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26일 오후 광주광역시와 ‘광역상수도 자율절수 수요조정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지역 13개 지자체 모두가 절수협약을 체결했다. 절수협약은 가뭄 경계․심각 단계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자체가 사전에 기준사용량을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면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절약한 용수의 최대 2배까지 요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지역 지자체들은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절수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 광주광역시 참여로 주암댐과 평림댐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모든 지자체가 절수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이전에 절수협약을 체결한 전남지역 12개 시군은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총 184만톤의 수돗물을 절감하여 약 1억 2,900만 원의 수도요금을 감면받았다. 특히, 3월 절감량 96만톤은 2월 대비 38% 증가된 양으로 목포시민 전체가 약 한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줄인 셈이다. 앞으로 광주광역시가 절감목표를 달성할 경우 3월 절감량의 2배 수준의 절감효과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국민의 수요에 맞춘 해양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수 해양관광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부문과, 창의적인 해양레저관광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예비창업자들의 해양관광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우수 해양관광상품’ 부문에서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생태체험 등의 관광상품을 공모하며, 해양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법인이나 개인 사업자가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품당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해양관광상품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국내의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등 예비 창업자와 창업한 지 5년 이내의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예비)사업자에게는 창업 활동비 300만 원과 창업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내년 공모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케이티(KT)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12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5일에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통신사들과 요금제 다양화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SKT(3월 23일)와 LG U+ (4월 10일)에 이어 KT도 이용자의 연령별ㆍ구간별 특성을 반영하고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➀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3종 신설, ➁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4종 신설, ➂청년에 대한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➃온라인 요금제 5종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5G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세분화ㆍ다양화] 5G 일반 요금제 30~110GB 사이 구간에 50GB(6.3만원), 70GB(6.5만원), 90GB(6.7만원)를 제공하는 요금제 3종을 신설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KT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 하기로 했으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회원약관을 심사하여, 팬데믹(Pandemic)과 같이 항공마일리지의 사용이 곤란한 기간에도 유효기간 도과로 미사용 마일리지가 소멸되어지는 조항, 마일리지 공제기준 변경 시 유예기간을 예외 없이 12개월로 정한 조항 등 불공정약관을 시정했다. 이외에도, 보너스 제도 변경 시 회원 개개인에게 통지하는 절차 없이 사전 고지만 하도록 한 조항, 제휴사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원의 피해에 대해 회사의 귀책 유무와 관계없이 면책되도록 한 조항 등 총 8개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2008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으로 2019.1.1.부터 유효기간 10년이 도과한 항공마일리지가 소멸되게 됐다. 이에 따라 항공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했으며, (사)소비자주권시민회의 같은 시민단체는 항공마일리지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18.7월). 그동안 공정위는 국내 주요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2개사의 항공마일리지 관련약관인 '회원약관'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약관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물류단지 지정‧개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등 7개 업무를 특례시가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포(’22.4.26.)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이 4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7개 신규 업무가 특례시로 이양됐다. '지방자치법'제198조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는 관계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추가로 특례를 둘 수 있다. 이번에 '지방분권법'상 추가된 사무특례는 ①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②물류단지 지정‧해제 및 개발·운영, ③일정 면적(50만㎡ 이상 200만㎡ 미만)의 산지전용허가 절차‧심사, ④지방관리무역항 항만의 개발·운영 및 ⑤공유수면 관리, ⑥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등 6개이다. 우선, 총 공사비 100억 이상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 등을 심의하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도 뿐만 아니라 특례시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대형 건설공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물류단지 지정‧개발 권한 이양에 따라 특례시 여건을 반영한 효율적 물류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해양수산부(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50척을 투입하여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린물고기 불법포획 등을 단속한다. 특히, 동해안은 살오징어 금어기 위반 및 암컷대게 포획행위, 서해안은 어구 변형 및 어구초과 사용, 남해안은 조업구역 위반, 어린물고기 불법포획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교차로 어업지도선에 승선하며 해상에서의 불법어업을 철저히 단속하고, 육상 합동단속 전담반도 편성하여 주요 항‧포구에서도 불법 어획물의 포획, 유통 행위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법령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어업질서를 확립하여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함으로써 지속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보조금 등 공공재정 부정수급 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환수하기 위해 ‘공공재정환수제도 운영’과 ‘부정수급 신고처리 기능’을 통합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공공재정환수제도과와 보조금 등 부정수급 신고를 처리하는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를 통합해 공공재정환수관리과를 출범한다. 공공재정환수제도과는 2020년 1월 1일 ‘공공재정환수법’ 시행 이후 법·제도 운영을 위해 2020년 4월 설치됐다.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는 범정부적 보조금 등 부정수급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2013년 10월 설치됐다. 국민권익위는 공공재정환수관리과를 통해 229조 원(2022년 기준)에 달하는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 행위에 대한 신고사건 처리와 공공재정환수법에 따른 환수·제재부가금 부과 처분 확인, 취약분야 실태조사·제도개선이 더욱 유기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공공재정환수관리과 설치를 계기로 부정수급 취약분야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각급기관의 공공재정환수제도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4월 26일 2023년 제8차 현장점검의 날에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중 최근 유사한 형태로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한 ‘끼임 사고’ 위험 업종을 집중점검한다. 최근 ‘끼임 사망사고’ 사례를 보면 ▴위험설비에 손이나 옷 등이 끼이지 않도록 덮개 등 방호장치를 설치하거나 ▴기계를 정비할 때 전원을 차단한 후 전원장치를 잠그고 정비 중이라고 안내하는 표지를 붙이는 ‘정비 중 운전정지(LOTO, Lock Out Tag Out)’ 등 기본적인 조치를 했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로 보인다. 따라서, 비슷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안내·지도할 필요가 있다. *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롤러와 작업대 사이에 끼임(4.6.), ▴합판 제조 공장에서 압착기에 시트지가 걸려 조정 중 압착기에 끼임(4.10.), ▴종이 제조 공장에서 자동포장기 롤 교체 중 다른 작업자가 설비를 가동하여 자동포장기에 끼임(4.13.), ▴알루미늄 제조 공장에서 기계 가동 중에 알루미늄 표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롤러와 실린더 사이에 끼임(4.16.)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북 무인기 침투 및 다양한 도발위협의 증대, 현대/미래전의 드론 무기체계 활용 확대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위한 「드론작전사령부령」 제정안을 4월 26일부터 입법예고했다. 국방부는 이번 부대령 시행으로 합동전장 영역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전략적·작전적 임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드론작전사령부의 설치와 임무를 명시했다. (제1조) * 국방부장관 소속으로 드론작전사령부 설치 * 드론전력을 활용하여 감시ㆍ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 수행 △ 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의 계급과 직무를 명시했다. (제3조, 제4조) * 사령관은 장성급 장교로, 참모장은 장성급 장교 또는 영관급 장교로 편성 △ 사령부 예하 부서 및 부대의 설치 근거와 정원에 관련된 내용을 명시했다. (제5조, 제6조) 동 개정령안은 4월 26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계획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개정 법령에 따라,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반려동물 생산·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자 준수사항, 불법영업 처벌 등이 강화된다. 반려견의 소유자는 반려견이 소유자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부터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반려동물 영업자 준수사항, 불법영업 처벌·제재 등이 강화된다.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이 종전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고, 무허가 또는 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아울러, 무허가·무등록 영업장,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지속한 영업장에 대해 지자체에서 영업장 폐쇄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시 처벌·제재는 영업정지뿐이었으나,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유기하거나 폐기할 목적으로 거래 금지’ 등 동물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준수사항 위반 시 벌금·과태료가 병과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생산·수입·판매하는 영업자는 ①매월 취급한 반려견(등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워싱턴 디씨(D.C.)에서 현지시간 4.25일에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격려하고 수출계약 ‧ 인수합병(MOU) 등 실질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❶, ❷, ❸) ❶ (기술이전계약 및 인수합병(MOU) 체결식)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건강(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인공지능(AI), 지능형(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기업 간에 총 6건의 기술이전계약 및 인수합병(MOU)가 체결됐다. 각 협약별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아래와 같다. (1) 디엔디파마텍은 미국 MetSera사와 당뇨·비만 경구형치료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MetSera사는 디엔디파마텍으로부터 이전된 기술에 대해 임상실험 진행,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등 상용화를 추진한다. 디엔디파마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130억원을 계약금 형태로 지급받고 추후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최대 5,500억원까지 지급받는다. (2) 메디사피엔스는 Sharp병원 그룹과 합작 투자(조인트 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월 25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506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37차 개산급은 191개 치료의료기관에 468억 원 지급하며, 정산은 34개소를 실시하여 15억 원 환입하고, 21억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치료의료기관 55개소, 일반영업장 20개소,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대해서도 총 17억 원이 지급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하여 총 8조 7,057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2개 기관에 8조 4,627억 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6,554개 기관에 2,429억 원이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2년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및 컨설팅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18년 시작된 전문 상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에 선발된 인원 가운데 희망자를 선정해 영농현황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영관리 역량을 강화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청년농업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원예, 식량, 축산, 재무, 회계, 판촉(마케팅) 분야 전문상담사(컨설턴트) 145명이 농가당 3회씩 전문 상담(컨설팅)을 벌였다. 농촌진흥청이 전문 상담을 받은 청년농업인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2021년 매출액(6,663만 원)이 다음 해인 2022년에는 30.3% 증가(8,663만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축산(54.5%), 식량(42.7%), 과수(41.1%) 순으로 매출액 변화가 두드러졌다. 또한, 영농경력이 적을수록 매출액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전문적인 경영 상담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증가 이유로는 전문 상담이 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줄고 자기효능감은 향상되는 등 농업 활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초기 성인기 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은 학교적응, 대인관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전보다 우울의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농촌진흥청은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음챙김’은 신체감각에 집중해 자신의 상태를 인식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주도적으로 조절하게 하는 명상 기법이다. 연구진은 이를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활동에 적용했다. 즉, 학생들 스스로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감각기관을 자극받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스트레스 조절 능력을 높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 2회, 3시간씩 총 12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의 스트레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법무부는 조선업에 근무하는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5월부터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이 전국에 지정된 운영기관으로 출석하여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받았으나, 조선업의 경우에는 사업장이 바닷가에 위치하여 교육기관과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고, 잔업, 교대근무 등으로 근무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아 정해진 교육 시간에 맞춰서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는 시간에 편리하게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가 교육생이 있는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교육 대상은 주로 조선 5사에서 전문인력(E-7) 비자를 소지하고 용접공, 도장공, 전기공 등으로 근무하는 외국인이지만, 비전문 외국인력(E-9)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조선 5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수요조사 결과, 전문인력(E-7) 444명, 비전문 인력(E-9) 78명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