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쌓고 채우기 작업을 통해 시간의 흔적을 담아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현재를 살아가는 시간의 흔적을 독특한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표현해 내는 이민경 개인전 – 불안정한 질서 (쌓고 채우기의 시간) 전시가 갤러리 스틸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 1길 39)에서 5월 2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그림이라고 일컫는 화면위에 시간(종이띠)을 채워가며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을 증명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다. 캔버스 위에 종이를 켜켜이 쌓아올려 화면을 가득채운 작품은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노동) 자체가 목적이 된다. 매일 매일,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는'첩첩산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를 살고, 그 시간 동안의 근심과 걱정이 쌓여 남아 있게 된다. .걱정을 사라지게 하기 위한 실천으로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쌓고 채우기의 작업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현재를 살아가는 작가의 시간의 흔적이다. 작가는 쌓기와 채우기라는 개념으로 집적된 일상의 시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종이를 잘라 붙이면서 화면을 채우는 동시에 쌓는다. 작가에게 있어서 쌓는다는 것은 채운다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붓이 아닌 나이프로 한국적인 자연과 내밀한 소리를 화폭에 담아내는 강인주 화백의 개인전 ‘The Sounds’ 전시가 5월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다. 화려하고 신비로운 색채감과 화면의 서정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화백의 작품세계는 자연을 보며 느끼게 되는 경외감으로, 무엇보다 크게 압도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거대하고 광활한 자연 안에서 각자의 생명력이 태동되어 하나의 순환을 이루는 과정들을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 언어로 표현되고 있어서 이다. 자연계의 소리를 형상화하는데 일생동안 천착해 온 작가는붓 대신 나이프로 캔버스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들로, 중첩된 마티에르와 은은한 색감, 그 속에서도 경외감이 느껴질 만큼 힘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포착하는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오랜 인고의 세월 끝에 완성한 그만의 독특한 세계는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붓이 아닌 칼끝으로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는 작가는 뾰족하거나 폭이 있거나 다양한 칼을 사용하고 있는데, 때론 날카로운듯 때론 둔탁한 칼끝으로 완성되는 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연에서 마주하는 녹색이 주는 긍정적 영향과 작품행위를 통해. 무기력해진 심신을 회복해 가는 과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쉽이 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한부철 개인전 - 숨; 쉬다 전시가 G&J 광주 전남갤러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3F)에서 5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한부철 작가는 그동안 <고향이야기. 사유하다. 바라보다. 담다> 시리즈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일상의 삶을 깊은 성찰을 통해 일기처럼 진솔하게 담아왔다. 이번 개인전 주제 "숨; 쉬다"는 호흡하다, 휴식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하던 일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심신을 회복하는 과정의 작업이다. 작가는 수채화의 특성에서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재료의 확장성에 담론을 두고 작품속에 표현하고 있는 자연에서 만나는 녹색이 주는 힘은 곁에서 접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작업행위에서 반복된 녹색의 덧칠을 통해 조금씩 커져가는 삶의 에너지를 느끼게 되고, 생기를 찾는데 중요한 행위로 나타난다. 작가 자신이 회복의 공간인 정원에서 만나지는 다양한 꽃, 나무. 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생명의 역동적인 표현을 평면 위에서의 입체감으로 색과 형태를 누에고치를 통하여 감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김흥숙 개인전 “누에고치 위의 회화(경계를 넘나드는) 전시가 갤러리 이즈 (인사동)에서 5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고치의 형성되는 순간과 회화가 구축되는 과정을 시간의 축적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의 역동성을 담아내고 있다. 누에고치를 차용한 작업은 캔버스에서 입체적으로 돌출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부조적 표현이 아니라 회화가 지닌 공간성을 깊이를 새롭게 탐색하는 시도로,. 캔버스 위에 고치를 배치하고, 그 위에 물감이 쌓이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색채들이 조형적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것은 캔버스가 단순한 시각적 개념이 아닌 촉각적이고, 감각적 공간으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고치는 캔버스에 붙어 있지만, 물질과 색채의 층을 형성하며 내면의 공간을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회화가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존재론적 경험으로 확장되어,단순한 시각적 표현에서 벗어나 공간과 시간, 그리고 관계성을 창조해 내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감각적이고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으로 존재의 길을 제시하는 YOUNG K 展 Cloud Blossom ; Trajectory of Existence (존재의 궤적)전시가 안산 더갤러리에서 6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흔들림과 변화 속에서 피어나는 존재의 길을 이야기한다. 구름의 변곡점, 그 순간은 곧 존재의 궤적으로, 사라지고 흐르면서도, 우리는 스스로의 궤적을 새겨나간다. 예술은 회복이다. 그것은 삶의 상처를 바로잡고 치유해 준다. 구름을 추상화시켜 완성한 구름 시리즈는 다양한 표현기법과 스크래치를 이용해 불안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인간관계와 그 속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나타냈다. 작가의 작업에서 비정형의 제스처가 화면에 생기를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그것이 자유의 효과를 극대화해 낸다는 데에 있다. 어떤 형식이나 의미의 굴레에 포섭될 수 없는 여분의 형상들을 화면 위에 쏟아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질료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꼴라쥬와 아크릴화를 한 화면 속에서 자유롭게 혼용하기도 한다. 영케이 작가는 구름 시리즈의 새로운 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고향 충남 서산시 부석면 앞바다를 중심으로, 사라진 바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운구 展 ‘원둑너머 이야기’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시 종로구)에서 5월 13일 까지 열리고 있다. 원뚝은 고향 서산 부석 앞 바다와 농토가 경계를 이루던 둑의 방언으로 이번 전시 '원둑너머 이야기"는 빼앗긴 바다에 대한 애닮는 그리움과 생명 망각에서 비롯된 생명 파괴 현장을 목도한 경험으로부터 비판과 그 둑 너머 잃어버린 바다를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고향의 갯벌과 생물들이 풍성하던 시절의 풍경은 이제 간척사업 이후 퇴적물과 오염물질로 인해 사라졌으며, 전시는 이를 비판하고 생명의 질서를 회복하고자 하는 ‘역간척’의 당위성을 예술로써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오늘날 인류의 생존과 문화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온 숲을 우리는 단지 개척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만이 아니다. 나는 형식을 뛰어넘어 이 가상의 쇼 그림을 통하여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뇌어 우리의 일어가는 본원 성 회복과 함께 치유 의 시간이 뇌고 동시에 자기성찰의 계기가 된 수 있기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서민들의 삶과 욕망을 은유(Metaphor)와 유희(Amusement)로 풀어본 표정에 대한 성찰이자내재된함의(스로틀)의'무표정'에 대한 오마쥬(Itommage) 작품을 펼쳐보이는 변* 태 개인전 ‘Spring Spring ’ 전시가 갤러리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5월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변*태(변상태) 작가는 지속적인관심을가져왔던에로티시즘과 다양한 도상의 문화적 해석이 웅해된 혼성적 서사가 읽힌다. 기묘하면서도 위트 있게 전통 농기구 가래틀 남녀 형상으로 변환한 인물을 중심에 두고, 연계하여 배치 된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도상들이 그려진 작업들은 전통과 현대 시간의 간극을 넘나들며 주요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의 삶의 표정을 기록했던 풍속화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는 생경한색들과기묘한형상이어우러진 작업들로 작가의 시각에 의해 구성된 화면들이 펼쳐내는 작업의 의미는 동시대 확대된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전통적 도상과 어우러진 생경한 색상과 근대적 기물이 한 화면 에 공존하는 화면 구성은,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고 동서양 도상의 문화적 해석이 혼융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매우 표현주의적이고, 몸짓이 많고, 역동적인 작품으로 자연과 영혼을 형상화하여 경험으로 남긴 감각적 느낌들을 과감한 붓질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는 호세 보바디쟈 展 “Sagso 표현주의” 전시가 안산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5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자연과 영혼을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획의 생동감으로 인해.역동적이고 현대적이며 시사적인 메시지가 암시적으로 담겨져 있는 그 속에서 느낀 정서와 존재의 흔적이 강렬한 형태로 표현해 내고 있다. 영혼과 자연 속에서 형상들은 표현의 모티브가 되었고, 색은 화면 안에서 충돌하고 형태가 왜곡되어 색채의 융합은 감정의 강도를 반영하고, 거친 붓 터치는 순간의 에너지를 담아내고 있다. 호세 보바디쟈 작가는 “ 학문적 형상화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은 표현주의적이고 반추상적인 화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대 예술가인 예술가가 실행하는 각 스트로크마다 시각 예술이 바람처럼 자연스럽고 자유롭다고 믿습니다. 내 영혼을 재현하고 자연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모방하기 위해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자연의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립니다. 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상반기 국내 미술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화랑미술제가 올해도 봄기운과 함께 주목받는 전시로 개막이 되었다. 국내 정상급 갤러리 168여 곳이 참여한 이번 2025화랑미술제는 최초로 코엑스(coex)1층 A홀과 B홀을 모두 사용하고,부스검색 시스템과 테마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관람객과 컬렉터들에게 더 친화적인 진행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화랑미술제는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자리 잡았다. 갤러리 명(관장 안성환)에서는 중견작가들과 주목받는 정예작가들인 배준성. 김선. 권선영. 정서윤. 조은아. 남재현. 김은주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어 관람객들과 많은 컬렉터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 대표화랑인 미광화랑(관장 김기봉)은 김성철, 김도연, 조부경, 김홍석, 아세움, TEAM Beebee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되어 많은 작품이 판매가 되는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6는 지난 2월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의 신진 작가로 선정된 이들의 작품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예술적 실천과 사유의 주요한 맥락을 이루고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풍토속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를 그려 낸 강부언개인전 “삼무일기 – 스스로 그러하다” 전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작가전으로 제주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4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삼무는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는 뜻으로,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안에서 살아온 제주도 사람들의 강한 자생력과 그것을 아우르는 사회적 포용성을 상징한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배려와 색과 빛의 우아한 조화, 오브제의 대상성과 추상성의 융합, 그리고 현실 공간과 이상 공간의 어울림은 매우 실험적인 접근방식으로 강부언 회화의 주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름이나 바다, 숲과 나무 등 자연 자체의 외경과 더불어 그것이 품고 있는 미적 본질을 탐색해 가는 강부언의 접근방식은 수미일관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것은 고향 제주 땅의 역사이자 시대의 단상이며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가치로 평가된다. 질료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 구상과 추상, 재현과 비재현, 평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소색의 닥지를 화면에 콜라주 하듯 입히고/부착하고, 부조식으로 형상을 올린 후 물감으로 채색하여 독창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구민선 개인전 “ 마음이 내려 앉은 장소”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4월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닥지를 주재료로 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은 대부분 적조하고 서정성이 농밀하게 깔린 그림으로, 작가가 그린 세계/풍경이란 결국 자기 마음이 보고 싶은 것, 마음과 정신이 보고 해석한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입혀 완성하는 작업이다. 상당 부분은 한지, 닥지 그 자체의 색감 과 질감이 고스란히 그림 자체가 되어 자리하고 있다. 칠해진 부분과 남겨진 부분이 서로 길 항하면서 혹은 공존하면서 작품을 완성된다. 작업은 입체적이면서도 원근이 부재한 평면인 성격이 공존하고 조각이자 회화이며 한지/닥지 자체의 색채와 부분적으로 개입한, 색채의 협업에 의한 작업이다.한국적인 멋과 미감이 감도는 소재가 건져 올려지고 있는데, 실재적인 소재를 지극히 간략하게 단순화시킨 후에 이를 한지로 성형한 후 몇 가지 제한된 색으로 마감했다. 도톰하게 요철로 올라온 입체적인 화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면 위에다 직접염료를 사용해서 순수한 회화로 수묵담채에서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발목효과를 차용한 독창적인 회화를 선보이는 “ 풍경, 기다리는 ” 남은숙 그림전이 갤러리 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4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염료로 처리할 수 있는 회화적 가능성의 극치를 회화속으로접목시켜, 천이 적었을 때와 말랐을 때, 붓에 물갈이 과하게 묻었을 때와 적당히 그리고 과소하게 물었을 때. 화면을 자연스럽게 말릴 때와 인위적으로 말릴 때를 고려하면서 그 결과의 제 효과들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소재들을 다률 때 예상되는 기대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남은숙 작가는 “ 마음이 고요해지지 않으면 그림이 홀어진다고 했다. 창밖에 보이는 동네 앞산이 그리 특별한 풍경은 아니라면서 정작 자신이 집착한 대상은 창 밖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일지도 모른다는 운을 떼기도 했다. ” 염색회화로 작가의 새로운 삶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이 가진 공통 주제는 풍경이며, 그 풍경은 다름이 아니라 작가의 작업실 창문 밖으로 보이거나, 창문에 내려진 블라인드에 투영된 풍경을 담담히 표현해 내고 있다. 시각적으로 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청와대재단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4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를 ‘2025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주간 동안 청와대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색다른 체험의 장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제1회 청와대 사생대회 개최, 전국 어린이 1500명 참가자 모집우선 2025 교육주간의 주요 행사인 ‘제1회 청와대 어린이 사생대회: 청와대 숲속 피크닉’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청와대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한층 가까워짐은 물론,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청와대 공간과 풍경(자연)’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어린이·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표현성, 창의성, 완성도, 주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 48점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풍요와 채움으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고 비움으로 삶의 여유를 갖게 하는 정재호 개인전이 마루아트센터 기획전시로 4월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강렬한 색채 표현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의 생성됨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석류에서 보여지는 빨간색의 강렬함과 보랏빛, 그리고 핑크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시각적 현상에 매력을 느낀다. 풍요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화면을 가득 채운 구성법으로 표현한 작품, 여백의 미를 살려 풍요와 여유를 공존시키는 화면 구성 이 돋보이고 있다. 조급함과 욕심을 버림으로 대상의 파장과 나의 내면에서 분출되는 파장이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적 상태를 얻는다. 바로 대상과 호흡이 되는 희열의 순간이다. 전시 관계자는 “석류의 상징적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손의 번영이 우선된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의미로 기운을 가득 안고 가시길 기원한다. ”고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서로 다른 경험과 작업 방식이 교차하며 독창적인 시각과 탁월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4명의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갤러리 명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29길 44) 기획전 <COLOR OF LIFE>이 배준성. 한수정. 정윤희. 송영화 4인 작가의 참여로 5월3일(토)까지 열리고 있다. 배준성작가는 공연 기법인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해 배경으로 여겨지던 일반 사람들의 꿈, 일상, 소망을 포착해 그들을 무대 위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화에서는 하나의 장면만을 볼 수 있지만 배준성 작가의 그림은 한 작품에서 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존 회화의 틀을 깨는 독툭한 표현 방식으로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한수정 작가가 그리는 꽃은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거대하게 확대된 꽃의 수술과 꽃잎의 결은 언뜻 꽃이 아니라 조형적 실험을 거친 추상 작품처럼 보이게도 한다. 작가는 자신이 보여주려는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작품의 형태와 표현법을 연구하고 실험한다. 특히 꽃잎의 사이사이 오려낸