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은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평소에도 김 명예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 왔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2년 동안 수행한 정책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내셨다”고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및 보유세 폭탄 등 前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前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애쓰셨다면, 총선 후에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여러 분야에서 제대로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김 명예교수는 현재의 전공의 이탈 문제에 대해 “나도 교수지만,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대하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 천하’ 등을 연출한 故김재형 감독이 생전에 일본 현지 로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지었으면 한다는 바람으로 시작 되었다. 애도 시대를 완벽 재현한 아름다운 마을에 다양한 상점가, 식당, 서점, 료칸 등의 일본 현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어우러져 완벽한 현지화를 구현했다. "예술과 역사,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힐링 마을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마을 전체가 갤러리이다. 여유롭게 하나하나를 느끼고 감상해 보세요." 역사와 예술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문화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새로운 갤러리를 개장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다양한 색깔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데 모인 '행복과 사랑,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전시전을 선보인다.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충격과 예술적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엘리다니, 양원철, 앤디워스트, 이혜정, 로칸킴, 한유진, 박두옥, 김미네, 박윤, 김예린, 오조, 이휘연, 박성준 등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찾아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공주시는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공산성 성벽 일부가 무너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대통령은 작년 7월 수해 발생 직후 공주시 대학리 일원의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옥룡동 침수 피해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최원철 공주시장으로부터 수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최 시장은 작년 7월 중순에 내린 집중호우로 금강 수위가 상승해 저지대인 옥룡동 일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재발 방지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빗물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멀리 보이는 모래톱을 가리키며 대청댐 방류 시 하천 수위가 상승하므로 안전 확보를 위해 준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통령은 우리나라 지방 하천에 준설할 곳이 많다며 준설토 활용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골목 입구에 모인 옥룡동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간단한 인사말도 덧붙였다. 대통령은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오늘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마스크를 쓰고 병원 복도에 계신 환자들과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특히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께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꼭 잡고 어디가 불편하신지, 병원을 찾아오는 데 힘드시지는 않은지 물으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대통령은 이후 공주의료원장의 안내에 따라 응급실을 방문해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몇 명인지 등 응급실 운영 상황에 대해 묻고, 밤낮으로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4층에 있는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재활치료 방법과 로봇재활치료 기계 등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또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에게 "수고가 많으십니다"라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진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방의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개월 동안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민과 기업, 지방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고, 여러 지역을 찾아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도 꼼꼼히 살펴봤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민생토론회를 해오면서 반복해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며 하나는 검토만 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이며, 두 번째는 ‘벽을 허물자’라는 원칙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러한 기조로 민생토론회를 한 결과 정부가 후속 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이며, 민생토론회를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10개의 정부 실천 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토론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 글 / 최석환 본지 편집위원, 차의세계 발행인 | 2019년 봄 무상선사의 자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2019년 중국 쓰촨성 펑저우 단징산 금화사에 10년 간 방치되었던 무상선사 사리탑이 발견되면서 무상선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간 무상선사를 잊고 있다가 2001년 가을 중국 오백나한의 최초의 발견자인 한국 <차의세계> 최석환 발행인에 의해 무상선사의 사리탑이 발견된 이후 펑저우 민종국이 무상선사의 사리탑의 주요성을 인식하고 원형대로 복원했다. 중국땅에서 일어나는 무상선사 신드롬 3개월 전 쓰촨(四川)의 펑저우(彭州)에서 일대사건이 벌어졌다. 까닭은 천년 전 신라의 무상(無相)선사가 촉(蜀)땅인 검남(劍南)으로 들어갈 때 신라에서 가져간 모란꽃(牡丹花)을 가지고 들어가 단징산(丹景山)에 심게 되어 단징산이 목단(중국에서는 모란을 목단으로 불린다)의 중요한 발원지가 되어 주목을 끌게 되었다. 해마다 단징산에서 목단문화절을 개최하여 목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 단징산에서 39회번째 목단문화절을 맞아 주목을 끌고 있다. 게다가 2019년 3월 10년째 훼손되었던 신라왕자 무상선사의 사리탑이 발견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동영상 생중계]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 (1차, 사회분야)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칠용 본지 명예회장 /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 이용구는 1937년 경남 함양에서 우체국에 다니는 이생기를 부친으로 하여 세상에 태어났다. 이용구가 태어난 경남 함양은 예로부터 징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서상면 옥산리, 안의면 봉산, 서운부락,석천리, 서하면 송계리 등 20여 군데의 징점(공방)이 있었다. 함안의 징장이(장인)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온 설화가 있다. 신라시대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에 '시원 선생'이라 불리는 선비가 아내와 제자 둘을 데리고 토굴 속에 살며 글을 가르치고 있었다. 어느밤, 제자 한 명이 보니 토굴 속에서 스승님이 시뻘건 불 속에서 원반형의 쇠판을 꺼내 두드리고, 옆에선 아내가 열심히 불매질을 하고 있었다. 이튿날 두 제자가 스승님께 간곡히 청하여 물으니, 그게바로 '징' 만드는 작업이었다. 제자의 청에 못 이겨 선생이 조건을 달아 징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그조건이란 '1년에 꼭 1개씩만 만들되 품행이 올바르고 공덕이 좋은 사람에게만 건네라'는 내용이다. 지금도 전국의 원로 징장들이 징을 만들며 읊는 노래가 있다. 〈어여루 불매야 어여루 불매야/ 불매 부는 여러분들/ 불매 부는 내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 갤러리는 두번째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의 Duo Exhibition>의 세번째 전시로 신현숙 작가와 위영혜 작가의 <종이의 꿈 Rêve sur papier>을 4월 2일 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두 작가는 이미지의 모호함을 활용하여 삶이 남기는 흔적에 대한 은밀한 은유를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신현숙과 위영혜의 작품은 그것이 자연에서 왔든, 감지할 수 없는 세계에서 왔든, 존재와 마주하는 우리에게 존재에 대한 믿음이 되어준다. 두 예술가는 종이를 사용하여 아름답지만 불안정하고 유한한 존재를 특유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작가의 치열한 탐구와 노동과 섬세한 손길을 통해 불안한 세계는 에너지와 힘이 충만한 세계로 전이된다. 매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속에서 무의식적으로 가로지르는 생명체처럼,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들의 소중한 존재와 그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에너지를 상기시켜준다. '우주'Cosmos는 삶과 아름다움에 관해 우리에게 질문하고 사색하는 산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일 오후 대전지역 2차 병원인 유성선병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 개혁을 통한 지역 의료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오후 곧바로 지역 2차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대통령은 병원 도착과 함께 간호스테이션을 방문해 “안녕하세요,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라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이후 수술 참관실로 이동해 유리창 너머로 수술실을 보며 병원장으로부터 여러 과 전문의가 협진하며 수술할 수 있는 지역병원의 우수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2차 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의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점에서 국방, 치안과 동일선상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역대 정부들은 의료 분야를 건강보험 재정에만 맡긴 채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어 “국가재정을 과감히 투입해 정책 수가를 지원하겠다”며 “의사분들도 자기 분야에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한편, “그동안 의료계와 대화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일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대전역 승강장에서 공개된 신형 KTX의 이름을 “청룡”으로 명명했다. “청룡”은 청룡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는 의미로 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명칭이다. KTX-청룡은 운행 최고속도가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이다. 특히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최초의 30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로서 기존 KTX-산천 및 산천Ⅱ와 비교해 객실과 좌석 공간이 넓어 철도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감속 성능 또한 우수해 역 사이의 간격이 짧은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됐다는 강점도 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1994년 프랑스 고속열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 프랑스 연구진들이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하면서, 프랑스 연구진의 예측과 달리 우리나라는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 세계 4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오늘 공개된 K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 앞서 대통령은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 오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환담에서 국내외 봉사활동, 소외계층 지원 등 한국교회의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과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연합예배를 준비해 준 장종현 부활절 연합예배 대회장과 김하나 명성교회 담임목사 등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에 장종현 목사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환담 이후 대통령이 예배당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김진표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자리에 착석했다. 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본래 창경궁 터에는 1418년에 세운 수강궁(宮)이 있었다. 수강궁은 세종 때 상왕(上王) 태종을 위해 창덕궁 동편에 창건한 궁이었다. 1483년에 성종이 3명의 대비를 위해 이 터에 크게 궁궐을 다시 짓고 창경궁이라 불렀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사실상 하나의 궁궐을 이루어 이 둘을 합쳐서 동권)이라 하였고, 후원의 정원도 공동으로 이용했다. 창경궁은 창덕궁의 부족한 생활공간을 보충하여 왕과 왕비뿐 아니라 후궁, 공주, 궁인의 처소로도 사용했다. 경복궁처럼 일정한 원칙을 좇아 경영된 궁궐과 달리, 창경궁은 건축 형식과 제도 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세워지고 이용된 궁궐이었다. 궁궐은 남향이 원칙이지만, 창경궁의 중심 부분은 특이하게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쪽에 왕실 동산인 함춘원)과 낙산이 자리를 잡고 있어 그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생활공간들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창경궁은 자연 지형을 따르면서도 생활의 편의를 추구하여 궁궐을 조성했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두루 갖춘 궁궐이 되었다. 임진왜란(1592년) 때 서울의 다른 궁궐과 함께 불에 탔다가 1616년에 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9일 오후 방한 중인 '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상원의원 등 美 의회 상하원 의원단 7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그리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美 상하원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美 의회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인 한미동맹의 외연이 군사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문화, 사이버와 우주 등으로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경제안보의 최적 파트너로서 한미 양국 간 활발한 투자와 경제협력은 교역 증진, 일자리 창출, 인적교류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고 있다고 하고, 이와 같은 호혜적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미국 내 진출한 우리 기업 지원에 대한 美 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전문인력과 청년의 원활한 대미 진출이 이루어질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특별강사로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우주와 로켓 관련된 책을 읽어주고, 로켓 날리기 활동을 지도했다. 대통령이 방문한 아인초등학교는 학교 내 모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곳이다. 대통령이 학교에 도착하자 하교 중인 아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모여들었다. 대통령은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대통령은 또한 아이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창의미술 활동 중인 교실로 이동했다. 대통령 도착 전 아이들은 오늘의 활동 주제인 ‘누리호 그리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교실로 입장하면서 아이들에게 “아인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등장에 다들 놀라면서도 “안녕하세요, TV에서 많이 봤어요”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통령은 먼저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 영상을 시청한 뒤 아이들에게 ‘누리호의 우주 도전’이라는 책을 읽어주었다. 대통령은 커다란 누리호가 어떻게 우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