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송파6)은 3월 29일(수)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지원단체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숭의동지회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지원 10개 단체와 통일부 및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을 비롯해 구미경 위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6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원태 위원장은“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지원단체, 서울시 집행기관과 서울시의회, 통일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단체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 입국은 자유와 희망을 위한 결단으로 생각한다”면서“북한이탈주민이 의미있는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자립과 자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른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천 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이다. 합계출산율 또한 2022년 기준 전국 0.78명으로, 특히 서울은 0.59명으로 초저출산의 기준인 1.3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바로 난임 부부가 대표적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에 따른 난임 시술 환자는 2017년 1만2천여 명에서 2021년 14만4천여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11배 증가했다.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나는 아이들도 많아 서울시는 2022년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치료를 통해 태어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난임 환자가 겪는 경제적·정신적·신체적 부담은 가볍지 않다. 난임 시술은 종류별로 회당 150~400만 원 정도의 높은 시술비가 든다. 한 차례의 시술로 임신에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7-3회의실에서 서울시 집행기관과 국기원 관계자 등 15명 참석리에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강남구 공원녹지과, 문화도시과, 국기원 사무처장 및 국기원현대화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시설노후로 인해 안전성 및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기원 측은 ▲ 국기원 노후시설 중 지붕누수, 보일러 및 냉난방시스템, 석면사무실 교체, 단열창호, 장애인 이동경사로 및 리프트 설치 등 예산 지원 건 ▲ 국기원 건물 소유 서울시, 토지 소유 강남구에 매년 납부하는 위탁료 지급에 대한 어려움 등을 건의 했다. 김 의원은 국기원 측에 “2015년도에 서울시에 제출했던 역삼문화공원 조성계획(국기원 성지사업)이 백지화된 만큼, 이를 전면 재검토하여 현 실정에 맞는 국기원 리모델링 방안 및 계획을 수립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주거 목적으로 서울 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수도 요금 부담이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29일,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정용 수도 요금 적용 용량을 상향하는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조례상 오피스텔의 수도 요금은 원칙적으로 가정용보다 비싼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고 있다. 다만, 사무용·영업용 등의 용도가 아닌 실제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민들까지 비싼 일반용 요금을 납부하는 불합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상 전입신고가 되어 있는 세대에 한해 '세대분할'을 신청하면 세대당 월 15t까지 가정용 요금을 적용해 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아파텔(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제로 주목받으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오피스텔의 형태와 면적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3~4개의 방이 있는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도 늘어나면서 과거 1인 가구 위주에서 가구당 세대원 수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물연구원이 분석한 ‘서울시 가구별 물 사용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9일, 강동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3 강동구 의정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신학봉 의정회장을 비롯하여 24명의 의정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정대상 시상식, 제5대 임원 공식 추인, 2022년도 결산·감사보고 승인 및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이 진행됐다. 김영철 의원은 기념 축사를 통해 “강동구를 대표하는 분들이 모인 우리 강동구 의정회는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선봉이 되어 왔다.” 고 말하고, “전임 회장으로서 새로운 임원들 및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들 그리고 선배 동료 회원님들과 힘을 합쳐 강동구 의정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김의원은 “의정 회원들도 힘을 보태어 강동구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 의정회 회원들은 강동구 발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 해결 및 강동구 의회 위상 강화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월 3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계, 시민단체, 산업계와 함께 의료분야 마이데이터의 도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14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이 공포일로부터 1년에서 2년 범위 내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과 관련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분야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가장 높은 보건·의료 분야가 첫 번째 주제로 선정됐다. 특히, 금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8일에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회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병원, 의료분야 협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바이오헬스 분야 주요 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디지털 복지 서비스·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질 제고 등 의료 마이데이터 도입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기대효과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도입시 민감한 의료정보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국민이 안심하고 이력서를 제출하고, 기업이 채용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환경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구인구직 플랫폼 사업자들이 함께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인구직 플랫폼 9개 사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등과 함께 3월 30일 보호조치 우수사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인구직 분야 개인정보 처리 및 운영환경 분석 결과’와 보호조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구인구직 플랫폼은 ▲인재검색, ▲공고대행, ▲채용대행, ▲인공지능(AI)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력‧경력 정보, 장애 여부(채용 우대사항), 영상‧음성정보 등 상대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수집‧처리하고 있다. 개인정보 처리 환경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유형별로 개인정보 처리 규모, 정보의 민감도 등이 달라 보호조치 기준을 모든 서비스에 일괄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비스 유형별 특성에 맞는 세분화된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개인정보위는 보고 있다. 예를 들면, 공고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율 확대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올해 실시하는 투자에 대해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들은 올해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 당기 투자분 기본공제 25%와 투자 증가분(직전 3년 평균 대비 증가분) 임시투자세액공제 10%를 적용받아 최대 3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 12년만에 재도입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는 2023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국가전략기술이 아닌 일반 및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해서도 금년 투자분에 한해 세액공제율을 상향 조정(예: 신성장·원천기술 중소기업 기준 기본공제 12%→18%)하고, 지난 3년 평균대비 투자 증가분에 대해서는 현행(3%, 4%)보다 2~3배 인상하여 10%의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정부는 당초 올해 설비투자가 부진할 것을 예상하여, 작년 12월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과 올해 초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을 통해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3.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보잉사의 미래항공기 개발업무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씨넷 부사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코로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등으로 글로벌 항공산업 공급망 시스템이 흔들리는 가운데, 보잉사 고위층이 방한하여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공급망으로써의 전반적인 제조역량, 기술력, 첨단인력 등을 확인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산업부와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 보잉사 간의 미래 항공기 개발에 한국기업의 선제적 참여, 보잉의 한국 내 협력업체 발굴을 위한 ‘보잉공급망 회의’의 정례화, 보잉코리아 R&D센터(BKETC; Boeing Korea Engineering and Technology Center) 인력 확대 및 추가 투자 요청 등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보잉이 개발하고 있는 미래 민항기(Future Commercial Aircraft) Project에 대해, 산업부는 한국 기업들이 사전 설계 단계부터 연구개발(R&D)과 지분투자 등을 통해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잉 측에 요청했다. 보잉 측은 이번에 한국항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포항 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와 국방부는 3월 30일, 포항에서 수성사격장 관련 민·군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책위 대표위원장 및 임원진과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및 국방부·해병대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주민지원사업 추진, 민·관·군 협의체 구성 노력,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 사격훈련 재개 등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주민지원사업 추진경과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설명하고, 사업 관계기관 등을 포함하는 민·관·군 협의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우선적으로 수성사격장에서 3주간 해병대 제1사단 편제화기 사격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이후 사격훈련은 국방부-대책위 간 합의 하에 실시하기로 했다. 오늘 체결한 양해각서는 수성사격장 관련 군과 지역주민 대표 간 ‘첫 공식 합의문서’로, 향후 수성사격장 갈등 해결을 위해 상호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병대 제1사단은 ’20. 10월 이후 약 30개월간 중단됐던 수성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된 내용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30일 청년과 중장년이 각각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직업을 개척한 사례를 담아 『함께 할 미래 for 2030 창직사례집』, 『함께 할 미래 for 5060 창직사례집』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2030, 5060세대 각 10명, 총 20명의 직업사례가 수록되어 있으며 ▲ 하는 일, ▲ 창직의 계기, ▲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로서 보람과 애로사항, ▲ 꿈과 목표, ▲ 창직 희망자에게 전하는 고려사항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고 있다. ▶『함께 할 미래 for 2030 창직사례집』: 전공, 관심 분야, 시장수요 등을 반영하여 콘텐츠, 여행, 스포츠, 은둔 청년 등과 관련한 직업의 창직 사례 ▶『함께 할 미래 for 5060 창직사례집』: 자신감 넘치는 인생 3모작을 위해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거나 젊은 시절 못다 이룬 꿈을 새로운 직업과 연계한 창직 사례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라 실제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업무의 확장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해당 직업 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청년의 혁신성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3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크 부대표, 엄지영 어독스(ADOGS) 대표,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박선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대표 등 10명의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안 사항인 강아지 공장 등 개선을 위한 반려동물 생산‧판매 관리 강화, 동물 학대 근절, 민간동물보호시설 입지‧시설 개선, 길고양이 보호‧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면서 동물보호단체의 많은 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3월 30일 ㈜하이드로리튬, ㈜어반리튬과 이차전지 양극재 원소재인 리튬화합물 양산공장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각각 3,255억 원, 1,737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양산공장을 올 상반기내 착공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77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어반리튬이 생산하는 탄산리튬은 전량 ㈜하이드로리튬에 원료로 공급되어 수산화리튬으로 정제 후, 국내외 기업들에 판매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로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제조용 원소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유치에 공을 들였다. 두 기업은 새만금의 우수한 보조금 지원정책과 세제 감면혜택, 물류 기반시설인 트라이포트(철도․공항․항만)가 속도감 있게 구축되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는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지역 기업과는 상생을 도모하는 등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과수 분야 예방적 재해대응 개선안을 마련하고 4월 개화기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 저온 피해 대비를 시작으로 올해 재해예방 대응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과수의 만개(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사과는 4월 6~8일 경북 군위를 시작으로 전년보다 10일 이상, 배는 4월 3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평년보다 2∼9일, 복숭아는 4월 3일 경북 청도를 시작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온에 가장 취약한 만개 시기가 과거 저온 피해 발생 시기와 맞물려 있어 기온이 내려가는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우려가 있다. 농작물의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는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는데, 피해 대부분이 과수에 집중되어 있어 각별한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회의를 통하여 시기별 주요 재해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개화기인 4월에 발생할 수 있는 저온 피해 예방 활동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재해 예보 및 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3월 31일 '2021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2021년 12월 말 기준 활동 중인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이며, 주요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활동 중인 농업법인 수는 25,605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중 영농조합법인은 11,337개(44.3%), 농업회사법인은 14,268개(55.7%)이다. 둘째, 농업법인 사업유형은 ‘작물재배업’ 7,548개, ‘농축산물유통업’ 7,337개, ‘농축산물가공업’ 5,552개 등의 순으로 많으며, ‘작물재배업’과 ‘농축산물가공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셋째, 농업법인 출자 현황은 조직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법인당 평균 출자자 수는 영농조합법인(14.7명)이 농업회사법인(6.4명)보다 많으나 법인당 평균 출자금은 농업회사법인(3.4억원)이 영농조합법인(2.5억원)보다 많다. 특히, 비농업인의 출자자 수와 출자금액은 농업회사법인이 영농조합법인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넷째,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47조 7,064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