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육탄용사 호국정신 선양회(이사장 전 육사교장 김정남 중장)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06-4 선양회 본부 회의실에서 김영재 호국영웅 추모 헌화식을 개최했다.
호국영웅 김영재 용사는 한국전쟁 당시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적 침투로인 포항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보급로를 육탄으로 파괴, 적의 침투를 지연 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호국영웅이다.
장사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참전병 800여명 중 600여명의 학도병이 참전한 전투다.

이 작전에서 호국영웅들은 겨우 보름동안 훈련을 받고 8일간 영덕 장사리 동해안에서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교란작전을 성공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공헌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200여명 이상이 전사하고 작전에 참여했던 수송선 문산호는 아직도 장사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육탄용사 호국정신 선양회 유법안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이사장 김정남 전 중장과, 정광작 전 소장, 김헌태 회장, 이한찬 유공자, 임정재 유공자, 정규영 부회장, 이풍희 부회장, 한갑수 위원장등 육탄용사 호국정신 선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도와 봉헌식을 개최했다.
전 육군 참모총장인 이진삼 장군이 이끄는 유 법안 선양회 사무총장은 전국 100곳에 충용탑과 전적비를 세워 역전 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