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소재)을 방문하여 동물원 시설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월 14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물원수족관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앞서 동물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청주동물원을 방문하여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동물원 등에서 전시되는 동물 중에는 생태적으로 넓은 활동공간이 필요함에도 야외 방사장이 없어 좁은 사육장에 갇혀 있거나, 무분별한 체험활동(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부적절한 여건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 개정・시행되는 ‘동물원수족관법’에서는 동물원 등록제가 허가제로 전환되며, 전시된 동물의 특성에 맞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해야 하며, 동물원 허가‧점검 시 사육환경의 적정성 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검사관으로 지정하여 동물원이 적절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법무부는 현재 시행 중인'불법체류 외국인 특별자진출국제도'와 병행하여 '3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행 기간) ’23. 10. 10.(화) ~ 12. 9.(토), 2개월간 (참여 부처)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중점 단속 분야) 국민의 일자리 잠식 업종, 불법체류 외국인 다수ㆍ상습 고용업체, 유흥업소 종사 외국인, 불법입국ㆍ취업 알선 브로커, 외국인 범죄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 등 이번 합동단속은 체류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함으로써 숙련기능인력 확대, 계절근로 등 합법적인 외국인력 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합동단속 기간에 단속된 불법체류 외국인은 범칙금 부과 후 강제퇴거, 입국금지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반면 현재 운영 중인 특별 자진출국제도를 이용하여 자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범칙금과 입국규제를 면제한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합법체류는 유연하게 확장시키고, 불법체류는 엄정히 단속하는 것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은 10월4일 외교부에서'재외국민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외교부와 소방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출국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안전한 국외 거주·체류 및 방문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유관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해외위난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및 교류, △이를 위한 상시 협의체계 구축 및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진 장관은 남화영 청장과의 환담에서 현재 진행 중인'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임시사무소에 소방청 구급대원 2명이 파견되어, 안전 홍보 및 응급상황 대비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양 기관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평가하고,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재외국민보호에 기여하는 유관부처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화영 청장은 소방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아시안게임 한중전을 전후해 포털서비스 다음·카카오에 중국 응원 댓글이 수천만건 쏟아진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고,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기부, 문체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방통위는 지난 1일 한중전을 전후해 다음·카카오 응원 서비스에 뜬 응원클릭 약 3,130만건(확인 IP 2,294만건)을 긴급 분석한 결과, 해외 세력이 △가상망인 VPN을 악용해 국내 네티즌인 것처럼 우회접속하는 수법과 △컴퓨터가 같은 작업을 자동 반복하게 하는 매크로 조작 수법을 활용해 중국을 응원하는 댓글을 대량 생성했으며, 다음·카카오 응원 서비스에 뜬 댓글 중 약 50%는 네덜란드를, 약 30%는 일본을 경유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재앙”이라면서 “과거 드루킹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범부처 TF를 신속하게 꾸려서 가짜 뉴스 방지 의무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