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 정권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이 6월 4일, 서울 강서구 예원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의정활동 우수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조용기 의장이 지방의회 차원에서 친환경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에 꾸준히 힘써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생활환경 개선과 기후 대응,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환경 실천 문화를 제도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은 자연·기후환경을 비롯해 사회, 교육, 정치,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의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과 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 54주년을 기념하는 '2025 환경실천운동 캠페인 및 선포식'과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조용기 의장은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의 영역”이라며 “지방의회가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속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김동수 의장이 4일, ‘내 삶을 바꾸는 지방의회’란 주제로 대학생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배재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통해 김동수 의장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겪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수 의장은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이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김동수 의장은 지역 대학 및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리고, 주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5월 30일, 하이면 봉화골항 일대에서 개최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5월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참석하여 지역주민 등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및 행정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해안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직접 해양 정화활동에 나섰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범도민 바다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더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의 중요함을 알리고,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산청군의회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신동복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군수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산청군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을 심의하고,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본회의에서는 군정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신동복 의원은 산청 흑돼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명품 산청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안천원 의원은 공인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했으며, 이영국 의원은 산청읍 인구 1만명 회복을 위한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서 최호림 의원이 발의한 군수 출석요구의 건이 상정되어 가결됐다. 김수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가 예산집행의 방향키와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잘못된 부분 지적과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중구의회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1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며, ▲인천광역시 중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건의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자세로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격히 지적하여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예산안과 결산안 심사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경제성, 낭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월 31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문화예술제 제4회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청소년 체험부스, 마술 및 버블공연, 시상식 등 김해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23팀 126명이 참가했다. 예선심사에 통과한 초등부 5팀, 중등부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날 마음껏 선보여 김해시민 및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은 “올해 4회를 맞이한 청소년문화예술제 청소년 싱어댄스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더 발전하고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달보드레카페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신메뉴 삼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라떼는 새싹삼과 우유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음료로 기력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메뉴다.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정성과 손맛으로 완성된 이 음료는 달보드레카페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고객들에게 건강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또한 달보드레카페는 김해시의 다회용기 사용 장려 정책에 동참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개인텀블러나 다회용기 이용 고객에게 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니어클럽 관장은 “삼라떼는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의미있는 결과물”이라며 “카페를 찾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정성이 담긴 한잔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메뉴 삼라떼는 오는 9일부터 달보드레카페 구산점과 팔판점에서 판매예정이며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다른 지점으로의 판매 확대도 검토중이다. 달보드레 카페는 노인일자리 창출 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며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정권 교체로 인한 조기 취임 절차에 따라 취임식은 간소한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명칭은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로 명명되었다. 이날 오전 11시경, 이 대통령은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 도착해 대기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행사에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5부 요인을 비롯해 국무위원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 주재 하에 오른손을 들고 다음과 같이 헌법에 따른 대통령 취임 선서를 진행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의 노력을 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 선서를 마친 후 이 대통령은 행사장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당 대표들을 못 봬서 악수를 못 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통합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발표한 취임사 전문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적 위기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경호를 총괄할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육군 대장 출신의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황 내정자는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을 거쳐 제51사단 사단장, 제8군단 군단장,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군 내 작전 및 지휘 경험을 탄탄히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군 내부의 조직 운용과 대외 대응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방 및 안보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통찰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국가 안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위기 대응능력을 겸비한 황 내정자가 경호처장으로서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의 공식 임명은 향후 대통령직 인수 절차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부안군의회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새 정부의 민생경제 중심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군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기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반영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제시한 만큼, 부안군의회 역시 지역 실정에 맞는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의회는 오는 7월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이고 충분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금액 범위 내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도 과감한 결정이 필요 하다”며, “군의회는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민생 정책 실현에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제1차 정례회는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법정 회기로 △2024 회계연도 결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를 통해 군 예산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예산 낭비, 불용액, 비효율적 지출 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은 물론, 행정절차의 적정성,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실효성을 분석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에 대해 시정 및 제도 개선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류제동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가 단순한 절차적 회기를 넘어, 행정의 투명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역대 최다 득표로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6시 21분 공식 임기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날 새벽에 나온 제21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확정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궐위(지위가 빔) 선거인 탓에 선관위의 당선자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7시쯤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했다. 특히 당선자 결정 시점에 맞춰 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이양됐다. 이 대통령은 진보 계열 후보로는 최다 득표 49.42% (1728만 7513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결과는 진보 정당 계열 후보의 최다 득표율이다. 이 대통령의 취임 행사는 현충원 참배 뒤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과정 없이 바로 임기가 시작하는 점을 감안해 약식으로 취임 선서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며 대한민국은 3년 만에 정권교체를 맞이했다. 4일 새벽 2시 30분 기준 개표가 97%가량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8.8%의 득표율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이는 약 1,601만 2천여 표에 해당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1%를 얻어 2위에 그쳤다. 이번 대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파면이라는 전대미문의 정치적 격변을 배경으로 치러진 두 번째 조기 대선으로, 민심은 '윤 정권에 대한 심판'과 '조속한 국정 안정'이라는 두 축을 기준으로 선택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당선인은 1시 20분께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께서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은 내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안정된 일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 후보는 새벽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정국 대전환…여소야대서 여대야소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단순한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4일과 6월 5일 양 일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중학교 학생 77명과 8개 고등학교 학생 56명 등 총 13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함에 따라, 최초로 중등부 및 고등부를 나누어 2일 간 진행한다.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 또는 제주도내 현안에 관련된 안건을 스스로 선정하고 시나리오 작성, 심사보고, 찬반토론, 의결 등 직접 본회의 의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들의 평화 인식을 확산하고, 제주4·3의 역사를 통해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5분 자유발언 주제를 “평화와 제주4·3의 역사적 가치”등으로 선정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은 제주어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평화의 메시지 전달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