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서방의 제10차 대러 제재로 인해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홍콩 은행들이 러시아 기업의 HS코드 85번 제품의 대금 결제를 차단하고 있으며 그 사례가 최근 2주간 더욱 빈번해졌다. 관련 러시아 기업들은 품목 코드 변경 또는 결제 방식 변경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 평가) HS코드 84·85번에 대한 은행의 준법감시(Compliance)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으며, 일부 은행들은 러시아 은행과의 결제를 일일이 철저하게 확인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기업들은 HS코드 85번 제품을 생산지로부터 직수입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제3국을 경유한 중개 수입도 어려워지고 있어 6개월~1년 후 제품 부족도 예상된다. 짐 오브라이언(Jim O’Brien) 美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마이크로칩·전자장비 수입량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발언했다. 특히 美 측은 튀르키예·카자흐스탄·조지아·아르메니아·UAE 등 5개 나라가 러시아의 제재 회피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6.8일자 politico.com 보도)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By Reporter Anna Kim he Republic of Korea (ROK) was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for 2024-25 Term. This was recently learned from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in Seoul. The ROK, along with Algeria, Sierra Leone, Slovenia and Guyana, was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UNSC) for the 2024-25 term during the elections held at the UN headquarters in New York at 11 p.m. on June 6, Seoul time. This marks the third time that the ROK has been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following its previous terms in 1996-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14일 주필리핀대사에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상화 신임 대사는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얀마대사, 공공외교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직 당시 보좌관을 지냈다. 주방글라데시대사에는 박영식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스리랑카대사에는 이미연 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알제리대사에는 유기준 주보스턴총영사를 선임했다. 또 주예멘대사에 도봉개 주짐바브웨대사, 주짐바브웨대사에 박재경 전 주캐나다공사, 주카메룬대사에 남기욱 전 외교부 정책기획담당관, 주페루대사에 최종욱 중남미국장이 임명됐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에는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주보스턴총영사에는 김재휘 전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선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재외공관장 8명에 대한 신임장을 수여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행사에 배석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 13일 오후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정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당시 UAE 측의 따뜻한 환대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면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UAE가 지난 4월 수단에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모하메드 대통령의 각별한 인사를 전달하면서,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지난 1월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더 가까운 형제국가로 발전하게 됐으며, 양국 관계가 이만큼 가까운 적이 이제까지 없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압둘라 장관은 UAE의 만수르 부통령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여름 투어 후보지 중
By Reporter Anna Kim Minister of Foreign Affairs Park Jin arrived in Tashkent, Uzbekistan, on June 1 for an official visit to the country. Foreign Minister Park had a bilateral meeting and a dinner with Minister of Foreign Affairs Bakhtiyor Saidov, and had a broad exchange of views on key bilateral issues, regional affairs, and ways to work together in the international arena. Foreign Minister Park took note of the remarkable progress in the Korea-Uzbekistan relations for the past 30 years or so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92, and suggested continuing to develop bilate
By Reporter Kayla lee Theresa Dizon De Vega, Ambassador of the Philippines to the Republic of Korea in Seoul hosted a gala reception on June 8 at the Grand Hyatt in Seoul celebrating the 125th anniversary of Independence from Spain. An unprecedentedly large number of Korean and international guests, especially the ambassadors with their spouses attended the reception in Seoul in recent years for a National Day reception in the wake of the outbreak of the COVID 19 pandemic in Korea and almost in all another countries of the world. Among the Korean guests were Deputy Foreign Minister Choi Youngs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대한민국이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대외관계 다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은 캄보디아 왕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한-캄보디아 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두 나라 간의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협정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이 양국 간 교역량을 늘리고 더 많은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지난해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은 공식 외교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양국은 1990년대 후반에 외교관계 수립에 착수했지만,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경제적,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캄보디아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메콩강 유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8일 라스 클링바일 사민당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독일 사민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독 관계, 경제안보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아 숄츠 총리, 배어복 외교장관, 연방하원의원 대표단 방한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현 집권 연정의 주요정당인 사민당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박 장관은 지난 5월 한-독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경제안보였음을 상기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출 주도 산업 구조를 가진 한국과 독일이 협력을 증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클링바일 공동대표는 경제 안보를 위해 미래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고,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사민당 대표단과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사민당 대표단은 독일의 대중 관계와 인·태지역 내 주요국과의 교류 협력 현황을 설명하고, 박 장관은 윤석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 社의 에린 플란테 부사장 및 백용기 한국 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관련 최근 현황, 자금세탁 수법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체이널리시스 社는 75개국의 정부기관, 거래소, 금융기관 등에 블록체인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특히 북한의 불법 가상자산 활동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분석 정보를 수사・금융당국 및 민간 기업 등에 제공해 오고 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및 자금세탁 활동을 분석・추적하고 탈취된 가상자산을 동결・압류하는데 있어 민간 업계가 그간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수년간 북한이 가상자산 탈취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자금거래 추적을 회피하는 수법 역시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조 하에 블록체인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추적 및 차단 활동 등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다. 플란테 부사장은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 해커 조직 및 IT 인력에 대한 독자제재를 발표하고, 미국 정부와 공조하여 북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앙골라 교통부 장관, 외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 교통부 장관의 역할 강조 "앙골라는 농업, 수산업, 자동차 조립, 호텔, 교통 시스템 및 기타 제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한 중인 앙골라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교통부 장관이 언급했다. 다브레우 장관은 Diplomacy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는 한국 기업인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농축산업, 수산업 등 농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앙골라 교통부 장관은 앙골라의 긴 해안선과 해상 국경을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앙골라 리카르도 비가스 아브레우 교통부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질문: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 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앙골라에서 중소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투자할 만한 분야가 있나요? 답변: 앙골라는 농업,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7일 사이드 쿠제치 신임 주한이란대사를 만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보는 “현재 양국 간에 여러 현안이 있으나 1962년 수교 이래 60년 이상 교류해 온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회복·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ㆍ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제치 대사도 “주한대사로 부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성을 가진 한-이란 관계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대해 "정부는 유엔헌장이 규정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6일) 서울시간 밤 11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1996-97년, 2013-1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이날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참여했으며,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우리나라는 총 유효투표 192표 중 180표의 지지를 얻어 아태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당선되었다.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출석하여 투표한 국가의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분쟁을 포함하여 국제평화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을 방문중(6.4.-6.6.)인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 대사와 김형종 연세대학교 교수는 6월 5일 브루나이 외교부 특임대사(공주) 예방, 외교부 차관 면담, 외교부 차관보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지고,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하 한국과 브루나이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사단은 6월 5일 첫 공식 일정으로 '마스나 볼키아(Hajah Masna Bolkiah)*'외교부 특임대사를 예방하여,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한-브루나이 관계 발전을 위한 브루나이 왕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마스나 특임대사는 한국 정부의 아세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경제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한-브루나이간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서 특사단은 '노르하시마(Norhashimah)'브루나이 외교부 정무·국제기구 담당차관 면담 및 '유스라(Yusra)'국제기구 담당차관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6월 5일 방한 중인 댄 설리번(Dan Sullivan) 美 상원의원을 면담하고, 우리 정상 국빈방미 성과, 한미동맹 발전,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이루어진 우리 정상의 국빈방미가 한미동맹이 핵심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설리번 의원이 우리 정상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초청 등 국빈방미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앞으로 한미 양국이 국빈방미 계기 합의사항을 충실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함으로써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미 의회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설리번 상원의원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한미동맹이 지난 70년간 이루어온 성취를 널리 알린 중요한 계기로서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특히 한국측이 방미 기간 동안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존중과 사의를 강조한 것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하면서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확인했
By Publisher Lee Jon-young, By Reporter Anna Kim Ambassador Ramin Hasanov of the Republic of Azerbaijan in Seoul said, “Today Azerbaijan and Korea enjoy full-fledged and multidimensional cooperation and partnership and high-level relations between the two friendly countries are dynamic and unique.” Making the speech at the National Day reception at the four Seasons Hotel in Seoul on May 30, Ambassador Hasanov added, “Though the establishment of bilateral relations goes back to 1992, I would say the most dynamic period started since 2006 and 2007 when the Heads of States exchanged visit and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