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제천시의회에서 주최한 ‘산림경영과 목재산업 활성화 세미나’가 24일 평생학습관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목재친화도시 제천 실현을 위한 중장기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천시의회의장, 제천시의원, 제천시 및 목재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의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백두현 제천시 산림과장이 ‘제천시 산림현황 및 산림경영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지역 산림의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산목재협동조합 김지훈 이사장이 ‘제천시 목재산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목재산업의 성장 여건과 현실적 문제점을 짚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정책·제도 분야(제천시의회 홍석용) ▲자원·경영 분야(제천산림조합 김상열, 국산목재협동조합 김지훈) ▲환경·수용성 분야((협)제천시민참여에너지 임창순, 미당2리 엄흥섭) ▲에너지·지역경제 분야((주)나무와에너지 이승재)에 대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를 시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제천의 산림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자원이 되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 산림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과 목재산업 관련 정책을 심화하여, 궁극적으로 '목재친화도시 제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