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주식회사 Riprésa는 수 십 년간에 걸쳐 컬러 전사 나염 염색 기술을 연구하여 천연피혁은 물론 습식 폴리우레탄, 건식 인조 피혁에 다양한 무늬와 컬러를 표현 할 수 있는 케미칼 기술을 개발하여 “염료의 번짐이 없는 천연피혁 및 염색 전사 나염 방식”을 개발했다.

2005, 2006년에 이태리 볼로나에서 열린 LINEAPELLE (천연피혁 원단 및 피혁제품 액세서리 전시회)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명품 업체 전문가들로부터 리프레샤의 기술이 원천 기술임을 인정받아, 2018년 이태리에서 당당하게 여러 명품회사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를 발표했다.
가죽 원피에 컬러 디자인을 나염하는 기술을 가진 리프레샤㈜는 자체 패션 컬러 슈즈 브랜드 ‘RIPRESA’를 이탈리아에서 론칭해 아마존에 입점하고 ‘POLARE’, ‘EL NATH’ 그리고 ‘SOMMO KIDS’ 등 신발을 출시했다.
리프레샤 측은 각각의 신발이 가진 무늬가 다르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는 하나의 소가죽으로부터 여러 개의 신발을 제작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신발을 제작하는 가죽에 다양한 컬러를 갖고 있는 패턴을 입힘으로써 기존의 단색을 기반으로 한 천연 소가죽 제품들과 차별화 한 것이다.
모든 신발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및 필립 플레인 생산 업체인 플로렌스에서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 한다.
리프레샤(주)의 이경선 대표는 “흑백TV에서 컬러TV로 바뀌듯 가죽 신발 또한 단색에서 컬러 디자인 신발들로 트렌드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프레샤 측은 수년간 이탈리아 명품 회사들과 신소재 패션 신발들을 개발해왔다면서 브랜드 출범 후 아마존에 수제화로 브랜드 등록을 마치고 미국과 일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 미국 일본에서 제품을 출시했으며 향후 세계 각국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신기술의 가치가 무궁무진한 리프레샤
주식회사 Riprésa는 천연가죽 전사 칼라 나염 라인을 향후 30년 설비 자동화 및 인력 확충으로 연간 39,669,421㎡까지 늘려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천연피혁 원단은 물론 그 부가가치가 월등히 높은 의류, 가방, 신발 등 피혁 완제품을 주식회사 Riprésa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으로 염색 나염 기술을 응용하여 천연 피혁뿐만 아니라 습식 폴리우레탄, 건식 인조피혁, 섬유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Riprésa가 세계적인 일류 명품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 이라는 것이 회사관계자의 말이다.

리프레샤의 신발은 젊은 층에게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을 잘 표현해 주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신발의 디자인과 신선한 색감만을 보아도 모던함과 럭셔리함을 보여준다. 샤넬, 아르마니 등 글로벌 고급 브랜드들의 고급스러운 분외기를 풍기면서도 젊음을 표현한 리프레샤㈜의 신발은 셀럽이나 패션 리더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태리어의 ‘Riprésa’ 라는 단어는 프랑스의 르네상스를 기억하면서, 더 나은 문화를 패션을 통해서 부활시키자는 의미로 탄생시켰다. Riprésa는 다섯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재생, 부활, 영화재연, 건강회복, 사업회복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태리 패션을 통해 Riprésa를 전 세계로 널리 알려 다시한번 부활하자는 취지로 시작 한 것이다. 또한 로고는 서로 손을 맞잡고 있는 것을 뜻하며 주식회사 Riprésa는 서로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건강과 사업회복을 통해 세계적인 일류 회사로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세종대왕상(1위)을 수상발명은 인조 및 천연피혁에 대해 친환경적 방법으로 다양한 무늬, 그림, 사진 등을 표현할 수 있는 다 색상 염색 기술로써, 기존 가죽제품이 단색 위주의 칼라와 무늬로 디자인을 표현하였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이는 피혁분야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유럽 각국이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기술개발의 효과가 우리나라의 피혁업계 뿐만 아니라 약 120조 규모의 세계 가죽가공시장(봉제제품 포함시 약 1,300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외국 명품업체로부터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요청받고 있어, 향후 창출될 수 있는 부가가치의 규모는 더욱 더 커질 전망이다

기존의 단색 위주의 가죽 제품이 아닌 염색 전사 기술을 연구하여 가죽의 단점인 물과 스크래치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천연 가죽뿐만 아니라 인조 가죽에 다양한 무늬와 컬러를 염료의 번짐이 없게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