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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태풍전망대 베티고지 전승기념 육탄용사 추도식 봉행

7월 15일 연천 태풍전망대 1사단 장병, 6·25 참전용사, 육탄10용사회 전우회등 200여명 참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육군 1사단은 15일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제69주기 베티고지 전승 기념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 38대 육군사관학교 김정남 교장(육군대장)과 1사단 장병, 6·25 참전용사, 육탄10용사회 전우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통일사 2층의 범종 9번 타종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추모의식, 헌화 및 분향 감사장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베티고지는 비무장지대안에 위치해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고 철책선 밖의 태풍전망대에 건립되어 있는 육탄용사 위령탑과 (일붕서경보큰스님이세운)남북통일기원시비 앞에서 거행되었다

 

베티고지는 연천군 태풍전망대 북쪽 500m 앞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높이 120∼150m의 봉우리다. 연천 베티고지 전투는 한국전쟁 휴전 1953년 7월 1사단 11연대 김만술 상사가 이끄는 35명의 국군이 19차례에 걸쳐 중국군 3천여명의 파상공격을 격퇴하여 356명을 사살한 전투이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 앞마당에 있는 연천 육탄용사 충용탑과 일붕 서경보큰스님이 세운 남북평화통일기원시비가 건립되어있으며, 연천 베티고지 전투는 휴전을 앞둔 1953년 7월 1사단 11연대 김만술 상사가 이끄는 35명의 국군이 19차례에 걸쳐 중국군 3천여명의 파상공격을 격퇴하여 356명을 사살한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