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8일 AI 및 창업 교육 전문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은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 SK인텔릭스와 함께 진행한 ‘1st NAMUHX Hackathon’이 지난 5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1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AI 및 창업 교육 전문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참가팀 모집 및 행사 운영을 맡았다. 웰니스, AI, 로보틱스 서비스 개발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 대학원생, 스타트업, 프리랜서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예선 참가팀을 발굴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본선 발표 기회를 얻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팀은 개별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기술적 완성도 및 사업화 가능성을 고도화했으며, 이날 최종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이음, 최우수상에는 △나무X함께, 우수상에는 △Rootive △아낌없이주는NAMUH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SK인텔릭스 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지난 5일 주한미국대사관 내에 새롭게 설치된 한국 투자기업 전담창구, 일명 ‘키트 데스크(KIT Desk)’를 방문하고 케빈 킴(Kevin Kim)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함께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의 올해 논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미측으로부터 전담 창구의 주요 역할과 향후 활동 계획을 청취하였다. 전담 창구는 주한미국대사관 내 여러 부처 소속 공무원(국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등)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담 창구는 출범 준비단계부터 주요 대미 투자기업들과 개별적인 면담을 연이어 가졌으며, 기업들과의 상시 협의 체제를 구축하여 비자 발급 상담뿐만 아니라 미국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에 대응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 차관과 케빈 킴 대사대리는 올해 9월에 출범한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두 차례 공식 회의(9.30, 10.22)를 비롯, 수 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내년에도 협의를 지속하여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동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기자 | 최근 "미국 트럼프 가문의 코인", "UAE 1억 달러 투자 유치" 등을 내세우며 국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MOVA Chain(모바 체인)과 USD1SWAP이, 실제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빙자한 '글로벌 폰지(Ponzi)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본지가 입수한 내부 문건과 블록체인 포렌식 분석 결과, 이들은 실체가 없는 해외 법인을 앞세워 신뢰를 조작하고, '소각', '채굴' 등의 기술 용어를 악용해 투자자들의 출금을 막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코인 USD1, 미 의회 통과했다?"... 명백한 가짜뉴스MOVA Chain 측은 투자자 모집 과정에서 "USD1 코인이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국가가 보증하는 코인'이라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주는 핵심 논리다. 하지만 본지가 미국 의회 입법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으로 밝혀졌다. 2025년 미 의회가 '지니어스 법(GENIUS Act)' 등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지난 4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협회)는 12월 3일(수) 실시한 제23대 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석왕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국 선거인 3만9429명 중 2만4964명(투표율 63.31%)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전자투표(kevoting)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 정석왕 당선인은 △사회복지사법 제정 △정치세력화 전담조직 구성 △보조금 지급연령 상향 재추진 △보수교육 전면개편 △상근회장제 실현 등의 공약을 제시해 지지를 얻었다. 세부 개표 결과 및 선거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의 선거 안내 페이지(www.welfare.net/vo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왕 당선자는 “사회복지사가 전문 자격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옹호자며, 사회복지사 스스로의 권리를 지켜낼 때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더 강력한 힘이 생긴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사회복지사 권리보장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고, 3년 후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뿐만 아니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지난 8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5일(금) 오후 경기도 성남시 롯데시네마 판교에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7기의 5개월 여정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 ‘위코랑 함께, 고익하**씨네’를 열고 성공적인 활동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코(WeKO): 대한민국 국민 등 일반인이 참여하는 코이카의 글로벌 서포터스 프로그램.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를 통해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 확산하는 활동에 참여, 코이카가 2024년 처음 진행한 브랜딩 캠페인 ‘고익하를 찾습니다’의 중심이 된 가상의 존재. 코이카는 국제개발협력이 공공기관을 넘어 국민 모두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의미에서 고익하는 직접적으로는 ‘코이카’를 지칭하는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국민 모두’라고 정의했다.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을 가진 ‘위코(WeKO)’는 국민 참여 서포터스 프로그램으로 2019년 시작했다. 위코 7기는 올해 8월 한국을 포함해 미국·필리핀·탄자니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와 ‘국제법 논문경시대회’ 시상식이 12월 5일 15:00 조현 외교부장관과 박병도 학회장 및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됐다. 제17회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에서는 외국인 재산 국유화, 무력 사용 금지원칙, 기후변화 피해에 대한 국가책임 등의 쟁점에 40개 참가팀이 치열한 법리 공방을 펼친 끝에 홍익대학교 법학부 팀이 최우수상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민경 학생이 최우수 변론상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우수상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팀과 또 다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25회 ‘국제법 논문경시대회’에는 경계미획정 수역에서의 관할권 행사, AI와 국제법, 국제법과 제재, ICC 관할권 확대 등을 주제로 하는 논문 43편이 제출됐고, 그 중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윤아 학생의 ‘인공지능의 국제형사법적 책임’ 논문과 국립부경대학교 법학과 최수연, 박신서 학생 팀의 ‘전시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과 국제인도법 적용의 한계’ 논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4일 오후 '니쿠쇼르 다니엘 단(Nicușor Daniel Dan)'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먼저 양 정상은 양국이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최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우리 방산기업의 신궁·K9자주포 수출이 루마니아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루마니아 방산 역량 강화에 있어 우수한 한국 방산기업들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전 분야에서도 향후 한국 기업들이 루마니아 신규 원전 사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단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항만과 인프라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역 및 투자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도 상호호혜적인 협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태국 국경일을 기념하는 공식 리셉션이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며, 한국과 태국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협력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태국의 국경일이자,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탄신일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 의혜 외교부 차관, 국내 경제계 인사, 외교단 등이 대거 참석해 양국의 오랜 우정을 기념했다. 주한태국대사 “태국–한국 관계, 새로운 국제 외교 무대에서 더 높이 도약할 것”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는 환영사에서 태국 국경일이 고(故) 푸미폰 국왕의 탄신일, 태국의 아버지의 날, 세계 토양의 날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날이라며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2025년 10월 서거한 시리킷 왕대비의 평생 헌신을 추모했다. 대사는 올해 한국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아니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이 회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 정부는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 저녁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리셉션을 개최했다. 금일 리셉션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공관장 총 118명중 110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행사 시작에 앞서 모든 대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서 한국과 해당국가 간 양국관계에 대해 평가했으며, 대다수의 대사들은 본국과 한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김 총리가 자국을 방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또한, 모든 대사들은 한국 국무총리가 주한외교단을 위해 리셉션을 개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고 하면서, 외교단에 대한 김 총리의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올해가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여러 외교적 성과를 거둔 중요한 해였다고 하고, 한국과의 외교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참석자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김 총리는 1년 전 오늘 한국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으나 민주주의를 회복했고, 신정부 출범 후 각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국이 유엔 등 국제무대에 눈부시게 복귀했다고 하고, 이처럼 한국이 빠른 복귀를 이뤄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서민정 주노르웨이대사(아이슬란드 겸임)는 허그니 크리스티안손(Högni Kristjánsson) 주노르웨이아이슬란드대사와 2025년12월 3일 10:00(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아이슬란드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에 위치한 유럽 국가로 오로라‧빙하‧화산 등 유명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아이슬란드 관광수요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작년 아이슬란드 방문객은 약 1만 5천여명*에 달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양국은 오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항공 운항의 법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항공협정 체결을 협의해왔으며, 2024년 10월 문안에 합의한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 절차를 거쳐 이번에 서명했다. 이번 항공협정은 양국이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 완료를 상호 통보한 날 발효된다.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항공사의 정기편 취항 등 항공 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 양국 간 관광뿐 아니라 교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볼리비아 정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 국가의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해 12월 3일부로 무사증 입국을 확대 적용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과거 일본·캐나다 등 51개국 국민에게만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무사증 입국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일반여권 소지자의 볼리비아 무사증 입국을 지속 협의해 왔으며, 최근 11월 8일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 계기 우리 경축 특사(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는 볼리비아 신정부 주요인사들에게도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금번 볼리비아의 우호적 조치로 우리 국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볼리비아를 방문할 수 있음과 동시에 양국 교류·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기자 | 수천억 원대 국제 폰지 사기 의혹을 받는 'Aifeex(아이픽스)'가 환매 중단 사태를 맞은 가운데, 동일 조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JBank(제이뱅크)'가 '피해 보상'을 내세우며 2차 사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Bank는 실체가 의심되는 'Ju.com' 거래소가 100% 출자한 프로젝트라 주장하며, Aifeex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재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1. 사기 조직의 계보: Aifeex -> JBank '재탕 사기' 공식 JBank는 Aifeex와 과거 SCF(핀톡) 사기 조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증거들이 포착되고 있다. 동일 모집책 재등장 : JBank 한국 운영 본부 개소식 영상에서 Aifeex 사태 당시 주요 모집책으로 활동했던 다단계 커뮤니티의 대표인 김**씨가 JBank 도입을 주도하는 인물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는 JBank와의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는 다단계 폰지 사기 아이템이 무너진 후 동일 인력들이 피해자들을 새로운 프로젝트로 끌어들이는 '연쇄 금융 범죄'로 연결될 수도 있다. 채널 이용: JBank의 홍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출입기자 | 나스닥 상장 거짓 홍보로 투자자 유혹... 현재 '출금 중단' 상태 - 피해 규모 수천억원 추산, 노년층 및 가정주부 등 서민 피해 심각하다. 최근 'AI 기반 자동 펀드 시스템'을 표방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은 'Aifeex(아이픽스) LTD'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키며 전형적인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의 말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ifeex는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서비스하였으며 이는 국제적인 다단계 폰지사기로 발전할 수도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화려한 거짓말: 나스닥 상장과 AI 수익의 허구 Aifeex는 자신들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라 주장하며, 매일 3~3.5%의 수익 보장과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약속했다. 거창한 허위 광고 문구를 앞세워 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가장 결정적인 기만전술은 '나스닥 상장'이었다. 이들은 'Aifeex Nexus Acquisition Corp'라는 이름이 유사한 나스닥 상장 스펙(SPAC) 기업을 자신들의 회사인 것처럼 속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정부, 사도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단독 추도식 거행 정부는 오늘 11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도식은 일본과의 역사 인식 차이가 해소되지 않아 '한일 공동 추도식'이 2년 연속 무산된 가운데, 한국 정부 단독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는 정부 대표인 이혁 주일본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우리 유가족 11명이 참석했으며, 이혁 대사는 80여 년 전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노역해야 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추도식이 모든 한국인 노동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의 뜻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가족을 대표하여 이철규 씨가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이 된 부친이 강제동원되어 고생했던 사도광산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한국 정부의 단독 추도식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2년 차에도 한일 간 역사 인식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외교부는 지난 9월 13일 일본이 주최한 추도식에 불참하고 이번 정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성과... AI 200억불, 방산 150억불, K-컬처 704억불 등 총 150조원 규모 프로젝트 추진 (아부다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빈방문 계기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AI, 방산, 에너지, K-컬처 등 전방위 분야에서 총 1,000억 불(한화 약 150조원) 이상의 경제적 성과가 예상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하며 '실질적인 경제동맹'의 시대를 열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한 우호 과시를 넘어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특별한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UAE 측은 기존에 약속한 300억 불 규모의 투자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AI와 첨단 산업 협력: 200억 불 규모 양국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분야 협력을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 를 통해 AI 및 에너지 인프라, 반도체를 포함한 핵심 공급망,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참여관련해서 한국은 초기 투자 규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