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이번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선언식은 부울경 지역에 기반을 둔 총 69개 대·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금의 험난한 경영 여건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조업 비중이 높아 하도급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부울경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선언식이 지역경제 곳곳에 상생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도 축사를 통해 선언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재호 의원은 “부울경 기업의 상생협력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연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라”며 참여 기업의 상생 노력을 치하했고, 김희곤 의원은 “국회도 바람직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법적 지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언식은 5개 대기업이 원사업자 대표로서, 그리고 5개 중소기업이 협력사 대표로서 선언문을 낭독한 후, 선언문에 상호 서명하는 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원팀코리아 인니 파견(3.15~3.19) 이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월 24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개최하는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팀코리아에 참여한 일원 중 하나인 대영채비는 충전기 공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해, 한-인니 경제 협력 포럼에서 인니 에너지 기업인 Indika와 전기차 충전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원희룡 장관은“대영채비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초급속·급속충전소 인프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니 내에서 생산되는 최신형 전기차 생산·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6일 원팀코리아는 자카르타에 방문하여,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한-인니 뉴시티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고, MOU 체결식, 원팀코리아 로드쇼, 비즈니스 미팅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해외건설 뿐만 아니라 대영채비 등 전기차 인프라 기업을 포함하여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인니측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을 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24일 오전, 구로삼성어린이집(구로구 가마산로 174)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님, 사회공헌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 총리는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의 차담회에서, 저출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돌봄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지만, 우선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부모님들이 언제라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확대와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등 보육‧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로삼성어린이집에서 다문화아동도 함께 보육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받고, 다문화아동에 대한 차별없는 보육서비스도 당연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삼성복지재단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구로삼성어린이집 등과 같은 민간어린이집에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복지재단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육‧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3.24일 평화클럽 주한대사들을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 등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북한에 대한 건설적 관여를 당부했다. 전 단장은 북한이 작년 이래 ICBM 10발을 포함, 이번주까지 100여발에 달하는 각종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없는 수준의 도발을 감행하는 한편, 군사정찰위성, ICBM 정상각도 발사를 예고하는 등 핵·미사일 위협을 증대시켜 역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음을 강하게 규탄했다. 전 단장은 북한이 심각한 경제·식량난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역량 고도화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선제 핵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강력하다는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동시에, 유엔 안보리 결의도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 사이버 영역에서도 무차별적인 불법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원인 이러한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해서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7,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국가승인통계 164003호)를 발표했다. [청소년 41.6%, 성인 9.6% 사이버폭력 경험]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경험률(가해+피해+가·피해)은 41.6%로 전년 대비 12.4%p 증가한 반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로 전년 대비 6.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률(청소년 4.1%, 성인 1.1%)에 비해 피해 경험률(청소년 21.0%, 성인 5.8%)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가해자가 가해를 폭력으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폭력이 소수가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성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연령별로는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언어폭력’을 이용한 사이버폭력 경험이 다수] 사이버폭력은 가·피해 모두‘언어폭력’의 사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도 서울시 스마트포용도시 실현을 위해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선발하고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본격 나선다.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서울디지털재단이 ’19년부터 5년째 이어온 교육 사업이다.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老老) 케어 방식으로, 또래 어르신이 같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4년('19.~'22.)간 총 470명의 강사가 총 27,632명의 어르신을 교육했다. 올해는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강사 선발 시 3단계의 엄격한 역량 검증 절차(적격, 서류, 면접)를 거쳤다. 작년과 달리 ‘디지털 분야 자격증’ 보유 여부를 지원 자격에 추가하고, 자격증이 없더라도 디지털 분야 활동경험이 있어야 한다. 올해 합격자는 25년 넘게 직업훈련교사로 활동했던 49년생 최고령 강사부터, 퇴직 교사 등 교육관련 종사자들, IT 관련 기업에서 퇴직자 등 다양한 경험과 경력, 자격을 갖춘 어르신이 선발됐다. 교육은 4월부터 25개 전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보다 많은 디지털 약자들에게 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주일간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재학생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계해사대학 초청 연수프로그램은 각국의 해사(海事) 전문가로 활동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산업현장 및 해사정책을 소개하는 행사로 2004년에 시작됐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금년 행사에는 10개국* 12명의 재학생과 인솔자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한연수는 ▲ 부산항 견학, ▲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선원 교육기관 방문, ▲ 울산 현대중공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등 첨단 조선산업 시찰, ▲ 해양수산부 방문 및 ▲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우리나라의 초청 연수프로그램이 세계해사대학(WMU)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장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고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해사분야 기여에 대한 위상을 알리고 훗날 졸업한 학생들이 자국의 해사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우호세력이 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부는 3월 23일 16시 15분,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3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열어 「해외 특허관리기업(NPE) 특허분쟁 지원대책」을 의결했다. 앞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수출에 있어 해외 특허관리기업(NPE*)과의 특허분쟁으로 인한 수출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대책으로, ➊우리 기업들이 해외 특허관리기업(NPE)의 고위험 특허를 사전에 파악하여 특허분쟁에 미리 대비할 수 있고, ➋반도체 등 우리 주력 산업의 해외 특허관리기업(NPE)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➌대학·공공연 특허가 해외로 매각된 후 특허관리기업(NPE)의 소송으로 돌아와 우리기업을 공격하는 일명 부메랑 특허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➍해외 특허관리기업(NPE)에 대한 방어적인 대응을 넘어, 우리도 해외로부터 특허수익을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기업에 대한 해외 특허관리기업(NPE) 특허소송이 ’19년 90건에서 ’22년 126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해외로 매각된 특허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달청이 조달현장의 각종 불편,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규제혁신방안’에 대한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24일 강원지방조달청에서 강원지역 주요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조달현장 규제혁신 및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지역에 소재한 조달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달청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및 홍보방안, △우수제품 지정 관리규정의 합리적 개선, △수출유망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조달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조달청에서도 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뒷받침을 목표로 조달현장 규제혁신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조달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감형 조달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달청은 건설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안전신고 플랫폼인 ’스마트 안전지킴이‘를 공사현장에 도입한다.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현장 근로자가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공사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을 하면 ‘스마트 안전지킴이’로 바로 연결되며,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된 내용은 현장관리자 및 공사감독관 등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조치 완료 후에는 신고자가 조치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어 건설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민간 협업 2호 사례로, 조달청과 카카오 파트너사인 ㈜스마트솔루션이 함께 협업하여 사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 내에 안전신고 시스템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 조달청은 지난 3월초에도 네이버와 협업하여 조달청 종합쇼핑몰과 민간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종욱 청장은 “스마트 안전지킴이가 사용이 쉽고 실시간으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조달청은 2023. 3. 27. ∼ 2023. 3. 31. 기간 중 한국천문연구원 수요 ‘지구위협소행성 광학감시시스템 제작’ 등 총 35건, 약 1,048만불 (약 139억 원, 1달러 환율 1,319.9원 기준) 상당의 외자구매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외자분야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부경대학교 수요 ‘전계방사 주사 전자현미경’ 등 “규격적합자 중 최저가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88.6%인 751만불 (약 99억 원), 관세청 인천세관 수요 ‘X-ray 검색기(소형)’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1.4%인 297만불 (약 40억 원) 으로 진행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4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추진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내용을 포함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게임사업자에게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할 의무가 신설됐다. 문체부는 시행령에 위임된 사항 및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이를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에 반영하기 위해 업계·학계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업계·학계뿐만 아니라 청년·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 확률정보공개 TF는 문체부를 주관으로 하되 유관기관, 업계·학계, 그리고 청년과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포함됐으며, 과거 '게임산업법' 전부개정안 연구용역('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을 위한 연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3월 24일 오전 7시경, 수원시에서 사당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7770번 노선이 정차하는 삼익아파트 정류소를 방문하여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 7770번 노선은 연간 36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노선으로서,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중 이용객이 가장 많고, 만석으로 인한 정류소 무정차 통과 횟수도 가장 높은 대표적인 혼잡노선이었으나, 7770번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라는 이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대광위를 비롯한 수원시,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정차 통과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7770번 노선 정류소 중 만석으로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했던 ‘한일타운’ 정류소 기준으로 출근 시간대 무정차 통과가 3월 초 20회에서 현재 2회 수준까지 대폭 감소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을 통해 버스 공급량을 크게 확대했으나, 이용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에서는 무정차 통과나 입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라면서, “해당 노선들도 7770번 노선과 마찬가지로 승객들이 불편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7년까지 케이(K) 푸드 수출 23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품종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지역 수출 유망 작물의 수출 상품화 기술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농기자재 수출 등 후방산업의 해외 실증 기반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12개 신규과제를 추진하며, 올해 사업비로 41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딸기, 포도를 비롯해 상품화 요구가 높은 작목을 대상으로 규격화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표준화한다. 딸기 재배에 스마트 농업기술을 접목해 수출시장에서 선호하는 규격과 생산 비중을 높이고, 중화권 시장에서 선호하는 적색 포도 신품종 재배에 알맞은 기술과 선도 유지기술도 개발한다. 수박, 참외 등 박과류 채소의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민간 종자 기업과 협업해 수출 상품화도 추진한다. 감자, 사료용 옥수수 등 곡물 분야에서는 국내 품종과 기술을 접목해 현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법제처는 국민의 권리구제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①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②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③ 처분의 재심사 제도 등 ‘3대 국민 권리구제 제도’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개별 법률에 관련 규정이 없더라도 이 세 가지 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행정기본법'에 따라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개별 법률에 그에 관한 특별한 규정이 있으면 개별 법률을 먼저 적용하고 개별 법률에 없는 나머지 사항은 '행정기본법'이 적용된다. 새로 시행되는 '행정기본법'상 ‘3대 국민 권리구제 제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재처분의 제척기간: 위반행위를 한 후 5년이 지나면 행정청이 영업정지, 취소 등 여섯 가지 제재처분을 할 수 없도록 하여 영업자의 신뢰를 보호하고 법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일반행정심판 대상 처분에 대해 처분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쟁송을 제기하지 않고도 처분청의 판단을 다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이의신청 도중 행정쟁송 제기 기간이 지나버려 권리구제 기회를 상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