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고창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창군 방과후아카데미 초등생 40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에 나섰다. 지난 20일 먼저, 시장 주차장에 모인 청소년들은 6명씩 7조로 나눠, 각자 준비해온 용돈으로 시장 구경에 나섰다.


평소 마트를 주로 이용하던 청소년들은 각종 제수음식과 농산물, 수산물을 구경하며 상인 어르신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다.


방과후아카데미 담당 교사는 이번에 청소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추석엔 미리 부모님과 장 볼 목록을 상의한 후 고창사랑상품권을 나눠주고 스스로 물건을 구입하는 체험을 진행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인재양성과 이길수 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체험 같은 생생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알게되고 애향심을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청소년들이 균형잡힌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풍부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고창읍내 선운불교회관 2층에서 초등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방과후 종합 서비스로 여성가족부,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