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14일 현지시간 오후, 국립바르샤바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폴란드 미래세대와의 문화 동행’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국립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 전공생을 포함한 폴란드 청년 100여 명이 함께하여, 폴란드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한-폴 양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웠다. 대통령 부부는 폴란드 청년들과 함께 문화를 매개로 한 양국의 우정과 미래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전통악기 가야금 연주에 매료된 학생,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한국어 공부에 입문한 학생이 각각 한국항공우주산업체 인턴십, 전문통역가 등을 준비하는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폴란드 청년들이 한국과 폴란드 교류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폴란드의 문화 교류가 양국 미래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방법이자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폴란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월 14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기업인들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속한 전후 복구를 위해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복구를 위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는 양국 정상 간 합의의 후속 조치로서,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으로 우리의 재건사업 진출의 HUB 역할을 하게 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전략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지원 전략을 발표했으며, 건설, 에너지, 수자원, IT, 철도차량,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현재 우크라이나의 사업 여건 및 기업별 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진출 초기인 만큼 현지 정보 수집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각)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우리는 한국과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있어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에도 공감했다”며 “오늘 양국 간 체결된 인프라 협력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군이 FA-50 전투기, K2 전차, K9 자주포 등을 구매한 것을 언급하고, "한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할 뿐 아니라 한국 무기를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며 K2 전차를 지목했다. 두다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비즈니스와 관광 확대를 위해 양국 간 항공 노선을 증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폴란드 농축산물을 한국 시장에 수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7월13일 오후 '엘쥐비에타 비테크(Elżbieta Witek)'하원의장, '토마슈 그로츠키(Tomasz Grodzki)'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비테크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올해 한-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했다. 양측은 그간 양국 행정부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에서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으며,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폴란드 의회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측은 한-폴 양국 간 교역이 작년에 약 90억 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현재 3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에 만족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이 방산, 원전, 인프라와 같은 전략적 분야와 미래 첨단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폴란드 하원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비테크 하원의장은 폴란드가 안보 강화 차원에서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해 나갈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7.13(목) 두다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공식 만찬 장소인 대통령궁은 1989년 폴란드의 역사적인 체제 전환 결정이 이루어진 원탁회의가 개최된 곳이다. 오늘 공식 만찬에는 양국 정부 주요 인사, 우리 기업인과 동포, 폴란드 주요 재계 및 문화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두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윤 대통령 부부께서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유익한 협의를 가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두다 대통령 부부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하다고 하고, 지난 1989년 수교 이래 34년 동안 이루어진 한-폴 양국 관계의 눈부신 발전을 평가했다. 특히,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치인 90억 불을 기록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7월13일오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총리와 오찬을 갖고, 한-폴 양국 간 교역·투자, 원전, 방산, 인프라 분야의 실질협력 확대와 문화,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전문가인 모라비에츠키 총리가 한-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해 준 점에 사의를 표하고, 폴란드 진출 한국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간 협력 확대 유망분야로서 원전, 에너지, 인프라 분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제시하고 동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배가해 나가자고 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적극 공감하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을 한국과 협력하여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양측은 2016년 한-폴 간 직항노선 개설 이후 상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양국 간 항공노선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될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에 폴란드 대표단의 참가를 환영하고,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 친근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국-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체결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동영상보기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세계 각국 정상 배우자들 속에서 보여준 김건희 여사의 배우자 외교 [NATO 2일차 릴레이 양자회담 및 김건희 여사 외교 모음] 동영상보기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폴란드 수교 34년, 가교 역할을 해주신 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 [폴란드 동포간담회] 동영상보기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나토와 연대해 강력한 집단 안보 태세를 확립할 것!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 정상회동 영상보기 영상출처=대통령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강릉세계합창대회 '파트 2' 참가합창단들의 경연이 순조롭게 막을 내리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챔피언 경연 시상식이 13일 오전 10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성챔버콰이어 카테고리는 벨기에‘아마란스’합창단이 챔피언에 올랐으며, 네덜란드‘데쿠르 클로즈 하모니’는 재즈와 가스펠 2개 카테고리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여 합창단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 SBS합창오디션 싱포골드 Top 10팀이었던 조아콰이어는 아쉽게도 재즈부문 금메달에 그쳤지만 현대음악혼성 카테고리 챔피언으로 95.75의 최고점을 받은 대한민국 클라시쿠스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문체부 장관상은 챔피언 경연에 참가한 국내 합창단 중 최고점을 받은 합창단에게 수여됐으며 클라시쿠스가 그 영예를 안았다. 모든 경연이 끝난 '파트 2' 참가자들은 7월 13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식에 참가한 후 다음 날인 14일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 참가자가 2,833명이었는데 이번 대회에 합창단 8,000여 명이 참가했고, 그 중에 4,149명이 해외참가자로 대규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인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 대통령과 7월 12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레이저 강국인 리투아니아와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고, 한국의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했고, 특히 유럽 내 다른 나라들이 호평하고 있는 한국산 자주포 등 무기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의 폐허에서 혁신적인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리투아니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부산은 최적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라고 평가하면서 우리의 요청을 잘 검토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리투아니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한-리투아니아 관계 발전을 위해 주리투아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을 결정했음을 공식 통보했다(주한리투아니아 대사관은 2021년 개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 12일 사울리 니니스퇴(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그간 협력이 지속되어 온 과학기술, 방산 분야 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양국이 통신 기술 분야에 우수한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6G 공동 연구와 국제표준 제정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4월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축하했으며,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핀란드 정부의 지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오늘 7월12일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지에서 화상으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합참의 상황보고를 받은 후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아울러,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 및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7월18일 개최 예정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워싱턴 선언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11일 울프 크리스터숀(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스웨덴은 6.25 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오랜 우방국으로 최근 우리 국무총리의 스웨덴 방문을 포함하여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크리스터숀 총리는 양국이 그간 바이오,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향후 협력의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근 배터리(노스볼트社 쉘레프테오 지역 배터리공장 건설에 한국 장비업체 참여), 바이오(아스트라제네카社는 삼성병원 및 보건산업진흥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하고, 원전, 공급망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