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소속 가수겸 배우 황민현을 2023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앞으로 1년동안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황민현은 솔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주말드라마에서 선하면서도 강직한 역할로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식약처는 황민현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이미지는 ‘불법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전달하기에 적합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류 폐해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용 영상을 제작해 방송·유튜브 등에 송출했음에도 청소년의 관심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황민현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정책을 적극 홍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민현은 “이번 홍보영상 촬영을 하면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여러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이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6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23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대표학생 51인, 대표단,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하여, 대표학생 전원과 이들을 지도한 올림피아드 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 올림픽이자 축제의 장으로서,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과학영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신교육, 계절학교, 집중교육 등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대표단을 선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7.2~13일, 일본)를 시작으로, 물리ㆍ화학ㆍ정보ㆍ생물ㆍ천문ㆍ지구과학ㆍ중등과학 8개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다.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6월 14일 오전, 방한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먼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재임 기간 ’22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 에 참여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역사적인 ‘워싱턴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며,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토의식연습 (TTX) 시행,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와 같은 미(美)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이행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콜린 칼 정책차관은 이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맹의 노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미(美)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공조와 소통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또한,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의 진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한편, 이 장관은 정책차관이 이임 후 학계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 및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6월 14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와 함께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M-DRT,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원희룡 장관은 협약식 후에 서울-경기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광역 콜버스를 시승하고, 향후 개시될 서비스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은 서비스 범위를 ‘지역 내’에서 ‘광역권’으로 확대하여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승 횟수를 감소시키는 등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은 8월부터 경기도 내 6개 기초지자체(수원, 용인, 화성, 시흥, 파주, 광주)에 순차적으로 투입(지역당 3대)되며 카카오T 앱(APP)에서 사전예약, 탑승 장소 및 시간 확인,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아직도 사당역, 범계역 등에서는 출·퇴근길에 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며 기다리는 국민들이 많다”면서,“광역 콜버스는 이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 20일부터 직행좌석버스 및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7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다. * 6월20일 : 안성 4401(한경대~양재꽃시장), 수원 M5422(삼성전자~강남역) 6월30일 : 화성 M4434(동탄2신도시~강남역), 수원 M5443(호매실스타힐스~강남역) 7월17일 : 평택 5401(지제역~강남역), 남양주 M2353(진건지구~잠실) 8월 1일 : 수원 M5115(광교~서울역) 직행좌석버스 2개 노선(안성, 평택)은 신설노선이며, 광역급행버스 5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 전환노선으로,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포함하여 현재 99개 노선을 대광위 준공영제로 운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신설 12개 노선과 이관 42개 노선을 포함하여 153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영 및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통해 탑승혼잡 상황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해양경찰청장이 1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6차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해경과 해상치안 강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는 2015년 해양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측 위중(郁忠) 해경국 국장을 비롯해 고위급 실무진 등 14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밀입국 등 국제 해상범죄의 신속한 정보교환과 단속을 위해 2024년부터 실무급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지방단위 조직 간에도 연락 창구를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해양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양국 해경의 합동 순찰 및 선박과 선원의 안전 항해·조난 등 해상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을 수호하려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 발전시키고, 긴밀한 동반관계를(파트너쉽)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경찰청은 그간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낸 86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적극행정 포상제도는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과 책임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게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경찰청에서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하여 연간 200여 명에게 특별승진·승급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는 각 시도경찰청을 비롯한 23개 기관에서 엄정한 자체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하고, 경찰청에서는 국민과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6월 13일 10:30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특진임용식을 개최하여,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86명 중에서 공적이 탁월한 16명을 1계급씩 특진 임용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먼저 기존의 규제와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의 편익을 높인 사례가 눈에 띈다.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민원의 대다수가 처벌 대상이 아님에도 경찰로 일괄 배정되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병행행사(Parallel Even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회째를 맞는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해사기구(IMO)가 제1회 병행행사 개최를 우리나라에 요청했고, 이를 수락하면서 IMO 임기택 사무총장의 한국해사주간(6.14∼16) 방한 일정에 맞춰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장관과 IMO 임기택 사무총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메를 지멘즈 산 페드로(Merle Jimenez-San Pedro) 아시아 여성해사인협회장, 조소현 한국 여성해사인협회장 등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조선업계, 선급,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해사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Mobilizing networks for gender equality)’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 장관은 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산림청은 “과학 기반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6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진행한다. 올해 산사태 방지 대책은 ❶ 과학적 산사태 대비·대응 기반 마련, ❷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관리 강화, 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사태 피해지 조사 및 복구, ❹ 기후변화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와 같이 4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주민 대피시간 확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전까지로 확대 제공하며, ▲급경사지, 도로비탈면과 같이 타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해위험성이 큰 사면정보 48천 건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연계하여 위험지 관리를 강화했다. ▲ 산사태 위험지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산사태 피해지 정보를 전자지도로 만들고, ▲산림재난관리에 특화된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김포골드라인 혼잡개선 대책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6월 13일 원 장관이 출근길에 양촌역부터 여의도역까지 김포골드라인·서울 9호선 열차에 직접 탑승하여 열차 혼잡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대광위가 지난 5월 26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으로 개화동로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함과 동시에 아파트 단지에서 김포공항역으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추가투입하고 2주에 걸쳐 그 성과를 점검한 결과, 버스전용차로 개통 전 최대 227%(5월 기준 224%), 평균 208%(5월)이었던 혼잡도가 최대 203%, 평균 193%(개통 이후 2주간)까지 개선됐으며,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70번(A·B·C·D) 승객 수가 일평균 700여명(80%增)이 늘어난 평균 1,68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6월 8일 기준)됐다. 이는 승객의 철도 선호도, 소요시간에 따른 버스증차 대책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병목구간 개선으로 ‘고촌→김포공항’ 통행시간이 6.5~9.7분으로 단축(23분 → 13.3~16.5분)되어 시간경쟁력이 일정 수준 확보된 데 따른 것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12일(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여불법하도급 집중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LH·도로공사·철도공사 등 공공공사 발주기관 및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불법하도급 근절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30일까지 508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에 대해 불시 단속 중이며, 5.23~6.8까지 20일간 총 77개 현장을 점검, 그 중 33개(42.8%) 현장에서 58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하고, 42개 건설업체에 대한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해당 공사 공종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 공사를 하도급한 경우로 전체 단속 건수의 72.4%에 달했다. 원 장관은 “불법하도급은 건설업계 이미지를 훼손하고 업계를 병들게 하는근원적인 문제로, 불법하도급으로 인해 공사비가 누수되면 근로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임금이 체불되거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국민들에 피해가 간다”며, 단속 직원들에게 “내 집을 점검하는 마음으로 단속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건설사에 “건설사들이 내세우는 브랜드에 걸맞은 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6월 9일 태국 왕립경찰청(수도 방콕 소재)을 방문하여 ‘덤롱삭 키티프라파스’ 태국 경찰청장과 양국 치안총수 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경찰청장은 치안총수 회담에서 ▵역내 마약류 확산 차단 ▵초국가범죄 대응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 ▵상호 재외국민보호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논의했으며, 양 기관의 전략적 치안 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양국 경찰협력관 상호 파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수교 65주년의 역사를 함께한 태국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혈맹이다.”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치안 역량을 보유한 태국과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는 한국이 아세안 역내 마약류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는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양국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을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과 콘텐츠를 갖춘 아름다운 도시’로 소개하고, 한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태국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덤롱삭 키티프라파스’태국 경찰청장은 “세계 최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6월 9일 오전, 국방부에서 웨인 에어( Wayne Eyre )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을 만나 한반도·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국방협력 발전방안 등 양측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에어 국방참모총장이 유엔군사령부 역사상 최초의 미군이 아닌 부사령관으로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것을 상기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캐나다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에어 국방참모총장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캐나다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유엔사 임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 기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한 양국 인도·태평양 전략 간 유사성에 공감하면서 연합훈련,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국방협력을 심화 및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서울안보대화,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등 올해 하반기 주요 국방행사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캐나다측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외교부는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경제안보”를 주제로'제3차 경제안보외교포럼'을 6.9일 서울(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외교정책 추진과 경제안보 현안 대응 지원을 위해 작년 5월 30일 출범한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의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됐으며, 정부, 학계, 업계, 협회, 언론 등 각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초국가적 위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출현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핵심물자의 무기화가 나타나는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면서 오늘의 판단과 대응이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박진 장관은 다가올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은 물론, 우리에게 유리한 경제안보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주도적이며 창의적인 외교가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 장관은 이러한 인식 하에 우리 정부는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중층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면서, 특히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부터 ‘외교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국가보훈부는 9일,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의지와 통합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7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오는 10일(토) 오후 6시 10분,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서울특별시 중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세 소리 다시 일어나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인사, 만세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선언서 낭독, 헌정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6·10만세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6·10만세운동의 주역이 ‘학생들인 역사적 의미’를 살려 만세운동 참가 학교의 후배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의 후배인 연세대와 고려대 방송반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을 맡는다. 여는 공연은 6·10만세운동이 일어난 1926년 6월에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상화가 발표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국악인 권미희가 노래로 들려준다. 이어서 6·10만세운동의 경과와 의미를 이야기 방식으로 전달하고, 6·10만세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