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15일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렸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처럼 수행과 명상으로 불자와 국민이 마음의 평화와 정신 건강을 되찾고 세계 평화가 실현되기를 발원했다.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 등 종단 주요 인사와 불교 신도, 타 종교 지도자, 주한 외교 사절, 이주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27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코로나19 확산 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봉행되는 행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 했다. 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자광 대종사, 중앙종회의장 주경, 호계원장 보광,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지난해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것은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정관계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정각회장을 비롯한 불자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밖에 최종수 성균관장 등 이웃종교 대표, 각국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김영석 포교사단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