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성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의회가 9일부터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승인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고성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승인하고 상설 운영하기로 했으며, 고성군의회 의원 전체 11명 중 의장을 제외한 10명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날 김향숙 의원이 ‘고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제 도입’, 이정숙 의원이 ‘남포항을 이용한 해양관광레저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향숙 의원은 ‘고성군 공공형 계절근로제’로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직접 계약하는 형태가 아닌 지역농협에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농가에서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해 농가가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경영비 개선 등의 장점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농업소득의 고수익화를 이루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정숙 의원은 ▲남포항에서 가능한 해양관광 레저 개발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유람선 등의 운영 ▲관광객들의 여행 특성을 반영한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한 남포항 해양관광 레저 개발을 고성군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양관광 레저의 메카로 발전하면 고성군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을석 의장은 “오늘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조례안 등 군정 운영에 꼭 필요한 안건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특히 이어지는 10월 현장의정활동, 11월 제2차 정례회, 새해 예산안 심의와 12월 추경까지 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내실있는 의정활동에 에너지를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