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표 의장, '봉화 광산사고 구조' 수방사 시추대대 격려·위문금 전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공병단 시추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추대대는 전군 유일의 심정(深井)작전 부대로, 지난해 8월 발생한 경북 봉화 광산 붕괴 사고 현장에 병력 24명과 시추기 3대·차량 및 장비 15대를 파견해 매몰 광부들의 생존 추정 지점 3곳에 천공을 뚫어 갱도를 찾는 데 성공했다. 심정부대는 고심도 지하수 개발 작전을 맡는다. 식수 공급이 어려운 격오지 부대가 우물을 확보할수 있도록 시추기를 이용해 지하수를 찾는다. 김 의장은 연병장에서 공병단이 보유한 시추기, 시추공 카메라 등 주요 시추장비 현황을 보고받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이어 방명록에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를 공급하는 1113 공병단 시추대대는 대체불가능한 국민의 군대입니다.'라고 남겼고, 시추대대장 정상일 중령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김 의장은 부대 내 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공병단 시추대대는 광산 붕괴 사고 현장에서 38시간 동안 전 인원이 한숨도 자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갱도를 찾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라크 자이툰부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