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5일 16시 20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를 방문하고 전국 20개 다목적댐 방류현황 및 이로 인한 하류하천 인근 지자체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따른 하천범람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댐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기상청과 긴밀히 협력해 향후 예상되는 강우량을 파악하고 이를 댐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시하고 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전예고와 경고방송 등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대비를 돕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라고”고 당부했다. 또한 “하류지역에 대한 수공의 직접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예고 및 경고에 따른 대피가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20개 다목적댐 중 12개 다목적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행 중이며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강우상황을 고려, 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방류량을 최소화하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병무청은 전국에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침수, 산사태 등 피해 발생에 따라 7월17일부터 7월21일까지 실시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기본교육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은 서울 지역 외 7개 관할 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640명으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충북 보은) 교육예정이었으나 사회복무요원 안전을 고려하여 교육 연기를 결정했다. 병무청은 이후 기상 및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육일정을 조정하거나 교육방법을 변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사회복무요원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15일 오후, 국방부를 방문한 마크 밀리 ( Mark A. Milley ) 미 (美) 합참의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주요 동맹현안을 논의했다. 이종섭 장관은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자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전구급 연합연습 및 야외기동훈련을 활성화하는 등 밀리 의장이 동맹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편, 이종섭 장관은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연합연습・훈련을 강화하는 등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 SSGN ) 방한, B-52H 전략폭격기 전개 및 연합공중훈련을 언급하면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한미가 충실히 이행해 왔음을 확인했다. 밀리 의장은 이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역사상 가장 유능한 동맹’으로 어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14일 22:58분경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신탄진~매포역간 상행선의 매포터널 운행 중 호우로 인해 선로내 유입된 토사와 접촉하여 탈선(기관차 1량+객차 5량)한 사고와 관련, 철도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복구와 사고조사를 위해 철도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기관사 1인이 23시 30분경 충북대 병원으로 긴급 호송(외관상 부상 無)됐으며, 이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터널 내 탈선, 토사 유입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복구 장비 운용이 수월치 않아 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부선(일반)의 운행 계획 조정도 복구 상황 파악 이후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가능한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열차운행 지연 및 환승에 따른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하고 신속한 고객 안내와 홍보를 수행하고, 호우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재해 대응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각 7월 15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만나 젤렌스카 여사의 헌신과 용기 있는 행보를 응원했다. 김 여사는 “한국도 전쟁의 참상을 겪었지만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이러한 한국의 노하우와 한국인의 강한 근성이 우크라이나의 빠른 도시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건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여사는 며칠 전 젤렌스카 여사와 리투아니아 대통령 배우자 나우세디에네 여사의 초청으로 우크라이나 센터를 방문한 것을 상기했다. 김 여사는 “센터에 전시된 우크라이나 피난민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아이들 개개인이 저널리스트가 되어 전쟁의 참상을 알린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뿐 아니라 전쟁의 참상과 피난을 겪은 어른들도 그림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전쟁 중 피난길에 오른 자폐 아동이 그린 그림이 우크라이나에서 큰 감동을 준 사례가 있다”며 김 여사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폴란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4일 오전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그간 양국의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폴란드에 사상 최대규모의 방산 수출이 이루어지고 매년 교역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배터리, 소재부품 기업들이 폴란드에 유럽 최대의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한 것처럼, 항공우주, 스마트공장,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산업은 물론 방산, 인프라 분야까지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전후 복구사업에 한국과 폴란드가 함께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오늘 포럼에는 이번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하여 한국과 폴란드의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양국 기업·기관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 행보도 이어져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11건, 원전,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13건, 금융, 관광 등 서비스 분야에서 9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14일, 북한 우주발사체 탐색·인양작전에 참가했던 관계관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작전에 참가했던 현장 지휘관들과 심해잠수사, UDT, 함정 승조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탐색·인양작전은 5월 31일부터 7월 5일까지 36일간 실시됐으며, 해군 함정, 항공기, 심해잠수사 등이 투입됐다. 이종섭 장관은 관계관들과 격려식사를 하며, 작전 당시 현장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수중 인양작업을 실시했던 심해잠수사, 신경준 상사는 “서해의 강한 조류와 제한된 시정으로 잠수작업이 매우 힘든 환경이었다. 특히, 해저 작업시 바닥의 진흙이 무릎까지 차고, 흙탕물이 눈을 가려 동체를 더듬어가며 이동을 해야 했다. 다행히 잠수 전 육상에서 눈을 감은 상태에서 여러 차례 예행연습을 실시했으며, 평소 열심히 단련한 체력이 뒷받침되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작전소감을 밝혔다. 인양작업 시 수중폭파를 담당했던 UDT 박기덕 중사도 “실제 인양체와 유사하게 제작된 모형을 가지고 육상과 수중에서 수 회에 걸쳐 실시했던 예행연습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4일, 3자녀 이상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다둥이 엄마, 아빠들은 평소 가정과 직장 생활에서 느꼈던 어려운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비슷한 처지의 동료들과 서로의 경험과 육아 방법을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키우는 농식품부 직원들이 위대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엄마, 아빠들이 겪는 고충을 청취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하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좋은 업무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출산문화를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임신검진·출산·가족돌봄휴가 등 복무 제도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육아휴직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 정시 퇴근 유도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최적의 근무여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7월 13일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의 초청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작년과 올해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만났으며,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폴란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재회했다. 김 여사는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함께 와지엔키 박물관의 프리다 칼로 전시를 둘러봤습니다. 그리고 프리다 칼로의 시그니처 색상을 사용한 리본 체험을 하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가 하나로 엮인 이 리본처럼 더욱 끈끈해지기 바란다”며 마음을 모았다. 김 여사는 콘하우저-두다 여사와 함께 와지엔키 공원의 대표 건물인 수상궁전도 관람했으며, “폴란드의 전통과 예술을 잘 간직하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했다. 그 마음을 담아 김 여사는 방명록에 “아름다운 수상궁전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한국과 폴란드 간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 바랍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두 정상 배우자는 영빈관인 벨베데르 궁에서 폴란드 스카우트 대원들과 만났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가 다음달 개최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폴란드 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3일 20시 30분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되고, 중대본 3단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총리는 반지하주택 침수 대비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황,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관리상황, 급류 휩쓸림 등으로 인한 하천변 인명피해 재발방지 대책 추진현황, 사고 우려 저수지 조치상황,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 준비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행안부는 7월 13일 22시 현재 하천변 342개소, 둔치주차장 131개소를 사전 통제하고 있으며, 일시대피자 21세대 54명이 미귀가 중이라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침수 우려지역 거주 재해약자 대피를 위해 운영 중인 ‘동행파트너’ 제도 운영상황, 강남역·대치역·이수역 등 인근 침수취약도로 관리계획, 침수예경보제 운영상황 등을 보고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한 총리는 “심야시간대는 산사태·지하침수 등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전통제와 주민대피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조그
외교저널 | 이준석 기자 | 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7월 12일 약 30분 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도쿄를 상호 왕래하며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하는 등 양국관계의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을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의 채널을 활발히 가동하는 가운데, 한일 고위경제협의회(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포괄적 경제분야 협의체)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외교,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언급하면서, 계획대로 방류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우리측과 공유하고, 방류에 대한 점검 과정에 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방향성 정립과 집행의 과정·결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23년 상반기 자체 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자체 평가위원은 김준기 교수(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정치·행정, 해양 과학기술, 범죄 수사, 해양 의료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정부업무평가 기본법' 및 '해양경찰청 자체 평가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외부의 시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 사업 및 정책 모니터링 ▴해양경찰 성과 및 자체 평가계획 심의·의결 ▴해양경찰 정책 방향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통해 정부의 국정 지침과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성과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상반기 이행 상황 점검으로 목표 달성 방안을 재확인했다. 김종욱 청장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민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정책이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에 녹아들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2일 오전 8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극한 호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고 말하고, “언제든 우리가 예측하는 최대치를 뛰어넘는 호우가 내릴 수 있으므로, 최대의 긴장감으로 무장하고, 과잉대응을 기본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7월 11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하여 일부 지자체의 호우 대응과정에서 선제적인 대피와 통제 등이 충분치 못했던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한 총리는 회의 중에도 인명사고 발생 경위, 기관별 대응상황 등을 일일히 점검하면서 강하게 질책하고, “재난대응은 결과가 좋아야 한다”며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게 무엇인지 각 기관과 지자체별로 다시 한번 세밀하게 챙겨볼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 총리는 “행안부, 기상청, 지자체 간의 정보공유 및 경보체계를 점검·보완하고, 강한 비가 예상되는 경우 하천변 등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기상특보 발령 전에도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출입 통제를 실시할 것”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1일 오후 8시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한화진 장관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을 앞두고 당부했던 대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과도하리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오늘 밤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라며, “밤과 새벽 시간이 홍수대응에 취약할 수 있는 시간대인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대응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환경부가 관리 중인 국가하천의 390개 홍수취약지구에 대해서는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라면서, “도림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등 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취임 첫 행보로 7월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최근 새만금의 투자동향과 획기적인 투자여건 개선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 정부 출범 이후 SK온과 LG화학 등 대기업의 합작투자를 포함하여 약 6.6조원의 투자유치를 이루어내며,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성장 동력으로 새만금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투자진흥지구 개발이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이를 규정한 「새만금사업법」이 시행된 6월 28일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며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새만금을 관통하는 남북도로가 7월 중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항ㆍ항만ㆍ철도의 기반시설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새만금을 땅ㆍ바다ㆍ하늘로 연결해 나가고 있다. 김 청장은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선대본부 새만금특별위원장과 인수위원회 지역균형특위 특별팀(TF) 새만금발전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개발을 대선공약 및 국정과제로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