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정부, 사도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단독 추도식 거행 정부는 오늘 11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도식은 일본과의 역사 인식 차이가 해소되지 않아 '한일 공동 추도식'이 2년 연속 무산된 가운데, 한국 정부 단독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는 정부 대표인 이혁 주일본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우리 유가족 11명이 참석했으며, 이혁 대사는 80여 년 전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노역해야 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추도식이 모든 한국인 노동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의 뜻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가족을 대표하여 이철규 씨가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이 된 부친이 강제동원되어 고생했던 사도광산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한국 정부의 단독 추도식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2년 차에도 한일 간 역사 인식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외교부는 지난 9월 13일 일본이 주최한 추도식에 불참하고 이번 정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 1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종합 2위를 달성하여 국민께 희망을 안겨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위 관계자들께도 설 선물을 발송했다.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한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우신 홍죽표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됐다.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습니다.”라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