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29일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며, 해양안전 필수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파악,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으며, 구조요청 후 조류 등으로 인해 신고자의 위치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2km마다 반복적으로 위치를 전송하여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57만 건 다운로드됐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1,971명(2023. 7.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 시 꼭 설치해야 하는 ‘필수 안전 앱’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총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오늘 결과가 도출된 남동해역의 5개 지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는 모두 WHO 먹는 물 기준치 대비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말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 지점 확대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개에 더하여 신속분석 지점 108개를 추가했으며, 현재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조사하고 있다. 8월 25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신속분석 지점으로, 나머지 남서・제주 총 10개 지점의 분석 결과도 도출되는 즉시 일일브리핑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8월 26일과 27일 남중·서남해역에서 채수한 시료도 신속히 분석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후 처음 실시한 해양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라고 말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6일,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문화교류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각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는 인도 바라나시의 타지 갠지스 바라나시 호텔 회의장에서 열렸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역대급 정책금융 지원,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강화, ▴장애예술인 생산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등 한국 문화정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국가 간 이해·신뢰 관계 구축에 있어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은 문화를 통해 자유·연대와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주요 20개국 문화장관회의에서는 다양성·지속가능성·포용성과 문화와의 관련성을 강조하며, ▴문화유산의 보호와 반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 활용, ▴문화창의산업 및 창의 경제 증진, ▴문화 증진 및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8월26일 유럽지역 현지 공관장회의를 개최하고, ①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전략 ②방산, 원전 세일즈 외교 ③국제 정치·경제 정세 변화와 우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5시간 가량 장시간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방산, 원전 세일즈 외교 강화를 위해 지난 8.9(수)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및 8.13(일) 중동지역 공관장회의(UAE 두바이)에 이어 박 장관이 세 번째로 현지를 방문하여 주재하는 지역 공관장회의로서 유럽지역 공관장 37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국가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유치 교섭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하고, 최상의 교섭 전략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했다.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국가 대부분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참석 공관장 37명 모두로부터 개별적으로 교섭 전략을 보고받고 협의했다. 또한, 박 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26일에 지역 안전을 살피고 청년창업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울산광역시를 방문했다. 먼저, 이상민 장관은 내황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하여, 배수펌프장 교체 등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울산 내황지구는 저지대로 태풍 등이 발생하는 경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2021년 8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배수펌프 교체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우리나라 울산미포산업단지에서 국내 최대의 정유·화학단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방문하여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조성된 이후 60여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어 주민과 근로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최우선으로 상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 장관은 이곳에서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지상으로 많이 지나가고 있는 사외배관으로 인해 자칫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강조한다. 이상민 장관은 현장 점검 후 “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25일 오후 4시 태백역에서 개최된 친환경 신형열차 ‘ITX-마음’ 개통식*에 참석하여, 9월 1일 운행개시 전 열차를 점검하고 한국철도공사에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형 일반열차 EMU-150의 새로운 이름을 ‘ITX-마음’으로 확정 발표했으며, 한국철도공사가 미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의 디젤 여객기관차를 친환경 동력분산식 전기열차로 대체하는 계획도 발표됐다. 원 장관은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열차가 ‘ITX-마음’이라는 이름처럼 국민의 설레고 소중한 마음을 담고 안전하게 운행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이용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기열차의 확대 도입으로 수송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이 획기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국민께서 신형 열차의 향상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는 차량검수와 안전교육, 운행 전 점검 등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원 장관은 “강원 지역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25일 외교부에서 북한인권 관련 단체 대표들의 요청에 따라 해외 북한이탈주민 관련 면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먼저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 공동제안국 복귀, △북한인권 관련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8.17) 개최,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2023 북한인권보고서' 최초 공개 발간 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설명했으며, 북한인권 실상을 알릴 수 있는 배경에는 북한 인권침해의 목격자인 3만여 탈북민들이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한미일 정상회의(8.18)에서 3국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명시적으로 합의하는 등 북한인권 관련 3각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3국 정상은 북한과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재개한다는 입장을 지속 견지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한바, 우리로서는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을 단념하고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지속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지역특화작목 대표연구기관 현판식에 참석했다. 조 청장은 현판식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을 집중, 육성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롭게 선정된 도별 대표작목의 육성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표작목이 지역대표 상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민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제주 지역특화 대표작목인 키위 재배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장, 유통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키위가 제주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전략적으로 육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제주 지역특화작목인 키위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외국산 키위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농촌진흥청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협, 법인, 행정의 적극적인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의 법률안이 8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해양수산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확인제도를 도입하여, 확인을 받은 신기술 적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 장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 장비·시설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해양폐기물의 수거 명령에 대한 이행 완료 보고 및 확인 절차를 마련하고, 해양폐기물관리업 등록요건에 자본금 항목을 추가하여 자격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관련 업무의 원할한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의 자격 기준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과 같게 하는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통과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8월 25일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소형선박의 정비 결함·불량 등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첨단 검사장비를 통한 선박검사·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서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하여 선주 및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6월 22일 목포에서 문을 연 서남권 센터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전국의 14%에 해당하는 중부권역(인천, 경기, 충청) 어선 등 9,747척의 검사·점검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남해권, 동해권 등까지 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월 25일 열리는 센터 준공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최근 인터넷에 ‘살인예고’글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이에 따라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으로 막대한 공권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범죄 대응 등 적정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하고 있다. ‘살인예고’글 게시 행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그 경위와 동기, 실제 실행 의사, 행위자의 연령 등을 불문하고 민사법상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법무부는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살인예고’글 게시자에 대하여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적극 제기하여 공권력 낭비로 인해 초래된 혈세 상당액의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살인예고’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많은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국가 공권력의 적정한 행사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서 형사책임뿐 아니라 민사책임까지 물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지하철역, 도심번화가, 동네 산책로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흉악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일련의 흉악범죄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 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범죄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범죄’는 우리 사회의 상식과 기본질서를 깨트리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포함하여,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경계와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흉기소지 의심자, 이상행동자에 한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검문검색하고,시민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물리력으로 과감히 제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무차별 살인을 예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3일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진행된 국가중요시설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했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하여 인천해양경찰서, 연수경찰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17사단, 국가정보원, 연수구청, 연수소방서 등 19개 기관 150명이 참여했다. 국가중요시설이면서 다중이용시설인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무인기와 드론 공격 등으로 인한 복합테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민·군·관이 함께 신속히 선박·여객의 인질을 구출하고 화생방 테러와 터미널 화재피해를 복구하는 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조 장관은 훈련 현장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최근 변화된 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복합테러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관·경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3일) 오후 2시, 접경지역인 서울 동두천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이 장관은 안내요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동두천 시민회관의 지하 대피소로 대피했다. 그곳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화생방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이상민 장관은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적의 공습으로부터 나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방위 훈련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6년 만에 실시된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재난주관방송사인 KBS 1TV를 통해 전국에 30분간(13:50∼14:20) 생중계됐으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도 전파됐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3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위기관리 종합상황실(지하1층)을 방문, 을지연습 3일차 훈련인 제415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훈련에는 국무총리실 전체 직원이 참여했으며, 한 총리는 총리실 자체훈련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비상대피시설을 순시했다. 한 총리는 “전시 상황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면서 “엄중한 안보현실을 잊지말고 공직자로서 솔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번 훈련이 6년만에 전국민이 참여하는 뜻깊은 훈련이라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및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실시하는 만큼 내실있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총리실 직원들도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