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국회 국회의원 김교흥 의원이 국립 인천대학교로부터 경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인천대학교는 김 의원이 대학의 국립대 전환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 및 사회적 공헌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81학번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이다.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5.3 민주항쟁과 학원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그 과정에서 구속되는 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3선 국회의원으로서 김 의원은 인천고등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어냈으며, 인천발전특별법, 인천 공공의대 설립법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여 소감에서 “이 영광은 저 혼자의 것이 아니라 인천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고 늘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모교 인천대학교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인천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보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지영 기자 |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타가 세워졌다. 더불어민주당 3선의 중진 정치인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이 지난 6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 의원의 위원장 선출은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관광·체육 정책 전반에 새로운 리더십이 구축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흥 위원장은 인천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6년 인천 5·3 민주항쟁을 주도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정치권에서는 제15대 국회 보좌관으로 입문한 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다. 이후 국회사무총장(장관급),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실장, 인천시 정무부시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입법·행정·체육계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경력을 쌓아왔다. 21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위 간사, 행안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여야 협상의 중재자이자 정책 설계자로 평가받았고, 22대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올라 여의도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진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